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역대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시는 정상회의 핵심 개최지가 될 경주보문관광단지는 도심의 번화가에서 약 5km 정도 이격된 독립된 구역으로 민간인 출입 통제가 용이하며, 지형 특성상 항아리 모양으로 외부로부터 완전히 분리되는 형태로 경호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실 APEC과 같은 국제적인 정상회의에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경호와 안전으로,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경우 경호와 안전에 대한 요구사항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교통 통제와 각종 보안 요구는 시민의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는 그야말로 각국 정상의 경호와 안전을 위한 입지적 조건이 최상이라 할 수 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됐을 때도 한미정상회담은 경주에서 열렸는데 회담장소인 보문단지 일대가 경호에 최적지였기 때문이다. 또한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비롯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올해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복지‧보호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정책 수립으로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행 △학업중단 청소년 자립 및 학습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등에 주안점을 두고 종합적인 청소년 정책을 펼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지원의 중추적 기관이다. 전담인력 9명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부모교육 특강, 시민상담대학 개강 , 정서행동 특성 검사 등으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 위기 청소년 멘토링, 청소년전화 1388 운영은 위기 청소년 성장 지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1인당 200만원 이내 맞춤형 지원과 긴급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도내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국비지원 중단으로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지난해는 고위기 청소년 사례관리자 104명 발굴해 생활지원, 가족상담 및 의료지원, 학업 및 여가활동을 지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이 중단된 청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3월 2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된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 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 중 정식 개통을 할 계획이다. 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벚꽃축제가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왔다. 시는 벚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릉원돌담길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저녁 시간에도 머무를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벚꽃 라이트쇼’ 의 야간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푸드트럭의 다양한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플로깅 부터 비건(vegan)* 음식체험 까지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이 있다. 벚꽃 거리예술路는 축제기간 16팀이 서커스, 버블, 마술, 재즈 등의 수준 높은 전문 거리예술 공연을 39회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19시, 20시에 1일 2회 조명, 레이저, 음악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이색 포토존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서면 서오리 마을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쾌적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서면 서오리 마을은 지난 11일 기본계획 착수하고 농촌현장포럼에 실시하면서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열린 포럼은 마을주민과 관계자가 20여 명이 모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이해하고 자원 활용 및 발굴 등 발전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 및 기본계획 수립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하고, 향후 실시설계 및 시행계획 최종 승인을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농촌 지역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을의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 및 지역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경유 자동차 1만 3101대에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5억 6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매년 3월과 9월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이다. 다만 저공해자동차 및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다. 납부 기간은 오는 4월 1일까지다.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3월에 연납하면 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로 전화하거나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환경정책과(☎054-779-6362)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 개선 사업에 중요한 재원인 만큼 기간 내 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보건소는 65세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시행하는 이 사업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실시간으로 흉부엑스선 촬영하고 판독하는 게 골자다.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신규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자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이유 때문인데,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결핵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주시보건소는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어르신대상 결핵검진, 결핵예방수칙 홍보 등 지역사회 결핵퇴치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자 자세한 사항은경주시보건소 결핵실(054-779-8599)로 문의하면 된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2주 이상 기침, 식은땀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연1회 무료 결핵 검진을 꼭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애(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원 대상 국제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1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역량강화교육은 향후 경주에서 개최할 국제회의에 투입될 역량 있는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외국어 구사 가능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주애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을 위해 외교부 의전장을 지낸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가 초빙강사가 나서 국가정상급 국제행사 의전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를 통해 서포터즈단원들은 국제행사나 외빈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얻는 계기가 됐다. 이날 서포터즈단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영문 문구인‘Gyeoungju for APEC’과 슬로건 ‘We are ready’가 들어간 단체티셔츠를 입고 교육에 임하면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굳은 결의를 보여줬다. 이성락 경주시 대외소통협력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궁금했던 국제행사 진행 과정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벚꽃 시즌을 앞두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염원을 담은 특별한 시내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4일 다가올 정부의 공모신청 절차를 앞두고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랩핑된 시내버스 3대를 특별히 제작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주역과 시내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슬로건으로 APEC 정상회의를 향한 완벽한 경주를 펼치겠다는 성공 개최의 의지를 담아 유치 열기를 실어나르며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와 다음달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에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느낌의 홍보 버스를 디자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 노사대표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부터 APEC 유치 도전의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올해부터 산내면에 소재한 원두숲 생태공원을 ‘경주시 환경교육센터’로 정식 지정하고 본격적인 환경교육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센터 운영은 2022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법률’이 개정되면서 초·중등학생에 대한 환경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환경교육을 총괄하는 거점기관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2022년 12월 환경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9월 (사)형산강생태체험학교를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운영자로 지정했다. 경북도 내 안동, 포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운영되는 지역 환경교육센터는 지역 44곳 초등학교와 20곳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첫해를 맞아 교육센터 홍보와 학생들의 교육장소 이동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도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센터는 경주의 찬란한 역사, 문화, 환경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긴다. 시는 올 한해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3개)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3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8개) 등 15개 사업에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국가유산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활용, 매장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등의 6개 분야에 참가업체 100곳, 300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전승‧확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옥산서원의 ‘의관정비, 선비의 갓’과 양동마을 ‘양좌골의 전통을 만나자’를 비롯해 경주역사유적지구(월성‧대릉원 일원) 활용 프로그램인 ‘신나(新羅)는 history난장’, ‘신라정원 타임머신 투어’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전통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용 전기부품 분야 351억 원의 통근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시는 시그마㈜와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우정훈 시그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그마㈜는 2028년까지 1만9000㎡부지에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또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진다. 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2006년에 설립된 시그마㈜는 자동차용 실내조명 및 인테리어 부품 제조 회사로 현재 현대자동차 13차종, 기아자동차 11차종, KG모빌리티 2차종, 르노 3차종 등 29개의 차종에 도어라이트 및 실내 무드 조명 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아산과 경주에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해외 공장으로는 인도(첸나이外), 중국(천진) 등 글로벌 기업으로 탄탄한 기초를 다져온 중소기업이다. 특히 차량 내부 바닥재 및 인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이 지난 8일 경주의 한 한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갖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위원장은 장관급이다. 이날 조찬 회동은 주 시장이 30년 전부터 쌓아온 우 위원장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지역현안 사업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과 관련, 경주시가 경주만의 특화된 교육 개혁안을 발굴하기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지역 내 4년제 대학 3곳 등 대학 4곳과 국제통상마이스터고, 디자인고, 보건고 등 다양한 특성화·특목고가 있다는 지역 특성을 잘 살려 향후 본격화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 혁신원자력산업 등 지역 대표 산업과 연계한 ‘경주형 교육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자체는 3년 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경주시가 지역 청년 누구나 교육받고, 일할 수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해 전방위적인 맞춤 정책에 나선다. 먼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조성된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인기몰이 중이다. 경주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2021년 4월 마련된 ‘청년고도’는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면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과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사업’도 인기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34세의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며, 생회 1회 한도로 월 20만원 씩 최대 12월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사업’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34세 연소득 5000만원 이하(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이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 워라밸 지원 사업’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방치된 빈집들을 자원으로 한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빈집 활용 사업들이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경주시는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설립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에 한 해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숙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적용받으면서 본격화됐다. 이날 마을호텔 ‘행복꿈자리’ 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텔 3곳이 함께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수경 행복황촌 협동조합 이사장을 포함해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은 경북 1호이자 전국 2호로 이날 현판식은 그간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은 마을호텔 4곳 외에도 경주맨션, 황오연가 등 9곳이 상반기 중 마을호텔 등록을 준비하고 있어 도시재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