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살이 키로 간다’, ‘남자는 군대 가서 큰다’와 같은 성장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아직도 믿는 보호자들이 있다. 소아청소년기의 성장에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시기에 맞게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경제 수준이 향상되고 사회의 많은 부분이 세계화(globalization)되면서, 소아청소년의 건강 및 성장에 대한 관심이 부모님들뿐 아니라 아이들 자신들에서도 한층 높아졌다. TV, 인터넷 등 대중 매체를 통해 수많은 성장에 대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오히려 과한 정보가 부모와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예를 들어 남자아이의 경우 ‘군대 가서 큰다’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옛말이 됐다. 최근 한국 소아청소년은 부모 세대에 비해 성장시기가 앞당겨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성장이 더딘 자녀가 여기에 해당될 거라고 믿는 부모들이 아직도 많다. 키는 양쪽 부모에게 받은 유전적인 잠재력 내에서,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해 좋은 방향으로 자라기도 하고 불리한 방향으로 자라기도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 관리를 위해 소아청소년의 성장 특징과 성장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바야흐로 입학의 계절 3월이다.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집안의 막내부터 중학교에 진학하는 큰아이까지. 새 가방, 새 필통, 색 색깔 노트들에 기대와 설렘을 켜켜이 채워 준비하는 요즘, 잊지 않고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으니 바로 ‘소아·청소년 필수 예방 접종 리스트’. 연령별 접종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하여 새 학기 새 학년을 건강하고 기운차게 맞이하자. ◆ 어린이집 입소 시 영유아예방접종증명서 필참 자녀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곳인 ‘어린이집’. 빠른 경우 생후 100일의 영아부터 2~3세 유아기 아동들이 모여 집단 활동을 시작하는 어린이집은 입소 시 입학생의 ‘영유아예방접종증명서’를 필수 서류로 받고 있다. 면역이 약한 유아들이 적기에 알맞은 접종을 하고 건강한 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고, 다른 한편으론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원아의 접종 여부를 계속해서 기록·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이집 입소 시기가 결정되면 보건소나 소아과에 방문하여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거나 질병관리청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두자. ◆표준예방접종 일정표(2024)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이 37.1%라고 한다. 심지어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1.4%다. 2명 중 1명이 비만인 셈. 비만에 대한 현실적인 깨달음은 검진에서 온다. 비만은 단순히 외형과 무게의 차원을 넘어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비만을 자각한다는 것은 삶의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의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챙겨야 하는 몇 가지 비만에 대한 내용들을 전달하려 한다. 성인에서 비만은 동반 질환의 위험을 고려해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키는 미터로 환산하여 계산한다)25.0~29.9kg/㎡를 1단계 비만, 30.0~34.9 kg/㎡를 2단계 비만, 그리고 35.0 kg/㎡ 이상을 3단계 비만(고도비만)으로 구분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녀 모두 정상 체중에 비해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수명의 손실 정도가 컸다. 특히 2~3단계 비만의 경우 1단계 비만에서 보이는 손실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층의 건강수명의 손실 정도가 중년, 고령의 성인에 비해 뚜렷했다. 40세 비만한 성인의 경우 기대여명의 절반 이상을 만성질
(안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홍승헌)최근 5년(`19년 ~ `23년)간 경상북도에서는 428건의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18명(사망 4명, 부상 114명), 재산 피해액은 1,679,272천원이다.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대부분 ▲전기제품의 합선 ▲음식물 조리 중 화기취급 부주의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 등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화재의 경우 빠른 확산과 인명 대피의 어려움으로 평소 화재 예방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은 상황에 따라 4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대피가 가능한 상황이다. 먼저 화재 발생 사실을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린다. 이후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과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며, 대피 시 출입문(방화문)은 반드시 닫고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으며 대피한다. 둘째,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 입구 등의 화재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화재 발생 사실을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린다. 이후 아파트에 설치된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하향식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해 대피한다. 대피
(경산소방서장 박기형)민족 대명절 설이 지나고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다는 게 새삼 실감이 난다. 자연스럽게 난방기구의 사용이 줄었지만, 여전히 주택화재의 위험은 많은 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특히 콘센트 사용 부주의나 향초, 음식물 조리 시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사고가 많은 만큼 항상 주택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은 사계절 중 특히 화재 발생 건수가 많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 비율도 높은데, 이번 겨울(23년 11월 ~ 24년 2월)은 전년 대비 화재 건수는 약 7% 정도 하락하였지만 반대로 인명피해는 24%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주거 시설 화재 비율의 증가로 인한 현상으로 특히 추운 날씨에 따른 난방기구의 사용 및 부주의 등의 원인이 37%로 가장 많았고, 고령자나 거동 불편자의 피해가 가장 컸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다음과 같은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알아놓으면 화재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첫째로, 가정 내 가스 및 전기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누설과 과부하를 방지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화재의 약 40%는 가스 누설로 인한 것으로 매달 가스 밸브와 전기 회로를 점검하고
