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11월 10일 김천의료원,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재단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김천의료원이 노인환자 비율이 높은 현실을 반영해 노인친화적 운영과 치매 특화 진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원 간 의약품 마진율 차이가 크다며 지적하면서 합리적 기준을 마련과 약품 결제기간 단축 등 구매·결제 제도의 개선을 주문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김천의료원이 난임·산모 지원과 어린이병원 운영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가정간호·왕진 사업을 확대해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가정간호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인력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휴진이 잦은 진료과에 대해 사전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도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의료장비 구입 단가의 차이와 입찰 과정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같은 장비임에도 연도별 가격 차이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였으며, 의료장비 구입 시 전국의료원연합회 공동구매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10일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소재한 구미 현장에서 두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신용보증재단 감사에서는 보증지원 실적, 부실채권 관리, 내부감사 운영, 인사 및 임금체계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보증 확대 대비 회수율 정체와 감사 기능의 형식화, 보상체계 불균형 등을 지적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 사회적 약자 대상 보증 확대, 현장 중심 행정 강화 등을 주문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감사에서는 기관장 공백에 따른 경영 불안정, 예산 집행률 저조, 수탁 위주 구조, 공정경영 미흡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경영공시 미이행과 이사회 이해충돌, 형식적 사업평가를 지적하며 자체사업 발굴, 성과 중심 예산관리, 자산운용 효율화, 인사 투명성 제고를 통한 혁신형 경제지원기관 전환을 당부했다. □ 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보증 건수와 금액은 급증했는데 내부 감사 지적 건수는 매년 8∼10건 수준으로 동일하다”며 감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지점별 보증 규모가 5배 이상 차이남에도 지적 건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사회복지과(학과장 강창교)는 11월 7일 사회복지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제 사회복지 실천 현장을 연결함으로써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일정은 포항시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방문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두 기관에서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 투어를 통해 지역사회복지 서비스의 구조와 실제 역할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재가방문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오는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통합지원체계’에 대비한 돌봄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돌봄의 가치와 미래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였으며, 성인 학습자로서 향후 취업 및 진로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지역 내 소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관의 의미를 다시금 깨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11월 7일 오후 2시, 코모도호텔 경주 임해전홀에서 ‘보문관광단지 50주년 기념 보문 조경포럼’을 개최했다. ‘보문 50,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했으며, 한국 근대조경문화의 발상지이자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50년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 50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산림청 국립수목원·한국조경학회는 ‘정원·조경·산림분야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경·정원정책 및 제도 구축, 단지 개발 자문, 학술·정원 연구 지원,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한 공간계획, 생물다양성 증진,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보문관광단지 조경+50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려, 대학생들의 창의적 제안을 공유하고 젊은 세대의 조경 분야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 1점, 우수 2점, 특별상 1점 등 총 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최재영 전 경주대학교 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 11월 11일, 청도축협 〇〇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축협 직원(48세,여)에게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축협 직원은 11월 4일,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고객(64세, 여)이 은행을 방문해 1억 1천만원 정기예금을 해약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대화를 이어가던 중,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신고 당일 해당 고객은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축협을 방문하여, 정기예금의 해약을 요구했다. 이에, “만기가 얼마남지 않아 지금 해약을 하면 이자손실이 크니, 대출을 하는 게 낫다”고 설득한 후, 대출심사를 이유로 시간을 지연시키며 동향을 살피던 중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관할파출소로 신고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관의 발 빠른 조치로 피해를 예방하게 됐다. 이일상 청도서장은 “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대응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 피해자의 전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11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안동시 보건소, 학교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감염병 대응 예방관리 전문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에 따른 대응 방안 △감염병 예방 물품 비축 방안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대상과 방법 △교직원 결핵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겪는 감염병 대응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 관리 실무협의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 감염병 대응 예방 관리 전문팀은 반기 1회 정기 운영되며,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수시로 협의회를 추가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감염병 대응체계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학교 내 감염병 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권이 철저히 보장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6일 영유아의 정서․심리 발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봉화 지역 영유아를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봉화, 영양, 청송, 울릉)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 성장을 돕는 동시에,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봉화 춘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협력 기관: 소천두음분교병설유치원 및 법전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클래식 공연이 열렸다. 