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문화원은 조선조 고종 신미년(1871) 3월 10일 동학도 500여명이 영해부를 습격하고 부사를 살해한 사건을 향내 관민이 이를 수습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향중 인사들이 27일간의 일기로 기록한 내용인 ‘신미아변시일기’를 번역 발간했다. 일기에는 일자별로 사변의 전말과 수습 과정을 자세히 적시돼있으며, 살해된 부사의 영구를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일들도 기록돼 있다. 시기적으로 1871년경은 곳곳에서 민란이 발생해 혼란스러운 때로, 영덕군 일대에서도 갑작스러운 사태에 향인들이 관민들과 합심해 사태를 수습한 것은 향인들이 평상시에는 학문에 열중하다가 어려운 시기에는 힘을 모아 공동으로 대처한 좋은 사례이다. 본문은 한문과 이두가 혼재된 까다로운 원문을 지역 출신 한학자 권호기 선생께서 2020년 ‘신미아변시영덕수호에관한시첩’에 이어 번역했으며, 원문의 어려운 한문 용어에 빠짐없이 주석을 달아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영덕문화원의 이번 책자 발간은 동학 연구하는 학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전국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의 장인 ‘2022 영덕 풋볼페스타’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주말 이틀간의 일정을 끝마치고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베스트일레븐과 (주)브로스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트라이브, 아로마티카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엔 유소년 축구클럽 19개 팀(U-8 7개 팀, U-10 9개 팀, U-12 3개 팀) 선수단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1시부터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치러진 U-12 친선경기와 U-10 결승전은 모두 스포츠전문채널인 STN 스포츠에서 TV 라이브 중계돼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동시 모바일 송출됐으며, 전문 해설진의 참여로 현장감과 흥미를 더욱 높였다. 경기 결과 U-12 부문에서 경주화랑FC가 김제주니어FC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고, U-10 부문에서는 천안IJ ONE FC가 리스펙트 FC를 꺾고 최종 정상에 올랐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풋볼페스타에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2일간 개최된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46개 팀 4,000여 명이 참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은‘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말까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손덕수 의장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은 이유를 불문하고 용인될 수 없는 범죄”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광열 영덕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손덕수 의장은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박재식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남 대구지방법원영덕지원장을 지명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지난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 행사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홍보관을 방문해 영덕군 답례품으로 전시된 영덕대게를 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역의 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보육원 시설아동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고 14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플레이팅 영덕점은 지난 13일 영해면 소재의 아동양육시설인 경북기독보육원의 시설아동과 종사자 40여명을 초대해 대표메뉴인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을 제공했다. 플레이팅 영덕점 측은 평소 시설 내 식사 외에 외식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기독보육원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위문과 후원이 줄어 도움의 손길이 매우 부족한 시기에 값진 나눔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거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수산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입국교육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올해 3년 만에 재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5개월간 합법적으로 근로할 수 있는 제도다. 영덕군은 이번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영덕군가족센터의 협조를 받아 관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9명으로, 현재 59명이 입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가입 등의 절차를 거쳐 외국인 등록을 마치게 되며, 나머지 인원들은 11월 중 모두 입국해 작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업체 고용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등 100명이 참석했으며, 영덕군보건소의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적정한 주거 환경제공, 최저임금, 근로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숙지시켰다. 김광열 영덕군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 기획예산실과 홍보소통담당관 직원 20여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 농촌지역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이탈로 인해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두 부서의 직원들은 수확기를 맞은 관내 농가의 적기 영농을 위해 영해면 원구1리에 있는 사과 농장을 찾아 수확과 운반을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방도영 홍보소통담당관은 “홍보와 소통의 기본은 알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의견을 듣고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의 실정을 몸으로 느낌으로써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직무에 녹여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중 기획예산실장은 “작금의 일손 부족 현상은 몇몇 지자체가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면서도, “우리 군에선 이에 대응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인력수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갖은 노력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곧 펼쳐지는 만큼 머지않아 일손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덕군이 농가 인력수급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은 크게 농촌인력지원(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를 통해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업체로부터 농가에 인력을 중개하고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1,433농가에 29,904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해당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MOU 체결을 통해 해당 지자체의 주민,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초청해 농가에 배치함으로써 3개월 또는 5개월 단기간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올해 처음 해당 사업 시행해 상반기 MOU 체결을 통해 15농가에 45명의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급했고, 하반기엔 결혼이민자 가족 또는 친척을 초청해 21농가에 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입국 및 농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공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병곡면의 22개 농가가 연합해 결성한 배 수출작목반이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2023년 농식품 수출분야 공모사업’에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로 선정됐다.