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간 이동·사적모임 증가 및 방역에 대한 경각심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판단, 12월 29일 김일곤 부시장 주제로 각 부서별 연말연시 특별방역 현장점검 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4,900여개소의 다중이용 시설 주 1회 점검 시 기본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 등 보다 강력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행한 이후 2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체의 29%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정부방침에 따라 1월 2일까지 사적모임 4인까지 제한강화 및 방역패스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와 12월 한 달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백신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도 아직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모두가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시기지만 우리 모두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도 적극 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되찾아 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