연주자들은 ‘캐논(CANON)’으로 무대를 열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둥글게 둥글게’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해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공연 후에는 유아들이 플루트와 트롬본, 튜바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만지고 소리를 내보며 음악의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애국가 반주에 맞춰 ‘꼬마 지휘자’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11일 학년말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함양과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학년말 학사 운영 및 학생 안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기본 방향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한 프로그램 활용 △학년말 철저한 출결 관리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강화 등이다. 우선, 학교 계획을 고려하여 다양한 학사 운영을 시행하고, 학습자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자기 계발과 진로․진학 관련 체험 등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편법적 출결 처리를 방지하고, 학년말 학생 출결 관리도 함께 강화한다. 특히, 수능일(13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청소년 음주․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예방 등 생활지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위(Wee) 센터와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연계해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및 학생 상담을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2025학년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 ISC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참가한 학생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초등부 동상 1명, 중등부 은상 1명․동상 1명)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을 키우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페르시아어를 포함한 18개 언어권 학생이 참여했으며, ‘자아·문화·경험·사람’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초등부 25명, 중등부 29명 등 총 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북교육청 대표로는 △초등부: 구미 해마루초등학교 김효린 학생(중국어 부문) △중등부: 경산 하양여자중학교 MENDBAYAROYUNDARI 학생(몽골어 부문), 칠곡 순심여자중학교 이수민 학생(우즈베크어 부문) 등 총 3명이 참가했다. 세 학생 모두 자신만의 언어적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자신 있게 표현하며, 이주배경학생의 언어․문화 역량을 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2일 오전 11시 구미시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도 관리본부)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 관리본부’를 격려 방문한다. 11시 30분에는 구미시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에서 KBS1 라디오 ‘생생 매거진 오늘’에 생방송으로 인터뷰한다. 오후 2시에는 경산시에 있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구’를 격려 방문한다. 4시 30분에는 경주시에 있는 경주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구’를 격려 방문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5년 민원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대구시가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사항 개선 등 민원행정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현황 2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올해 북구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시민만족도 조사,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등의 평가지표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북구는 이번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그리고 올해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6년 연속으로 민원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11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물 분야 해외도시 대표, 학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물도시 포럼’과 ‘대구물산업 포럼’을 중심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물도시 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 WWCF)’은 대구시가 주도하는 세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으로,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럼에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구마모토, 방글라데시 다카, 나이지리아 콰라 등 12개국 9개 도시와 인도네시아 물협회, 세계물위원회(WWC), 아쿠아페드(AquaFed), 이클레이 코리아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13일(목)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민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11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시청각실에서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개관을 앞둔 영천시립박물관의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일 개강 이후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수강생 70명 중 90%에 해당하는 55명이 수료했다. 도슨트는 박물관 전문 해설 인력으로, 라틴어 docere(가르치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생들은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영천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전시 해설사이자 박물관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와 전시 해설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관람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도슨트 양성과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박물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영천시립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배우고 전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8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축제’를 국가유공자, 청소년, 주민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남구보훈문화축제는 ‘뜨거운 나라사랑을 남구에서 즐기다’를 행사 슬로건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나라사랑을 다짐하고자 개최되었으며, 10개의 보훈단체와 각 학교, 복지서비스 기관이 참여하고, 국가유공자, 청소년, 일반주민 등 2000여 명이 관람했다. 육군 50사단 군악대,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나는 학도병이다’청소년보훈뮤지컬(성광중), 이모회우 태권도시범, 청소년합창(협성경복중)을 비롯해 미스터 트롯 강태풍 공연, 폴로세움 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전투장비 전시와 사격체험(501여단), 6.25전쟁 유물전시(국방비 유해발굴단), 호국사진전, 온(溫)가족 태극기그리기 대회, 군복입고 사진촬영, 손도장 대형태극기 만들기, 참전용사 시력검사, 사랑의 짜장면 등 국가유공자와 청소년들이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체험부스를 통해 나라사랑을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동 공간재구조화를 통해 미래 농업 산업에 최적화된 특성화 교육 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화)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19181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교사동)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면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58여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8,752.7㎡ 규모로 리모델링하며, 특히 전교생이 기숙 생활을 하는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사동과 기숙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공간재구조화 설계는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참여한 사전기획안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설계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농업 특성화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여,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가 미래 농업계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