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마늘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9일간 전국 농협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의성마늘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관내 마늘주산지 4개 농협(의성농협, 금성농협, 새의성농협, 의성중부농협)이 참여해 의성마늘 1kg 12,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정상가에서 4,500원 할인된 금액으로 품질 좋은 의성마늘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금액은 의성군이 1,000원, 지역농협이 1,000원을 부담하고 농협중앙회에서 2,500원을 후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의성마늘 판매량 감소에 따른 사전적 대응 기획 행사로 이번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의성마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의성마늘을 접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가격안정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군수는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될 수 있도록 산지유통조직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