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일 엘디스리젠트 호텔에서 ‘제1회 전국 지방분권 UCC 공모전 시상식’과 ‘제1기 대구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최백영 대구시분권협의회의장, 분권운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적인 지방분권 붐업 조성을 위한 UCC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올 한 해 각종 SNS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홍보해 온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20명)의 해단식을 함께 진행했다.
제1회 전국 지방분권 UCC 공모전은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미래 세대를 포함한 일반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의 의미를 쉽게 이해시키고 지방분권 확산을 위한 홍보콘텐츠를 확보해 향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것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3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대구14점, 서울·경기11점, 기타 5점이며, 연령별로는 1990년대생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1980년대생이 6명이며 그 외는 5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응모해 본선에 오른 6점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3점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기 대구광역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 해단식도 진행됐다.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은 총 20명으로 구성돼 2016년 12월 29일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이후 각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대회(’17.3.3), 지방분권 개헌 실현 범시민결의대회(’17.9.13) 등 지방분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지방분권 전문가를 직접 만나 지방분권 운동의 현재 상황과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지방분권이 삶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배우고 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홍보단은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개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600여건의 지방분권에 대한 홍보활동을 했으며, 5개조로 나뉜 개별 오프라인 모임(30회)을 통해 지방분권 홍보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업 및 취업과 관련해 지방의 대학생이 가진 어려움을 지방분권과 연관 지어 토론하기도 했다.
해단식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함께 우수자 3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하고 내년도 제2기 대구광역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지방분권 개헌과 전국적 붐조성을 위해 대구시는 지방분권 선도도시답게 다양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전국 지방분권 UCC 공모전과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을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지방분권 달성을 위한 노력에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