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꿈 가득 숲 캠프’를 실시한다.
‘꿈 가득 숲 캠프’는 안동시를 비롯한 안동경찰서, 남부지방산림청 등의 기관이 청소년들과 함께 숲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인성 함양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학급․학교임원,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선도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갈등 해소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자연스러운 자리를 마련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 정서함양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교육 전문가와 숲 해설사 등을 초빙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숲 속에서 친구들과 우애를 쌓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