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은 1일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박람회와 국내 곤충 산업을 알리기 위해 주한 도미니카 대사를 비롯한 25개국 60여명의 외교사절단 초청 ‘곤충외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에는 주한 도미니카 대사인 그레시아 피차르도(Grecia Pichardo)를 비롯해 25개국의 주한 외교대사 및 외신기자 등 약 60여명이 7월 30일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현준 조직위원장과 미팅을 시작으로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과 함께 곤충주제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 정원 등 행사장 내 다양한 전시, 체험 콘텐츠를 둘러보며 국내 곤충산업 발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레시아 피차르도 주한 도미니카 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박람회인 이번 엑스포를 방문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살펴보며 곤충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현준 조직위원장은 “이번 곤충엑스포는 국제 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주한외교사절단 초청을 비롯해 곤충산업 관련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국내 곤충 산업의 가능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란 주제로 예천군 공설운동장과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는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종 23만 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전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