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지난 21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연구원이 주최한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선거공약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25개 기초자치단체가 청렴, 일자리, 도시 재생 등 7개 분야에 307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서 164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군은 ‘공직자의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백 군수의 신념에 따라 군민에게 신뢰받기 위해 전 직원이 변화와 혁신에 노력하는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차 PT 발표에서는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귀로 먹는 보약, 칭찬 운동’, 군의 정책과 추진사업을 군민에게 평가받는 ‘정책평가단’ 운영, 지역의 갈등해소를 주도하는 ‘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현장중심 소통을 강조해온 백 군수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지마을 해피데이트’, ‘새내기 엄마와의 소통콘서트’, ‘착한가게 1위 행진’,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 등 나눔행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백 군수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의 청렴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고 뜻 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더욱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