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31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사업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관광객 감소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이 심화됨에 따라, 코로나19의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여행, 공연, 숙박, 유통, 음식점업 등에 종사하는 납세자들에게 지방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취득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제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최대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케 하며, 이미 고지한 지방세와 앞으로 고지될 지방세에 대해서도 6개월(최대1년) 내에서 징수유예가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하여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게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울릉군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번 지방세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의 유입과 발생 방지를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은 3월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경북도가 주관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에 군은 지난 24일 울릉군에서 생산된 청정울릉 산나물 (부지갱이 생채) 522박스(2,090kg, 1,000만원정도)를 경북도청으로 전달했다.”면서 최근 경상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내 농가를 돕기 위해 각 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일주일마다 릴레이식으로 시․군마다 신청을 받아 품앗이 형식으로 판매를 대행해주는 운동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7일 경북도는 울릉군의 부지갱이 생채 2,090kg를 신청했다. 24일 울릉군은 나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량 소포장하여 냉장탑차로 운송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김병수 울릉군수는 3월 9일 전국 지자체, 향우회, 자매도시, 울릉군명예주민 등에게 서한문을 보내 산채 판매를 호소하는 등 울릉군의 산채 재배 농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면서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25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경북·대구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 첫 수확한 울릉도 청정 산나물(명이나물, 부지갱이나물) 장아찌를 담아 전달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청정 산나물 장아찌는 울릉군이 자원봉사자 50여명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담았다. 산채 1,400kg로 장아찌 1kg들이 2,700통을 만들었다, 시가로는 5,000여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전달하는 청정 산나물 장아찌는 경북·대구 지역의 코로나 19 대응 의료진과 봉사자 2,700여명에게 전달된다. 첫날부터 울릉군 장아찌 담그는 행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 김연옥씨는 “경북·대구 의료진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로 산채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민들도 도와주게 돼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면서 “맛있는 울릉도 산나물 많이 팔아 주이소”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경북·대구지역 의료진들의 희생으로 울릉도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치열한 현장에서 끼니를 거르는 의료진들을 걱정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울릉도 청정 산나물이 의료진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이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지역산업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관광산업이 주력인 울릉군에서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아 존폐의 위기에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울릉군 산업비율은 농림어업 10.0%, 광업제조업 2.7%, 기타서비스업 87.3%(관광62%)이다. 관광객 입도객은 3월 18일 현재 △10,784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7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관광업계 피해지원을 위해 지난 17, 18일 관내 관광업계를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및 융자금 상환유예,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등을 소개하고 많은 업체에서 신청하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권유하며 업계 피해상황을 조사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관내 관광업체 대표 대다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수요와 단체행사 등이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울릉군은 “중앙정부와 연계하여 관광업계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히는 한편, 지난 12일 지역 관광업계 피해지원을 위해 금융지원 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울릉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은 3월 20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난 18일 소외계층을 위한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자 하는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숙성된 된장과 간장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017년부터 4년째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때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군의 우수한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전통 장 나눔을 통해 우리고유의 음식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슬로푸드를 통해 전통의 맛을 지키고 울릉도 향토음식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군은 2013년부터 2015년에 걸쳐 섬말나리, 칡소, 옥수수엿 청주, 울릉홍감자, 긴잎돌김, 손꽁치 6종을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시켰으며, 2014년도에 섬말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18일 경상북도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총력 주간’으로 운영하는 데, 발 맞춰 관내 복지시설 2개소(송담실버타운과 송담양로원)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사회복지시설 내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시설에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는 2주간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된 채 시설 내에서 생활하게 되며, 외부인의 시설방문도 차단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울릉도 사랑의 나눔봉사단은 격리된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17일 사랑의 도시락 25인분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오는 19일에도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금숙 나눔봉사단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릉군에 나눔봉사단도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단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종사자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룽군이 경상북도에서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해 매주 수․일요일을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민․관 합동으로 방역을 실시함에 따라 군도 지역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울릉군 재난지킴이 봉사단과 새마을부녀회는 3월 15일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학생 및 주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PC방, 가요주점 시설 등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들에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주말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재난지킴이 봉사단장은 “방역요청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매주 수․일요일 단원들을 모집하여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하신 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은 3월 13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농업인구 고령화 및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지난 3일부터 운영 중인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에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 능력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의 경우, 국내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 증가로 위기경보가 2월 23일자로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의 관내 전파 차단을 위해 유동인구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산채수확 시기가 도래한 농촌의 인력지원을 위해 부득이 외부 인력을 수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에 타 지역 인력을 연결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특성상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대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울릉군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입도하는 타 지역 근로자에 대해 울릉도 입도 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검사비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원한다. 