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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인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 되다.

대구 동구 신암동 산27-1번지. 독립유공자 52분 안장.

 

2017년 9월 28일 제354회 국회(정기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립묘지가 된 신암선열공원은 대구 동구 신암동 산27-1번지 일대 36,800㎡의 규모로 독립유공자 52분(건국훈장 독립장 1명, 애국장 11명, 애족장 34명, 대통령표창 2명, 서훈 미취득 4명)이 안장되어있는 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이다.


이 묘역은 1955년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 산재해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1986년부터 1987년까지 성역화를 위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2011년에는 재정비 공사를 실시하여 정문조형물 설치, 광장 바닥교체, 단충사 내․외부 정비, 묘역비와 공적비를 설치했다.


금년에는 16억 원(특별교부세 15억 원, 시비 1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묘역 잔디 전면교체 및 잔디식재지 생육환경 개선, 휴게시설 및 보행로 정비, 화장실․관리사무실 리모델링 등을 추진 중이며, 2018년 2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2017년 7월 5일 대구지역 국회의원인 정태옥 의원 외 28인이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안’을 공동 발의하여 2017년 7월 10일 국가보훈처에서 개정법률(안)에 대하여 대구시 의견을 요청함에 따라 시에서는 국립묘지 지정에 따른 안장대상자를 독립유공자로 한정하여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으로 관리하자는 의견을 제출하였으며, 9월 21일 소관 상임위, 9월 27일 법사위를 통과하여 9월 28일 제354회 국회(정기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편, 대구시는 신암선열공원 관리․운영비에 매년 1억5천만 원 이상을 투입하였으나, 개정 법률 시행 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4월부터는 정부에서 국비를 투입하여 관리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인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위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호국보훈의 도시에 걸 맞는 위상이 제고되었다며, 향후 국가보훈처와의 이관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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