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펜싱스포츠 인구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녛기 위해 ‘제18회 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문경시는 31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제18회 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개막하고 9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 한성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개팀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유한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기룬다. 특히 브라질 올림픽 펜싱 선수단 중 실업팀 전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는 개회식을 따로 하지 않고 결승전 직전 선수소개와 심판, 내빈 소개 후 바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일정은 8월 31일, 9월 1일 오전 중으로 개인전 예선 및 결승전을 실시하고 9월1일 오후부터 2일까지 단체전으로 운영한다.
고윤환 시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환영하며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인 문경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