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사업 반영에 12개 시군과 뜻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부터 시작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인증 릴레이가 지난 5월 30일 손병복 울진군수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해당 철도는 서산시를 시작으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총 13개 시군을 잇는 철도다. 완공 시 서산시부터 울진군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총길이 330km, 총사업비 약 7조원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에서 탈피한 동서축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을 담은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며,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조속 추진을 공약했다. 공약 이행을 통해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동서축 철도가 건설되면, 기존 남북축 철도와의 연계를 통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영주시의회 성희롱 ·성폭력·스토킹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충심의위원회는 범죄·심리·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을 포함한 총 7명으로 이루어지며, 영주시의회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여부의 판단,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병기 의장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혹여나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면서 “영주시의회의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회 의장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제정한 「영주시의회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피해 방지 지침」에 의거하여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방지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시행할 책무가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자원순환 실천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총 6,000개를 제작해 새마을중앙시장과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에 배부하고 있다. 6월 16일에는 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연합회에 장바구니 2,500개를 전달했으며, 이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앞서 6월 6~7일 양일간 열린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 행사에서는 1,000개가 배부됐고, 추가로 2,500개가 더 배부될 계획이다. 이번 업사이클 장바구니는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일환이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감축 △구미지역자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시는 2023년에도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과 연계해 교육청과 각 초등학교에 장바구니 5,000개를 배부했다. 2024년에는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에 매주 300개씩 총 6,000개를 배부하는 등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확대해왔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장바구니 하나로도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 프로그램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지자체장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 4월 30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5월 30일 울진군까지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시는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며 지역 핵심 철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여론 형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는 해당 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총 13개 시군(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의 단체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하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추진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시에서 울진군까지 한반도 중부 내륙을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약 330km, 총사업비 약 7조 원 규모의 철도 노선으로, 완공 시 서산에서 울진까지 약 2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남북축 중심의 교통망을 보완하는 동서축 간선 철도로서,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해당 철도는 산업·물류·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6월 16일, 20년 이상 동일 업종을 대(代)를 이어 운영해 온 3개 업체를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로 신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전통을 지닌 점포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구미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으로 키우고, 지역 고유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시행을 통해 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친족 간 동일 업종으로의 가업 승계를 완료하고, 오랜 업력을 유지해 온 관내 소상공인 가운데 역사성, 혁신성, 안정성, 사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으며 ▲선산참기름 ▲마켓메이 ▲산따라물따라가 그 주인공이다. 구미시는 이들 업체에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현판을 수여하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SNS 홍보, 시설환경 개선 등을 포함해 총 1,200만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인정신과 역사성을 지닌 ‘대대손손가’와 함께 구미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업체들이 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여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대상자는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주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중 지난 10월 이후로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단,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또는 추가적인 보호가 필요한 경우(유행국가 출국 예정인 경우 등)에는 의료진의 상담을 거쳐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문경시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6월 30일까지 방문하면 된다. 이번 접종은 남은 백신 물량 150개 한정으로 시행되며, 조기 소진 될것으로 예상되며 접종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은 10월부터 시작되는 2025-2026절기 예방접종 시 인플루엔자(독감)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백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관사골 일대에서 ‘굿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사골의 근대생활사 유산을 바탕으로 ‘영주의 아침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개발해, 원도심 활력 회복과 생활 인구·청년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총 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마스터플랜 수립과 거점시설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브랜드 전략이 구체화된다. 시는 지난 6월 11일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관사골 일대의 도시 브랜드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 중이다. 이와 함께, 관사4호 건물을 리모델링해 거점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건축기획 용역도 이달 내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해당 거점은 카페, 로컬 편집숍, 공유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오는 6월 19일(목)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로컬브랜딩 워크숍에 영주시가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획디자인 분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지자체가 함께하며, 중앙정부와 사업 방향 및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집중 컨설팅을 통해 사업 실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35일간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말 기준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체 약 78개이며,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급여액, 재고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 면접조사를 중심으로,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비대면과 현장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므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약물 안전 사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약장 정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이 밀집한 읍·면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개인별 약 정리, 폐의약품 수거, 복용 약물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어르신 대상 약장 정리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고혈압·당뇨 약, 진통제 등 복용 중인 약물의 복용법 지도 ▲부작용 가능성 검토 ▲중복투약 여부 확인 ▲의약품의 올바른 보관 및 사용법 안내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의사가 직접 1:1 맞춤형 복약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협력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약장 정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 및 유효기간 경과 약물 사용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박근덕) 주관으로 6월 15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사랑의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생활용품은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덕 회장은“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했다.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2023년 9월 출범하여 4대 분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청송영양지사와 공동주관으로 6월 17일 오후 2시, 안동의료원 본관 6층 대회의장에서 ‘2025년 제1차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 소재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낙상 예방 및 대응법, 욕창 예방 및 관리 방법 등 노인 돌봄에 필수적인 내용을 사례 중심의 시연형 실무교육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강의는 키스톤아동발달연구소 김재현 팀장(물리치료사)이 맡아, 실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상황별 대응 방법을 전달하며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헌신하는 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공단 안동청송영양지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안동권(안동·의성·청송·영양)내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은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에서 ‘독도역사기행’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참가자는 강사요원을 포함해 도내 각 교육행정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총 5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울릉도 탐방과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도 의용수비대 내 호국 광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다 함께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색다른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각 기관 부서 소속 공무원 간의 교류를 통해 업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연수의 내실을 더했다. 김종현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독도가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일반직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만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소관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위원회 소관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각 부서별로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에 중점을 두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과 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여부를 면밀히 심사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주역에 설치된 APEC정상회의 홍보 조형물의 위치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동일 출자·출연기관 내 부서별 결산 지침이 상이해 결산자료 작성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결산자료를 일관성 있고 정확하게 작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연간 행정운영경비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인건비는 예측이 가능한 만큼 예산 편성을 신중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통사찰긴급보수지원 사업의 도 집행률이 0%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이 지난 6월 11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 내 안전한 승하차 공간과 회차로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태조사와 예산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한 여러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안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567건에서 486건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교문 앞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안동시 단원로(일명 ‘낙타고개’) 일대는 안동여중, 안동여고, 경안고 등 5개 학교가 인접해 있어 등하교 시간대 학부모 차량과 학원·독서실 차량이 집중되며 학생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조례안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교육감과 학교장이 각급학교 내 안전승하차 회차로와 관련 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박규탁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6월 11일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상북도 환경정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환경정책위원회의 기능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환경 관련 조례에 분산되어 있던 위원회의 심의·자문 기능을 일원화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과 내실화를 위해 제안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경상북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 조례’ 등에 명시된 위원회의 기능을 통합해 명확히 규정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습지 보전, 환경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을 새롭게 포함했다. 박규탁 의원은 “환경정책위원회는 도의 환경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사업과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만큼, 그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환경정책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을 통해 경상북도의 환경정책이 보다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