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12월 30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칠곡사랑상품권 10% 포인트 특별인상’을 내년에도 계속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500억원을 확대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월 100만원(지류형 50만원, 카드형 50만원)한도 내에서 10% 포인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칠곡사랑상품권은 2011년부터 발행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코로나19 발생 후 2년간 1,000억원 이상 판매·유통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착한페이’앱을 통하거나 관내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카드 발급후 충전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끝날 것 같던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가슴이 아프다.”며, “군민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애용 등 착한소비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