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2015 무한상상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무원 제안분야 개인부문 1위, 다수제안 1위에 선정돼 일하는 공직문화 으뜸임을 과시했다.
예천군은 1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5 무한상상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무원 제안분야 개인부문 1위뿐만 아니라 다수제안 1위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제안공모 개인 1위는 예천군 기획감사실 신경주 주무관이 제안한 ‘예산절감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SSD설치’ 건으로
이 제안은 업무용 PC성능 저하 시 새로운 PC 교체 비용 100만원이상 소요되는 반면 SSD(10만원 상당)를 추가 설치해 체감 성능을 개선, 10분의 1의 경비로 해결할 수 있어 예산절감 가능한 제안으로 경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제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군은 이번 제안공모에 128건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예천군 공직자들은 지난 8월 실시한 경상북도의회 신청사 명칭공모에서도 도청이전지원단에 근무하는 권석진 담당이 응모한 명칭 ‘여민관’이 최종 선정되는 등 올해 실시한 2차례 공모전에서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경북 최고의 아이디어 뱅크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는 평소 공직자들의 혁신의지와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강조한 이현준 군수의 군정철학과 함께 예천군 공직자의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현준 군수는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한 데 이어 공직자가 아이디어로 1위로 입상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안제도는 실생활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 제도를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국가 주요시책으로, 군은 이현준 군수 취임 2010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