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가 신 낙동강시대를 열고 사람이 모이는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1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 주최, 행정안전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널리 알리고, 지방자치분권 실현과 풀뿌리 주민자치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심사는 매니페스토 이행현황 평가와 지역민들과의 소통능력 및 피드백 등 다년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단체장의 이념과 비전, 최근 각종 수상경력, 정부부처 또는 언론기관 등에서 인정한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가득한 新 낙동강시대 관광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상주시는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개관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카누, 카약,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사업으로 객주촌과 주막촌, 낙동강 문학관, 생태·체험공간인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시가지·근접전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관광기반을 구축했다.
올 8월에는 낙동강 생태공원을 활용한 오토캠핑장 및 일반캠핑장과 상주보 물놀이장을 개장해 약 5,2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문화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했다.
이외 국내최장 ‘보도 현수교’, 자전거를 테마로 한 휴양·관람·먹거리 시설인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경천섬 순환 탐방로인 ‘낙동강 휴(休)관광 벨트’도 조성 중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공직자와 시 발전을 위해 항상 적극적인 참여와 큰 성원을 보여준 시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