(고령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권재영지난해 12월 25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2명의 사망자 중 4층 거주자인 1명은 화염과 연기를 피하기 위해 아이를 안은 채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 또 다른 사망자는 10층에 거주했던 주민으로 11층 계단에서 대피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무조건적인 대피보단 화염ㆍ연기 확산 정도와 대피 가능 여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행동해야 한다. 소방청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 피난 행동요령 매뉴얼을 상황에 따른 4가지로 구분해 배포했다. 아래 4가지 상황을 가정해 피난 행동요령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가 가능한 경우다. 화염과 연기의 영향 없이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가장 가깝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둘째, 자택 화재 상황에서 현관 입구로의 화염 확산 등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다. 이때는 대피공간이나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대피하거나 욕실에서 대기하며
(칠곡소방서(소방교 장미))경상북도 관내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23.11.1.~’24.1.25.)에 따르면 화재 건수는 동기간 대비 7.4% 줄었지만 주거 시설 화재는 전체 건수의 28.8%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또한 인명피해가 전체 피해의 51.7%로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은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단독주택에 비해 인명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는 화재 발생 시 화재 대피행동요령을 익히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함께 평소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공동주택에서 화재 대피 행동요령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자기집 화재 시 대피 가능한 경우 ▲계단을 이용 하여 낮은 자세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 ▲대피시 출입문을 닫고, 엘리베이터 이용금지 ▲ 비상벨을 누르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자기집 화재 시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 ▲대피공간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여 대피 ▲화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 틈새를 막음 ▲119로 현재 위치, 상황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한다. 다른 곳에서의 화재 시 자기 집으로 화염·연기가
세상엔 다양한 그물이 있다. 물고기를 잡는 어망부터 해충을 막는 방충망까지, 우리네 일상에 뗄레야 뗄 수 없는 게 그물(網)이다. 그물은 노끈이나 실, 쇠줄 따위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물과 공기는 통하되 그물코 보다 큰 물체는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구조다. 이 같은 그물의 규칙성을 법(法)에 적용해, 법적인 감시와 제재를 뜻하는 ‘법망(法網)’이라는 그물도 세상에 존재한다. “법망이 더 촘촘해졌다”, “법망을 빠져 나간 범죄자” 라는 식의 표현이 대표적인 용례다. 때문에 세상의 어떤 그물이던 제 기능을 못한다면 우리의 일상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상상해 보자. 방충망에 자그마한 구멍만 나도 모기떼에 밤잠을 설칠 것이며, 법망에 구멍이 났다면 사회의 법과 질서는 무너지지 않겠는가! 망 가운데 ‘천망(天網)’이라는 그물도 있다. 하늘이 인간의 악행을 언젠가 걸러낸다는 그물이 천망이다. 중국의 사상가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천망회회 소이부실(天網恢恢 疎而不失)’이라, “하늘의 그물은 굉장히 넓어 엉성한 것 같지만 선한 자에게 선을 주고 악한 자에게 앙화를 내리는 일은 조금도 빠뜨리지 아니한다”고 했다. 하늘엔 인간 세상사를 걸러주는 망이 있고, 그물코가
(청도소방서)2024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한 달,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마주할 생각에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고 나온 사람들로 마트와 시장이 북적거린다. 만약 우리 가족이 정말 필요한 선물이 무엇일지, 어떤 선물을 드려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을지를 고민 중이라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통해 안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있어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지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열 또는 연기를 감지하여 주변에 화재 발생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3,000건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699건(2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고, 초기 화재진압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인명과 재산피해를재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특성을 보인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변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비교적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안전장치이다. 이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자궁경부암검사의 경우 공단 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만 난소암을 검사할 수 있는 질초음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성들이 간과하기 쉽다. 난소암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관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난소암은 90% 이상이 난소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이다. 대부분 원격부위로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무증상이어서 처음 진단을 받을 때 약 2/3가 이미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에 여성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쁘며 5년 이상 생존율이 2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 24만 7,952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중 난소암은 2,94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 전체 여성암 발생의 2.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7.6%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는 각각 19.8%, 70대는 12.9% 순이었다. ‣ 난소암의 위험요인 일생에서 배란기가 많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발생 위험이 높다. 예를 들면 초경이
