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장애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한다.
고령군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지회는 지난 18일 특별교통수단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휠체어 탑승장비가 장착된 차량으로 이용요금 및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2대를 운행한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에서 위탁·운영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운행지역은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 일원이다.
이용방법은 전화, 팩스 및 방문 등을 통해 사전 예약과 즉시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조례 제정 및 위탁기관 선정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밝히며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교통문화를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