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6일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 DREAM‘ 3호를 완공했다.
‘희망 DREAM’ 사업은 지역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방치된 공가나 노후 주택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리모델링 한 후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3호는 칠곡군·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자 협약으로 ‘희망 DREAM’사업의 재원 조성 근거를 마련해 칠곡군 공직자들이 기부한 착한일터 기부금(6,500천원)과 지역의 뜻 있는 분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새롭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6일 가진 완공 기념 현판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김누리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종춘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후원자와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희망
DREAM’3호 완공을 축하했다.
‘희망 DREAM’ 3호로 선정된 사례관리대상자인 최영석(남,55세)씨는 그동안 단열 난방 도 되지 않고 누전의 위험, 내부오염 등 열악한 환경에 생활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백선기 군수는 “‘희망 DREAM’3호의 탄생을 위해 힘을 모아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께 깊이 감사드린다. 희망보금자리가 어려운 주민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도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