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는 오는 26일부터 9월1일까지 7일간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제71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겸 2016 전국대학대항테니스대회 및 제4회 회장배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대학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 주최, 한국대학테니스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전국 25개 대학교에서 선수, 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해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김천시는 지난 2월 김천초등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종별테니스대회,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ITF 김천국제남자퓨처스대회, ITF 김천국제여자서키트대회 등 15개의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전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비롯해 경북드림밸리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KPTA 회장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등 4개 대회가 남아 있어, 테니스 코트 위 경쾌한 스매싱 소리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지성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테니스를 매개로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