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국민연금공단 대구수성지사장)공공기관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더욱이 “세계3대 연기금” 이라는 무거운 이름표를 달고 있는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연금을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 이기에 대ㆍ내외적으로 쇄신과 도전의 행보를 멈춰서는 안될 것이다.
이에 공단은 혁신적인 첨렴문화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부패방지 체계 및 외부청렴도 “우수” -
국민연금공단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혁신적인 청렴문화를 구축하고자 강도 높은 청렴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계약분야의 공정성ㆍ투명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임직원의 부패행위 등에 대한 내ㆍ외부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의 ID 추적과 사용자 조회가 불가능한 ’국민연금 헬프라인을 운영하는 등 부패 방지 시스템을 갖췄다.
그 결과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017년~2023년까지 7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청렴도 측정은 국민연금 수급자와 계약 및 기금거래 업체 담당자, 그리고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진행됐다. 공단은 연금업무 프로세스 개선, 직원의 업무 청렴 역량 강화 등 청렴 NPS 이미지를 구축한 결과로 이는 국민으로부터 공적연금이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인재 양성과 공공기관 협업으로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에 기여 -
공단은 권역별 청렴 내부 강사를 양성하고, 반부패ㆍ청렴활동 우수 직원에게 국제 반부패ㆍ청렴 교육 기회 제공과 마일리자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민간부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 소재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청렴 누리 문화제’를 개최하고 청렴 영상 제작ㆍ전파로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 인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수해 지역인 영양군, 예천군, 포항시에 전달하였고, 코로나 이후 헌혈자 수가 적어 헌혈 수급상황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실천을 고위직이 앞장서는 국민연금공단 -
국민연금공단은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공직윤리를 적극 실천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올해 공단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또는 금지해야 할 언행 10가지를 정해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 이라는 행동 지침으로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년 임원과 고위직은 비위행위 발생 시 엄중 처벌을 감수하겠다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하여 청렴 실천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청렴문화 실천을 위해 고위직(간부) 승진 후보자에 대한 청렴성과 윤리성을 점검하고, 인사위원회에 반영하는 등 고위직이 솔선하여 실천하는 문화를 실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든든한 행복 파트너로서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