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난 8월 2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드림 가족 극장 간 Da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하하호호(夏夏好好)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안동 롯데시네마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배드가이즈2’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관람 중 팝콘과 음료 등 간단한 간식도 함께 제공됐다. 상영작 ‘배드가이즈2’는 과거 악당이었던 주인공들이 ‘바르게 살기’라는 가치와 용기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선함, 우정, 도전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교육적 의미도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가족과 함께 봐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특별한 주말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웃고 이야기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과 긍정적 기억 형성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8월 4일 오전 안동소방서장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3명과 일반시민 1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생명을 소생시킨 이들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로, 국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지난 3월 15일, 안동시 서후면의 한 농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옥동119안전센터 서후지역대 소속의 소방교 이욱진, 조민익, 정훈석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또한 지난 5월 14일 저녁, 안동시 풍천면의 한 헬스장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한 시민 박진 씨가 일반인 수여자로 선정됐다. 한편, 해당 환자 두 명 모두 병원 치료를 마친 후 건강하게 퇴원하여 일상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여러분의 침착한 대응과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의성군 복합문화공간 안계미술관은 인공적으로 창조된 존재가 과연 생명으로 정의될 수 있는 가라는 질문을 다루는 신원백 작가의 개인전 <인공생명의 숨>을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오늘날 우리는 알고리즘, 인공지능, 3D 프린팅, 전자적 에너지와 같은 기술적 도구를 통해 생명과 닮은 형태를 만들어내고, 그 형태에 움직임과 빛, 그리고 상호작용성을 부여한다. 생명이란 단지 물리적 유기체의 속성일까, 아니면 감각과 인식 속에서 부여되는 개념일까? 관객의 참여와 반응을 통해 생명성과 존재의 감각을 새롭게 제안하는 <인공생명의 숨>은 3D 프린팅과 LED, AI 이미지, 영상, 전도성 재료, 인터랙션 등 다양한 매체로 생명의 생성과 소멸, 움직임과 흔적, 존재의 조건을 탐색한다. 이번 전시는 블렌더의 지오메트리 노드를 이용해 동일한 로직에서 파생된 다양한 형태의 기하학적 오브젝트, 인공지능이 그려낸 인공생명의 이미지, 이를 영상으로 재구성한 움직임, 그리고 죽은 나무와 빛이 결합된 오브젝트, 마지막으로 관객의 흔적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탐구한다. 홍익대학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8월 4일 의성군종합복지관 다목적 강당에서 의성지역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방화문 닫기 등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방법 ▲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과 화재시 대피요령 ▲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 등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응급처치 및 화재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의성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안전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광복절 80주년 계기 청소년작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성희여고 미술동아리(The Art)와 영주여고 미술동아리 (미인)이 ‘독립을 위한 여정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안중근의사‘ 및 ’청산리 전투‘ 등을 그린 독립운동 인물·장면·시설 그림 10여점을 비롯해, 경국대 사진동아리(담다)가 ’독립의 현장을 담다‘의 주제로 ’임청각‘ 및 ’백하구려‘ 등을 촬영한 독립운동 관련사진 10여점 등 총 20여점을 전시한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광복절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결실을 맺은 매우 특별한 날로서, 이번 광복 80주년 특별전시회를 통해 독립운동의 여정과 현장을 느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5 담수미생물 분류·동정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담수생물다양성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미생물 분류 및 동정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준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류(藻類), 세균, 균류 등 다양한 담수미생물 분야의 연구자, 대학생 및 대학원생, 관련 학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실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담수미생물 분야 전문연구자를 초청하여,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와 함께 미생물 분류·동정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시료채집, 현미경 관찰, 계통분류 실습까지 생물종 동정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통합예약시스템(www.nnibr.re.kr/resve/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담수미생물의 체계적인 분류와 최신 동정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2025년 8월호 ‘빛을 회복하는 여정’을 발행했다. 《웹진 담談》 8월호는 1945년 8월 15일, ‘빛을 회복’했던 그날의 감격과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스러져 간 수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 재일작가 김석범의 소설 『1945년 여름』, 8·15 광복의 의미를 묻다! 조수일 교수(한림대학교 일본학과)의 「재일작가 김석범의 ‘8·15’가 던지는 물음」은 재일작가 김석범(본명 신양근)의 소설 『1945년 여름』을 통해 8·15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한다. 일본에서 광복을 맞이한 재일조선인의 복잡한 심경을 소설 속 주인공 김태조의 시선으로 살펴보고,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 우리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1925년 일본에서 태어난 김석범은 청소년 시절 오사카와 제주를 오가며 민족의식을 키웠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땅에서 조국의 해방을 맞이한 그는 소설 『1945년 여름』의 주인공 김태조의 시선을 통해 당시 재일조선인들의 해방 경험과 ‘8·15 해방’의 의미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2025년 영덕 황금은어축제’ 기간, 현장 상황실(CP)과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했다. 