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사전준비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예천군은 18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2016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문환 부군수를 비롯한 이동섭 제3260부대 2대대장, 실·과·단·소장, 각 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전재난과의 총괄 보고와 각 부서별 전시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점검, 위기상황 대응, 지난해 문제점과 보완대책에 대한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양수발전소 테러대비 종합훈련’이 실제훈련으로 계획돼 있어 을지연습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협의했다.
서 부군수는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전시 창설기구 훈련, 실제훈련 등을 부서별로 내실 있게 준비해 민·관·군·경이 힘을 합쳐 완벽한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4일간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