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로 선정이 되면 3년간 생산환경 현대화, 시설 개보수, 고품질 생산 기자재 및 품질관리 시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배 수출작목반 김영광 회장은 “올해 9월까지 원황배 15톤을 홍콩과 베트남에 수출했고, 11월에는 신고배 16톤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등 영덕군이 자랑하는 우수한 품질의 배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병곡면은 토양이 좋고 기후가 적합해 당도와 식감이 탁월한 명품 배가 생산된다”며, “국내 소비자는 물론 배가 재배하지 않는 동남아에서 인기가 매우 높기에 이를 잘 관리하고 마케팅해서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SRT매거진이 발표한 2022 SRT어워드 ‘내년이 더 기대되는 2023 방문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SRT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상 지역은 독자 설문 결과와 SRT매거진 편집부 및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결정된다. 올해부터 발표한 ‘방문도시’ 선정은 관광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이 된 지역은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와 더불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인스타그램 핫스폿이 함께 소개된다. SRT매거진이 꼽은 영덕군의 명소는 7번 국도와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강구항 대게 거리이며, 인스타그램 핫스폿으로는 병곡면의 고래불해수욕장 등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7일 어워드 상패 전달을 위해 영덕군청을 방문한 SRT매거진 이선정 편집장과의 만남에서 “우리 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SRT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관내 관광지 개발과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홍보에 더욱 힘써 영덕이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RT어워드가 실리는 SR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관내 식품가공업 4개 업체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음식문화 박람회’ 및 ‘호치민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베트남 대한국대사관 및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호치민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양국 간의 문화, 관광, 산업에 대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한 센터와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통해 게딱지장, 오란다, 다시팩, 만능소스 등의 제품에 대한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베트남 전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꿉마트’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영덕군 4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지역 농산물들이 내수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유통의 다변화를 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매우 반가운 성과”라며,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와 수산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의 이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내년 1월 1일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8일 김광열 영덕군수 주재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는 김경열 농협은행영덕군지부장, 오대문 영덕농협 상임이사, 박대광 영해농협 상임이사, 천석철 북부수협 지도상무,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장재기 강구농협조합장, 한형철 강구수협 상임이사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선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 추천과 함께 기부자들에게 증정할 답례품 홍보방안, 답례품의 신뢰도 및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향후 우리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특산물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하여 지역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중앙과 지방의 경제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현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 공제(10만 원까지는 100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영덕군이 곤충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2023년 곤충 유통사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곤충 유통사업 지원’ 공모사업은 곤충 유통사업 단체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컨설팅,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신영덕양잠영농조합법인, 양잠농가, 경북잠사곤충사업장, 유통전문업체 등이 참여한 ‘경북곤충(누에)유통사업단’을 구성해 지난 9월 응모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이번의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덕군은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제품개발에 힘쓰는 한편, 유튜브, TV홈쇼핑 등의 사회관계망 콘텐츠를 활용해 곤충식품에 대한 장점과 효능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양잠제품에 대한 소비를 촉진해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주목받는 미래산업 중 하나인 곤충산업을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쾌거”라고 평하며, “전국 최고의 양잠 산업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영덕양잠산업을 한층 더 끌어올려 지역 활성화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4일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읍·면사무소와 영덕역 등 주요 공공시설에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 수단으로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를 사용해 이동 중 충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충전 중 휴대폰 충전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영덕군은 8대의 충전기를 구입해 기존 배치됐던 영덕읍사무소, 강구면사무소, 장애인회관 3곳을 포함, 총 11대의 충전기가 배치되게 됐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장애인단체와 협의해 공공시설 중 수요예측이 높은 장소에 우선 배치했으며, 다른 의견이나 추가 수요가 발생할 시 추가 지원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의 위치는 영덕군청, 장애인회관, 영덕군 보건소, 영덕역, 영덕읍사무소, 강구면사무소, 남정면사무소, 지품면사무소, 축산면사무소, 영해면사무소, 병곡면사무소 등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보건소는 2022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등·중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22개교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안심학교 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자 보습제 지원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성과들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막대인형극 공연, 극단을 초청한 인형극 공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 역시 호평을 받았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전 생애에 걸쳐 진행되는 알레르기 질환이 최근 사회·경제적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번 수상 외에 지난해 경북도지사 기관표창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어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