영덕소방서는 축제 기간 소방공무원 34명과 소방차·구급차 각 1대를 행사장에 전진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의용소방대원 18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발생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119구급차 올바른 이용 방법’,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 등 생활 속 소방안전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 자격을 갖춘 의용소방대원들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체험 부스는 시민들에게 실제 응급처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황금은어축제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 축제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축제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8월 4일 본서 2층 중회의실 및 각 안전센터에서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8월 정례조회 및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조직 내 업무 공유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별 중요 업무보고 ▲청렴업무 수행 유공자 표창 수여 ▲소방행정종합평가 추진사항 보고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직장교육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서는 ‘다름아름교육연구소’ 박은주 대표를 외부강사로 초빙하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의 제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원익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정희용(간사)·조경태·이만희·김선교·서천호·조승환·강명구 의원은 8월 4일 국회 본청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농업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4일에 개최된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 이어, 이번 간담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농업 분야에 미칠 영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첫 번째로 과수 단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상북도(스마트농업혁신과)로부터 ‘사과산업 현황과 문제점,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병진 한국사과연합회 회장,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남정순 농협사과전국협의회 회장, 송종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경북도연합회 회장, 박성훈 전국사과생산자연합회 회장 등 농민단체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은 “국내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간 명백한 해석 차이를 보이고 있어 농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북교육청 영재교육 담당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SW), 미술 등 4개 영역에서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교육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86교에서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130명의 교원이 참여하여 영역별 영재 프로그램 개발과 수업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연수는 영역별 영재교육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공유와 효과적인 교수법 탐색,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연수 효과를 높이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영재교육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교육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교육연수원과 연계해 기초․심화․전문과정 교원 연수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과 KAIST와의 위탁 연수를 통해 과학, 수학, SW․AI 분야의 특색 있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교원 역량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재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상주시에 있는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도내 초․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5 체육 수업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교사의 체육 수업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자율적인 신체활동이 가능한 팀 챌린지 종목과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학생 선호도가 높은 배드민턴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실기 역량은 물론, 수준별 지도법과 리그 운영 방식 등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도력을 키울 기회를 가졌다. 연수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팀 챌린지 분야는 핼스프로랩 소속 전문 강사를, 배드민턴 종목은 국가대표 출신 실업팀 감독과 상비군 출신 초등교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는 소규모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첫째 날에는 팀 챌린지 종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신체활동 관리 시스템 활용법, 팀 챌린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교사들은 자기 주도적 체력 점검 활동도 함께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배드민턴 기본 기술 지도법과 게임 지도법, 리그 운영 방식 등을 익히는 맞춤형 연수가 이뤄졌다. 연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4일 본청 스마트오피스(본관동 4층)에서 젊은 세대와 교육감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거꾸로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거꾸로 멘토링’은 근무 경력 4년 이하의 교사와 일반직공무원 9명이 멘토가 되고, 교육감이 멘티가 되어 MZ세대의 관점에서 교육과 조직문화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2021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세대 간 이해와 조직 내 수평적 문화 확산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인생 좌우명’ 체험으로 문을 열며, 참여자 간 삶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유연한 대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교육 현장의 변화 △MZ세대의 일과 가치관 △현시대에서 요구되는 리더의 역할 등을 주제로,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교육과 조직, 사회의 변화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여한 한 교사는 “단순히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교육감님과 직접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신선하고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젊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2025 정부연습’에 앞서 연습 목표를 공유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경북교육청의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연습은 매년 8월 정례적으로 실시되지만,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등 복합적인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기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부연습의 정의와 추진 배경을 비롯해 도 교육청 공무원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전시 임무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이 전달됐다. 교육에서 이건 비상계획관은 “최근의 국제 안보 불안정은 한반도에도 위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정부 기능 유지를 위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공직자는 자신의 임무를 숙지하고 충실히 대비해야 한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8월 4일 본청 접견실에서 포항 지역 학부모 봉사단체인 온맘활동봉사단(단장 정다윤)으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한 온맘활동봉사단은 2022년 포항시 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설립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학생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마련됐다. 온맘활동봉사단 정다윤 단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포항 지역을 넘어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온맘활동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생들이 이 같은 나눔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미래 사회의 따뜻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