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영양 관리능력이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김천시는 지난 12일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영유아 및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영양플러스 신규평가를 통해 최종 36가구 48명을 선정해 신규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가구별 중위소득의 80% 미만 가정의 임신부 및 출산부, 만6세 미만의 영유아로 빈혈과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 영양위험요인 중 한 가지 이상을 갖고 있는 대상자에게 분유 외 13종의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등록된 대상자에게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양결핍요인을 개선해 건강하게 퇴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영양교육 및 상담 등 영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영양 관리능력이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영양보충식품 제공을 통해 빈혈개선과 아울러 대상자의 영양관리 자조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