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3월 4일‘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포스터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26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접수한 265점 작품에 대해 지난 27일 디자인 및 축제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6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란 주제로 출품한 강승현, 정재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다섯 가지 색상의 천을 활용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탈과 탈춤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안동에 불어오는 탈과 춤, 흥과 웃음”의 홍인희, 우수상은 “영원히 피고 지지 않는 안동 탈춤 축제”의 이채민, “형형색색 탈의 꿈”의 송영찬 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당선된 출품작은 보완 수정을 통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 의식 고취를 통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을 추첨, 5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성실납세자는 지난 3년간 시세 연간 5만 원 이상을 납기 내에 성실히 납부한 개인 납세자이며, 대상 인원은 29,560명으로 이 중 300명을 선정했다. 추첨은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을 기념해, 3월 5일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전산으로 진행하고 당첨자 명단은 안동시 누리집 - 시정소식 – 고시공고란에 공개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없이 시세를 5천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 2개와 1천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 2명을 지방재정 확충 유공자로 선정해 3월 5일 정례조회 시 표창패를 수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시민이 납부한 지방세는 위대한 시민의 복지증진과 새로운 안동의 건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를 저감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고 신청 기간은 2월 29일부터이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372대(승용 253대, 화물 116대, 승합 3대)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대상은 안동시에 60일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 또는 안동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이며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 확인과 모델별 지원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된 물량 중 10%는 소상공인,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이와 함께 ▲전기택시에 대해서는 250만 원 ▲택배용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경유화물차 폐차 이행시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안동시는 전기승용차 1대당 최대 1,250만 원, 전기화물차 1대당 최대 2,018만 원의 구입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차량 구매 계약을 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판매점에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 신청을 대행한다. 다만 지원신청일 기준으로 2개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3월부터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주소정보시설의 훼손, 망실, 시인성 등의 적정 여부를 현장에 확인하고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설물을 활용한 위치 찾기 등 사용편의를 제고하며, 노후 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은 안동시 관내 도로명판 8,133개, 건물번호판 46,900개, 기초번호판 2,135개 주소정보안내판 47개이며, 스마트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주소정보시설의 설치 상태, 위치 적정성, 안전상태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노후 및 훼손이 심한 시설물은 신속히 교체할 계획이다. 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과 안동시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제3차 석면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석면으로부터 유발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970년대 전후 널리 보급된 노후 슬레이트의 철거․처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일반가구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한도를 종전 동당 352만 원에서 동당 700만 원까지 확대한 데 이어 일반가구의 지붕개량 지원 한도를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해, 주택규모가 커 참여를 주저했던 영세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소유자의 부담이 완화돼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석면 위험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슬레이트 건축물을 조기에 철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 신청 기간을 2개월로 확대해 하반기 추가신청 기간을 기다리지 않고 다량의 물량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주택소유자와 거주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용수)은 3월 이달의 지역 현충시설로 근전 김재봉선생 어록비(경북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247)를 선정했다. 근전(槿田) 김재봉(金在鳳) 선생(1891.5.19.~1944.3.22.)은 신학문 전수, 군자금 모금, 독립신문 보급, 1922년 극동인민대표회의 참석 등 활발한 사회주의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1925년 조선공산당 초대 책임비서가 돼 활동하다 6년간의 옥고를 치른 후 일선에 복귀하지 못한 채 1944년 본가인 학암고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0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으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24년 8월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김재봉 선생을 기리고자 어록비를 2006년 4월 건립했다. 국가보훈부는 2006년 11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 조성과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3월부터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부모들이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 서비스로 가정양육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준비,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 발생 시 일시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그동안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이솝어린이집, 현대어린이집에서 시간제보육 독립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부모급여 지급과 가정양육증가로 지역 내 시간제 보육서비스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경상북도에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추가지정과 운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3월부터 이솝어린이집에서 시간제보육 통합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문의 및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솝어린이집, 현대어린이집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다양한 육아 시책사업 추진으로, 부모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행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안동시 소재의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시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저렴하게 물품․서비스 등의 판매행위를 하는 업소이다.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소, 숙박업, 체육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신청 가능하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 및 법인 △옥외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중앙 및 지자체 의무시책 미이행 업소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가격수준 △위생․청결 △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 소규모 환경개선, 물품 지원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홈페이지 및 반상회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각 업소 소재지 관할 읍․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전세 사기, 역전세 현상 등에 따른 전세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7월 시행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해 올 3월 4일부터 전국 동시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 가입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청년) 5천만 원, (청년 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5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청년은 ‘사업 신청일’ 기준 만 19세~39세인 자를 말하며, 신혼부부는 ‘사업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또한, 6월 30일 이전에 지원한 신청인에 한해 ‘24. 1. 1. ~ ’24. 3. 3. 기간 청년 또는 신혼부부이면서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있었다면 현재 보증보험이 유효하지 않더라도 소급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신청인이 이미 납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추진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승합자동차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및 법인⋅단체차량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 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를 통해 차종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사진, 누적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연말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23년에는 223대가 16,120천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보급 사업을 3월 4일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중 신청일 기준 5년 내 단말기 무상 지원을 받지 않은 사람이며, 대상 차량은 본인 명의 소유 또는 동일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원이 소유한 비영업용 차량이다. 자동차등록증과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관내 영업소(톨게이트)를 방문해 신청하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올해 대구·경북에 2,79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2월 28일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OKF와 SK플라즈마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OKF 이상신 회장과 SK플라즈마 유용재 공장장을 비롯해 기업 임원진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OKF는 멀티 음료 제조공장으로 2008년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3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재 18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이상신 OKF 회장은 “전 세계를 누비는 OKF 음료가 안동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ESG경영 실천으로 지역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동시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제조․판매기업으로 2015년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입주해 현재 210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이다. 유용재 SK플라즈마 공장장은 “SK플라즈마는 2018년 안동으로 이전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동시의 바이오특화산업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방문을 환영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월 29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단체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철환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장△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이미경 영호초등학교장 △이상무 복주초등학교장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박무주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뜻을 같이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은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사회보장 특구로 선정, 집중지원 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의 영역을 넘어 교육․보건의료․주거․환경 등 사회보장 전반적인 영역을 다룬다. 이 사업은 2022년 보건복지부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공모에 안동시가 선정돼, 수행기관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철환)과 함께 옥동(2, 6, 7통)을 대상으로 4년간 총 985백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2023년에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주민 욕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2월 28일 시장실에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특별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전중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자 매년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전달한 회비는 적십자사의 긴급구호 활동, 위기가정 긴급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평소 주변의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상황에서 이뤄지는 인도적 활동에 온 힘을 다하시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동시도 적십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이름이 익숙한 안동은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의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현재 안동시청 자리에서 첫 기치를 올렸다. 1894년 6월 21일(양 7.23)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범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키자 유생 서상철은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호서충의 서상철 포고문’을 발송하고, 같은 해 9월 의병봉기를 촉구하는 왕의 밀령이 전달되자 2,000여 명의 의병을 모아 일본군 병참부대가 있던 상주 함창의 태봉을 공격했다. 이는 전국 의병항쟁의 시초로서 이후 51년간 이어지는 한국독립운동사의 시작점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 또한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며 이상룡, 류인식, 김동삼, 이육사, 김시현, 김지섭 등 구국에 헌신한 수많은 순국지사와 독립지사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류인식, 김동삼 선생은 이상룡 선생과 함께 1907년 안동에 협동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해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다. 1910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