
경북 칠곡군이 혈액부족으로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칠곡군은 지난 30일 군청 전정에서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생명이 위급한 이웃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칠곡군 공직자 및 지역주민 등 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족하기 쉬운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동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헌혈은 간염검사 외 5종의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헌혈 후 조혈작용이 활발해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암 등의 발생 원인을 감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헌혈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헌혈나눔문화 정착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