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23일 코로나19 종식이후 울릉 관광산업의 본격적인 발전 비전을 구상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기업(코오롱글로텍)과 3자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 지역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이인우 코오롱글로텍 상무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릉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자체↔공사↔기업 3자간 협업체계 구축 및 관광상품, 즐길거리 개발로 국제적 관광의 섬 울릉의 국내외 활성화 도모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국내외적인 관광객 유치를, 코오롱글로텍은 관광안내소, 관광지 등을 활용한 관광 연계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안전한 여행에 대한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청정지역 울릉군과 코오롱글로텍과의 업무협약은 울릉관광 100만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국내외 홍보마케팅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울릉군은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울릉군이 코로나로 인해 청정 관광지 및 새로운 국내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업무협약식은 울릉관광산업 발전에 대단히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광흐름에 부합하는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