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12월 30일 오전 11시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교체하고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정권에서 내세우는 공약은 아무리 말해도 국민들은 믿지 않는다. 표를 얻기 위한 ‘어음정치’다. 이번 정권에서 어음결재 되는 것 봤느냐? 믿을 수 없다. 부도어음이다.”고 비꼬면서 “이런 정권이 연장되지 않도록 저희가 힘을 모아서 반드시 정권교체하고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민주당은 특검을 받지 않으면 혐의를 인정하는 꼴이 된다. 대장동 범인이기 때문에 안 받는 것이다.”라며 “이 특검을 받지 못하는 것은 확정적 중범죄라고 표현 한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며, 이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는 정당은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수처 통신사찰에 대해서는 ‘미친 사람들’이라며 “지금이 어느 때인데 저, 제 처, 제 처 친구들, 심지어 누이동생까지 통신 사찰을 했다. 또, 국회의원, 언론인, 국민의힘 의원들 단톡방까지 털었다.”면서 공수처는 사표만 내는 것이 아니라 구속 수사해야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