(구미소방서장 임준형)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추운 겨울철은 다른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겨울철 화재는 난방용품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구미소방서에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제예방활동과 현장대응능력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소방청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 115,039건 중 주거시설 화재가 31,165건으로 27.1%를 차지하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7,081명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피해가 3,387명으로 47.8%를 차지하고있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하지만 불이 난 주변에 소화기가 있더라도 자칫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허둥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아직까지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발생! 대피하세요.”경보음이 울려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도와주는 작은 사이렌 장치이다.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등을 통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젊다고 건강을 과신할 수 없는 시대다. 2030 청년들이 부모세대보다 더 빨리 늙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젊은 세대의 건강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으로 2024년을 건강하게 시작해보자. 6년 전인 2018년에는 2030세대 청년 중 직장인만 누리던 혜택이 있었다. 바로 국가건강검진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거나 학생 또는 전업주부인 20~30대 청년들은 국가검진 대상자가 아니었다. 20~30대 모든 청년에게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막대한 정부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정할 수 없는 정책이다. 외국에서도 젊은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건강검진사업을 수행하는 나라는 없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필자에게 20~30대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타당성 분석을 요청하였다. ‣ 2030세대도 필요한 국가건강검진 20~30대가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을 경우 건강개선 효과가 있을까? 필자가 속한 연구팀은 2002~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0~39세 직장가입자 남녀 412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일반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자궁경부암검사의 경우 공단 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만 난소암을 검사할 수 있는 질초음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성들이 간과하기 쉽다. 난소암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관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난소암은 90% 이상이 난소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이다. 대부분 원격부위로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무증상이어서 처음 진단을 받을 때 약 2/3가 이미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에 여성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쁘며 5년 이상 생존율이 2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 24만 7,952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중 난소암은 2,94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 전체 여성암 발생의 2.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7.6%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는 각각 19.8%, 70대는 12.9% 순이었다. ◆ 난소암의 위험요인 일생에서 배란기가 많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발생 위험이 높다. 예를 들면 초경이 빠른 경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의 언어와 행동, 인지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2022년 12월 서울시에서도 코로나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낸 3명 중 1명은 연령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지 못해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말도 성장도 조금 느린 아이, 괜찮을까? ‣ 코로나가 가져온 발달 지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어린이들의 언어 발달 및 사회성 발달 지연 문제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된 연구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치가 아이들의 언어, 행동, 인지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지난해 영국의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팬데믹 세대(Pandemic generation)’에 대한 최근 연구가 게재되었는데, 코로나19 시기에 출생한 아이들부터 학령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언어, 행동, 인지 발달의 지연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놀이와 상호작용의 감소, 그리고 부모의 우울증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5년(`18년 ~ `22년) 겨울철 경북지역에서는 5,61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 겨울철 : 12. 1. ~ 익년 2. 28.)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부주의 48.7% ▲원인미상 16.8% ▲전기적 요인 16.6% ▲기계적 요인 11.6% 순으로 나타났다. 그중 부주의는 ▲불씨·불꽃·화원 방치 25.7% ▲담배꽁초 17.5% ▲쓰레기 소각 13.9%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30.4% ▲야외 23.0% ▲산업시설 19.6% ▲자동차 화재 13.7%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빈번히 화재가 발생하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겨울철 난방용품의 안전사용이다. 겨울철 난방용품에는 전기장판, 전기난로, 전기열전이 있다. 기존 보관 중이던 난방용품을 사용할 경우 사용 전 열선 등 파손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며, 사용 시 난방용품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는 않았는지 확인한다. 난방용품을 사용 하지 않을 경우엔 플러그를 뽑아 보관하며, 새로운 제품을 구입할 경우 KC마크가 있는 제품을 꼭 구입하자. 둘째, 야외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이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