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6월 30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중단 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직후부터 변화와 혁신, 해묵은 과제 해결에 대구시와 시민사회가 손잡고 전력을 다한 결과, 산업혁신과 함께 3대 혁신과제로 삼았던 공간혁신과 시정혁신도 대구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미래로 도약하는 발판을 충분히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 문제 3대 숙원사업에 모두 ‘해결’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고, 대구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과감히 승부수를 던졌던 첨단산업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동서균형발전 시대를 열 서대구 KTX역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도시철도 엑스코선도 지난 연말 예타를 통과하며 대구 발전을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아울러, 20여 년간 영호남이 간절히 염원했던 ‘달빛내륙철도’는 6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마지막 날 극적으로 포함되며 민선 7기 3주년을 더욱 빛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친 결과, 코로나19 위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시민들의 힘으로 가장 슬기롭고 모범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도 큰 성과다.
한편, 7대 주요성과로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의 3대 숙원과제의 해결, 5+1 미래신산업의 산업구조 대전환,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앞당긴 공간구조 혁신,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장이 되는 시정혁신, K-방역 중심도시이자 세계적 방역 모범도시로 발돋움, 대구․경북을 넘어 영호남으로 상생 영토 확장, 위기 속에 더욱 빛나는 新복지 패러다임 창조를 꼽았으며,
멈출수 없는 7대 과제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공항연결철도 건설과 후적지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사람을 키우는 매력적인 인재도시, 시청 신청사 랜드마크로 건립,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건설, 대구경북 통합 완수, 친환경 문화도시 비전 수립과 인프라 구축, 대한민국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새시대 선도 등을 제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뚝심과 열정으로 노력한 결과, 수십 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의 3대 현안이 해결되고 산업혁신, 공간혁신, 시정혁신과 더불어 도시철도 엑스코선, 달빛내륙철도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중단 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