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생활음식만들기’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센터는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베트남, 중국, 미얀마, 태국 등 결혼이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총 8회기에 걸쳐 한국 생활 초기 정착지원 프로그램 ‘생활음식 만들기’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소고기 맑은탕(탕국), 골뱅이무침, 닭볶음탕, 고추장삼겹살구이, 도라지무침 등 국, 찌개, 밑반찬과 같은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은 생활 정착의 걸림돌이 되는 식사 준비에 부담감을 덜고, 한국 음식 문화를 이해하며 적절한 조리법을 익혀 가족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요리 실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직접 가족들에게 배운 음식을 만들어 주며 더 친밀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배운 요리를 가족과 함께 먹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행복하다’라고 표현해 줘서 성취감이 컸다.”며 “한국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4일 물품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정기재물조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효율적 재물조사 업무추진을 위한 물품의 취득․처분 및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비롯해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 재물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현행화, 현장조사 및 물품관리시스템 상 처리요령 등 정기재물조사에 관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군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개정에 따라 정기재물조사를 통해 물품의 취득․처분․보관․사용 등을 더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권민기 재정과장은 “이번 재물조사는 대장과 물품을 정확히 조사해 물품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5회 봉화은어축제’와 7월 22일 소천면 분천리 분천산타마을 일원에서 예정되어 있던 ‘2023년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봉화은어축제 개최 장소인 내성천 일대가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일어남에 따라 17일 봉화축제관광재단의 긴급 임시이사회를 통해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분천산타마을에서는 봉화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일부 전시와 관람 프로그램은 운영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제25회 봉화은어축제와 2023년 한여름 분천산타마을축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과 매년 봉화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제일 중요한 만큼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은어축제는 지난 2008년 수해로 취소된 이후 15년만에 취소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집중호우로 발생한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를 완료하고 수해복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행안부,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운영으로 피해금액 및 복구금액을 조사ㆍ확정했다. 공공시설은 194건에 피해액 173억 원, 복구액 354억 원이며, 사유시설은 9,836건에 피해액 68억 원, 복구액 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줄 것을 건의하고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추가 국비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이날 ‘호우피해 개선복구사업 투자우선순위 평가 회의’에 참석해 “피해가 발생한 구간만 땜질식으로 원상복구 할 경우 지금과 같은 폭우 시에는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피해가 심각한 지방하천 3개소를 비롯해 괴밑소하천 총사업비 108억 원의 개선복구사업으로, 살래소하천과 농도306호선은 총사업비 58억원의 지구단위 종합복구로 전 구간 개선복구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새마을지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이 봉사활동은 봉화군 관내 주거 취약지 5곳을 선정해 주거공간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는 명호면 도천1리에 거주하는 경제활동이 어려운 부부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 새마을회원들은 도배, 씽크대교체, 외부도색, 지붕수리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해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모았다. 이날 도움을 받은 부부는 “지붕 안쪽 구조물이 낡아서 생활하기 불안하고 불편했는데 수리를 해주시니 앞으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고생해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기영 봉화군새마을회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취약 가정들이 쾌적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새마을회는 춘양, 석포, 봉화읍, 소천의 취약계층 한 가정씩을 선정해 계속해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 참가자 3가구 6명을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봉화로의 귀농에 관심 있는 만 18세~65세 이하의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오는 8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소천면 협곡구비마을에 거주하면서 사과 선도농가 방문, 농가 일자리 체험, 지역탐방 등 다양한 계절별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월 3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기 참가자 A씨는 “처음 봉화군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임야자원이었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귀농 농가에 방문해 귀농 시 유념해야 할 것에 대한 조언을 듣거나 지역 명소뿐만 아니라 군의 여러 관공서를 견학하며 귀농지로서 봉화가 가진 이점을 더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내년 초 봉화군에 정착하기 위해 준비 중인 다른 참가자 B씨는 “농촌에서 살아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171명이 14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에 입국해 3개월간 봉화군에서 농가 일손 돕기의 소정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했다. 이들 중 봉화군은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입국추천확인서를 발급해 근로자 상당수가 8월 초에 재입국해 3개월간 봉화군 관내 농가에서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된다. 그동안 함께 농작업을 하며 정이 든 데다 농작업 기술도 익힌 근로자를 일부 재고용하게 되어 농가들의 만족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봉화군은 오는 8월 8일과 17일 양일간 200여 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까지 코로나로 인해 농가 일손 부족이 극심했었는데 근로자분들 덕분에 농가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 “8월에도 꼭 다시 뵙길 원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3일 낙동강지류 소천면 현동천에서 농업기술센터와 소천면사무소 공무원, 소천면 보람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버들치 어린고기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된 버들치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6cm 크기의 어린고기다. 버들치는 몸길이 8~15cm의 황갈색 잉어목 황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주로 산간 계곡의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지표어종이며 우리나라, 일본 및 중국에 서식한다. 군에서는 지난 6월 초 명호면 낙동강에 은어치어 3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과 하천 생태계의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다가오는 10월에는 내성천, 운곡천, 재산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수질 환경개선에 효과가 큰 다슬기 종묘와 동자개 치어를 방류하는 한편, 방류된 치어와 치패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올해도 뜨거운 여름을 날려 보낼 시원한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자 우리나라 대표 여름 축제인 ‘봉화은어축제’는 올해는 ‘봉화로 Cool한 여행! 