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제5회 전국한마당 태권도대회’를 13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주최, 문경시태권도협회·문경시장애인태권도협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겨루기 부문(개인전, 단체전)과 품새 부문(개인전, 단체전, 태권체조, 자유품새)으로 나눠 진행되며, 초등·중등·고등부, 대학일반부, 장애인부 등으로 운영한다.
13일 오전 11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수석부의장, 지역도의원, 시의원, 이성우 경북장애인태권도협회장, 김승훈 문경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고 시장은 “스포츠·관광 도시 문경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예와 의를 소중히 하는 태권도 정신에 입각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