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현대모비스 김천공장(공장장 김용희)이 협력업체(모스텍 외 11개소)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추석명절에 대비해 4억 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해 사내 직원들에게 명절상여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 1월까지 현대모비스에서 구입한 김천사랑상품권 총 16억원상당으로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누리 상품권은 개인이 현금구매 시 월30만원 한도 내에서 5%의 할인이 적용되나, 법인·단체에서 상품권 구매 시 할인이 지원되지 않는다. 김천시는 2015년 경북 최초로 중소기업청, NH농협은행김천시지부와 온누리상품권 관리협약을 체결해 관내 공장등록 기업체에 한해 3% 할인판매제도를 시행해 기업과 전통시장 상인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각종 수상에 따른 부상금 지급 시 5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전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상품권 구매 참여와 매달 전통시장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 운동을 실시해 대규모 점포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시민과 각 기관 단체 및 기업체의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