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누수로 인한 수돗물 낭비를 막기 위해 상수도 누수잡기 야간 탐사에 나섰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8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하절기 및 추석을 기준으로 수돗물이 가장 많이 공급되는 시기에 상수도의 송·배(급)수관로를 대상으로 수돗물유실을 방지하고 예산절감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해 야간누수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누수탐사는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과 주민들의 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상수도 전담팀과 시설운영팀 등이 소음이 없는 심야시간(01:00 ~05:00)을 이용해 노면 청음탐사를 실시하고 누수 의심지역에 전문탐사업체가 정밀탐사를 시행해 누수가 확인된 지점은 즉시 복구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소 신동렬 소장은 “이번 야간누수탐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노후관 개체사업, 노후 계량기 교체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소중한 공동자원이므로 시민들이 스스로 물 절약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