또한, 관외 근로자의 입도 후에도 농장주 주도로 작업 전, 후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등 감염 증상을 점검토록 하고 작업 중 마스크 착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12일 김병수 울릉군수는가 군민들과 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 관내 마을 이장 및 새마을 지도자들과 지역현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대응과 울릉읍 지역 단수에 따른 급수대책 그리고 지역 최대 관심사인 대형여객선 유치와 쾌속여객선 썬플라워호의 대체여객선(엘도라도호) 운항, 무엇보다 코로나19의 국ㆍ내외 확산과 대체여객선 운항으로 관광산업 침체에 대한 대응방안 등 10여개 분야 현안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별 설명 후 주민의견 청취하는 등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김병수 군수는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감염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청정 울릉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최대 관심사항인 울릉~포항 간 운항 종료된 썬플라워호 대체선박인 엘도라도호(668t, 34노트, 414명, 1999년) 운항과 관련한 일부 주민들 반대 목소리에 대해 현재 최선의 대안은 엘도라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10일 울릉도 북면 천부 나리(석포) 해안(선녀탕)에 물개가 나타난 이후, 11일 오전 11시 30분경에는 울릉읍 저동항 북방파제 인근 선가장에 다시 물개가 출현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출현한 물개는 1시간 20분 가량 육상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1시 50분경 바다에 입수했으며, 11일 현재 저동항 내항에서 유영 중인 것으로 전했다. 물개 출현 소식을 접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해양 포유류 전문연구원 김현우 박사는 물개 동영상을 확인한 후 육상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 물개의 특성상 현재 탈수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신속한 구조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11일 2019년도에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울릉군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전원 및 전학생에게 전액 군 예산으로 교복을 무상 지원한 데 이어, 2020년에도 교복비 무상지원사업을 이어 간다고 밝혔다. 2020년도 교복비 지원의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복비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울릉군 교육인구정책팀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울릉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초·중·고 무상교육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020년도부터는 무상교육지원을 확대하여 기존 지급해오던 고등학생 수업료 및 입학금 지원 2천만원, 초·중·고 방과 후 수업 지원 2억 3천만원, 고등학교 무상 급식 3천만원 지원과 아울러, 사립 유치원 급식비 9백만원을 신규로 지원하여 무상교육 수혜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무상교육 지원정책을 지속·확대 실시하고, 울릉군의 희망이자 미래를 밝혀줄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9일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울릉군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0만원의 성금과 김병수 울릉군수의 성금 100만원을 더한 600만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 국민이 합심하여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냅시다.”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코로나19와 싸우느라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자필서명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코로나 청정지역을 지켜내고 있는 울릉군은 울릉도의 관문인 포항과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하여 코로나19의 울릉도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광지·문화시설 운영을 중지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종교계는 집회를 중지하거나 축소하는 한편, 관내 민간 단체 등은 자발적인 방역 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섬 울릉을 지켜내기 위해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전 군민 코로나19 방역 체제로 돌입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3월 4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270여대(울릉군 등록 차량의 약 4%)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19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전기자동차 110대(승용 100, 초소형 10)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금액은 국비 지원금액이 전년대비 100만원 줄었지만, 울릉군에서 군비 100만원을 추가 투입하여 1대당 최대 1,920만원까지 차종별 차등 지원한다. 이는 전국 최고 지원금액으로 전국평균 지원 금액은 1,320~1,520만원정도이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전기차충전소에서 확인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자동차 제조․판매사를 방문하여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으로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조금은 판매사가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2020년 1월 1일 이전 울릉군에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의 울릉군 주민과 울릉군에 위치한 공공기관 ․법인․기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와 다자녀가구, 생애최초차량구매자 등이 우선순위로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3월 3일부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인력수요와 구직자 현황 등을 파악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지난해 53농가에 177명의 인력지원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직자에 대해 숙박비 지원과 원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비 일부(여객선 운임 포함)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비하여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등 구인농가와 구직자에게 안정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울릉 특산 산채(부지갱이,미역취,명이,참고비,삼나물 등) 수확적기에 농민들이 일손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축산농가 조사료 수확시기(8월~9월)에도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추가 운영하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를 경감할 계획”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 홍성근, 이하 비대위)가 2월 26일 울릉군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울릉주민의 생존권과 결부되는 썬플라워호 선종변경을 통한 운항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썬플라워호(2,394톤, 47노트, 920명, 1995년)의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68톤, 34노트, 414명, 1999년)가 투입될 경우 연간 160일 정도 결항이 예상된다. 이는 일 년에 다섯 달 동안 육지와 교통이 끊기게 되는 것으로 울릉주민 이동권 침해를 넘어 인권유린의 문제”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난 2015년 7월 7일 삭제된 해운법시행규칙 제12조(사업계획변경의 인가기준) 제3항, 동인노선에 운항중인 여객선에 대체되는 대체 선은 기존여객선보다 여객편의나 성능 면에서 향상된 선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조항의 삭제로 지금의 사태가 발생됐다며 삭제된 조항의 부활을 촉구했다. 정성환 비대위원장은 “썬플라워호 대체 선으로 엘도라도호가 운항할 경우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감소가 예상되며 200억 이상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울릉도 경제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