은어와 Hot한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색다른 체험과 공연, 전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맨손잡이는 물론 하늘을 나는 이색 열기구 체험, 은어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축제 캐릭터 홍보를 위한 은어 굿즈샵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2023 한여름 분천산타마을 등 총 4개의 연계행사도 함께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내 업체들과 함께 은어와 봉화군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에 특화된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고 지역특화상품으로 육성해 축제의 품격을 한단계 높일 예정이다. ◇ 화려한 조명 아래 신나는 음악! 매일 밤 색다른 공연 먼저 개막 첫날인 7월 29일에는 오후 1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초청 내외빈과 봉화군민이 함께 초대형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통해 ‘제25회 봉화은어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농작물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물방제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예찰방제 요원 등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식물방제관 양성을 위해 ‘2023년 농작물 병해충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생태 및 방제기술, 과수화상병 예찰·공적방제 등이다. 식물방제관은 방제 대상 병해충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와 병해충 발생 신고 시 해당 식물과 그 식물의 재배지·작업장 등을 검사하고 시험용 재료를 수거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특히 사과, 배에 치명적인 세균병인 과수화상병을 예찰할 때 과원 조사는 물론 의심 시료 채취를 할 수 있고 확진 농가에 대한 공적방제 추진 시에는 현장 점검을 직접 시행하므로 식물방제관의 수가 많을수록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가능하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상기후 및 국제교류 등으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과수화상병이 봉화군에 발생됨에 따라 식물방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농작물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방제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 아래 출범한 제9대 봉화군의회(의장 김상희, 부의장 박동교)가 1년을 맞아 새로운 1년을 다시 출발한다. 군민을 위한 입법활동의 성과 지난 1년간 봉화군의회는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 총100일 회기를 운영하였으며, 조례안 제·개정 60건, 예산결산 승인 6건, 동의안 16건, 결의안 1건 기타 52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였다. 이중 의원발의 건수는 22건으로 노인, 아동, 저소득층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입법목적을 가진 조례들로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생안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으며 봉화군의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자 복지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어 개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봉화군청 공무원 노동조합, 지역 기업체, 체육회 등과의 찾아가는 현장간담회와 봄철 산불진화대, AI 거점소독시설 현장, 노인보호 요양시설 방문 등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와 합동으로 산과 하천에 인접한 양돈농장 8호를 대상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농장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야생멧돼지 폐사체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지점의 오염된 바이러스가 하천·토사에 의해 떠내려와 농장 내로 유입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위험농가를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장주변 배수로 설치·정비 여부 △내외부 울타리 설치 여부 △차량·대인 소독시설 설치·작동 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침수 우려 농장에 대해 상수도 사용 △구서·구충 실시 △장화 갈아신기 등이다. 또한 장마철 방역수칙 및 침수 시 농가 행동요령, 야산 인근 수확 옥수수 반입금지, 축산 폐기물 관리시설 설치도 홍보·지도했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행정명령 및 공고된 방역기준과 발생농장 방역 미흡사례를 중점 점검해 미흡 사항은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보완 완료 때까지 중점 관리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엄중하게 조치해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과 ㈜아비오(대표 이태영)는 12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의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협업과 친환경 원재료를 이용한 탄소화장품 생산을 위해 300억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화군수, ㈜아비오 이태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업무관련 부서장 및 아비오 직원 등 12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곡농공단지 내 미분양된 용지 10,140평에 원스탑 생산공정 시스템을 구축한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 생산단지 건립 계획을 공유했다. ㈜아비오는 친환경 재료인 인삼, 소나무 등을 이용하는 건식증류추출생산 탄소화장품 제조업체로서 100여 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과 함께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재료를 적극 이용함으로써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봉화군은 ㈜아비오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생산단지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관내 우수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취업 연계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행정지원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튼튼한 조력자로서 ㈜아비오의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으로 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1일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봉화읍 유곡리 소재) 고추종합처리장에서 봉화고춧가루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이광현 농협봉화군지부장, 김운영 봉화군고추발전협의회장 등 수출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고춧가루는 1톤(2,000봉/500g)이며 봉화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인 봉화 고추를 HACCP시설과 원적외선 방식으로 건조 가공 처리한 세척청결 고춧가루 제품이다.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번 미국 동부(LA)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으로 해외시장 수출 판매망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에서는 매년 지역의 우수 해외 수출 업체 육성을 위해 FDA인증 지원, 제품 디자인 및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물류비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농특산물의 국내 판로망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1일 숙소와 농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근로한 지 2개월 이상인 근로자들의 근로 소감과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성실하게 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농가들이 영농계획에 따라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고용 농가는 “외국인 근로자 덕분에 인건비 부담을 덜게 되었고 또한 적기에 근로자를 유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봉화군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과 MOU를 맺고, 지난 4월 베트남에서 174명, 5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66명과 24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했으며 이와 별도로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으로 64명이 입국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8월 초에는 상반기 입국한 성실근로자들을 중심으로 200여 명이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