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현장 맞춤형 청소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한국형 청소차 2대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청소차는 환경부가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중심의 작업환경을 위해 2018년 개발한 것으로, 작업 구간 이동 시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고, 시가지 등 진입이 어려웠던 곳에도 원활히 수거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청소차는 후미의 발판에 몸을 매달린 채 이동할 수밖에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점을 보완해 미화원 탑승 공간 분리, 양손 조작 버튼, 360도 어라운드 뷰, 안전 센서 등 다양한 안전 편의장치를 갖춰 작업자 안전 확보와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한국형 청소차 도입은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스템적인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에서 나고 자란 한 청년이 창업에 성공해 다시 고향 무대에 섰다. 구미시는 8월 27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제150회 굿모닝 수요특강을 열고, 지역 출신 청년 창업가 전재목 ‘읍천리 382’ 전(前) 대표를 초청했다. 이번 특강은 전 대표가 ‘청년 창업가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구미에서의 성장 과정과 창업 성공 스토리,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전을 청중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 대표는 초·중·고를 모두 구미에서 다닌 지역 인재이자, 수요특강 150회 역사상 최연소 강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 대표는 청년 시절부터 다양한 도전을 이어오다 창업에 성공해, 현재는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알리는 카페 브랜드 ‘읍천리 382’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구미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용기라며 저를 키워준 구미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가고 싶다”고 했다. 구미시 굿모닝 수요특강은 2022년 7월 20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들의 시야를 넓혀왔다. 지난 3년간 누적 참석 인원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여름의 끝자락, 동해안 최장의 백사장이 펼쳐진 영덕 고래불 권역에서 낭만 가득 밤바다 트레킹 행사 ‘2025 달빛고래트레킹’이 펼쳐진다. 영덕 블루로드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정을 다소 앞당겨 오는 30일 토요일 개최한다. ‘달빛고래 트레킹’은 어선 집어등을 달빛 삼아 밤바다를 걷는 행사로 달빛과 고래불 지명을 합쳐 ‘달빛고래트레킹’이라 이름 붙였다. 이번 행사는 일반 코스와 가족 코스가 있으며, 2개 코스 모두 영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가족 코스는 4km로 전체가 평평한 데크길과 백사장으로 이어져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 좋으며, 일반코스는 영리해수욕장, 덕천해수욕장과 상대산 정상을 거쳐 도착지인 대진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으로 트레킹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17시부터 19시까지 접수한 후 자유롭게 출발하면 된다. 다만 일반코스는 야간산행의 위험성을 고려해 17시 30분까지 출발해야 하며, 18시 30분부터는 상대산 입산이 금지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겐 맨발 걷기 체험을 위한 신발주머니와 생수 등을 배부하며, 스탬프 완주 인증을 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사곡면은 8월 22일 청춘센터 강당에서 행복학습 수강생, 이장,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평생학습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숟가락난타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4개 팀이 무대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결석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대에 서는 것이 떨리기도 했지만,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정득 면장은 “사곡면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에 평생학습은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사곡면 평생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태용)는 지난 8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단촌면 고추시장 아케이드에서 주말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장터에서는 복숭아, 포도, 옥수수, 참깨, 양파, 마늘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특히, 올해 봄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 마련된 장터로, 주민 스스로 참여와 노력을 통해 회복과 자립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제안하여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태용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말장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주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분들의 관심과 방문이 단촌면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에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노인용 전동차 안전반사등 설치사업 ▲빨간장날 운영 및 단촌역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농기계 태양광 경고등 달기 사업도 추가로 선정돼 주민 생활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개교(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1개소)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안심학교 건강교실은 학생들에게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건강한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아토피피부염 예방을 위한 환경·생활습관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들은 오가닉 면 원단과 천연 솜 등 피부 자극이 적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해 개성 있는 키링 인형을 직접 만들며, 중학생들은 9월 중 아토피 예방 관리 교육과 함께 파우치 제작 체험을 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토피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생활습관과 환경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건강교실을 꾸준히 확대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군민에게 수여하는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기간을 오는 9월 5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내실 있게 수상자를 발굴해, 상의 명예와 가치에 걸맞은 인물을 선발하기 위한 조치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문화체육 ▲산업경제 ▲봉사효행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되며, 부문별로 의성군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 중 1명을 수상자로 확정한다. 수상 대상은 3년 이상 계속하여 의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또는 3년 이상 계속하여 의성군에 소재한 단체(기관·법인 포함)로서, 의성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나 단체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1979년 첫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126명이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0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각 시상 부문 관련 단체장, 읍·면장 또는 개인(150명 이상 연서)이 가능하며, 추천서는 의성군청 총무새마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통해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6일 빙계계곡 일원에서 일본 풍혈네트워크와 국제학술교류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에는 의성군 관계자, 일본 풍혈네트워크 회원, 외부 전문가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빙계계곡 빙혈·풍혈 현장 답사와 동시에 학술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조사에서는 8월임에도 불구하고 빙혈 내부 온도가 0.2℃로 측정됐는데, 이는 일본 내 빙혈에서도 쉽게 관찰되지 않는 수치이며, 학술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교류에서는 학술적 협력 과제로 ▲온도 감지 드론을 활용한 온혈 발굴 조사 ▲빙계계곡 온도 장기 모니터링 및 한·일 공동 SCI 논문 게재 ▲빙혈·풍혈을 활용한 지역 스토리텔링 개발 등이 제안됐다. 또한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일본 토카치 시카오이·신지코나카우미 국가지질공원 간 자매결연 추진도 논의됐다. 양측은 2026년 일본 풍혈네트워크 학술대회에 의성군 관계자를 초청하고, 한국에서 유치 예정인 2027년 학술대회에는 의성 빙계계곡 현장답사를 포함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검증과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11월 진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조사원 47명을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사명감과 책임감이 높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다룰 수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조사원은 가구 방문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 방법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의성군 홈페이지에서 방문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통계조사로,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 이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다만, 표본가구가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 참여할 경우 조사원이 방문하지 않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슬로건이 ‘당신의 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됩니다’인 만큼, 군민의 소중한 답변을 성실히 들어줄 책임감 있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는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봉화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등 총 15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려 회기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그리고 안건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이승훈 의원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화군의 청정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봉화축제관광재단의 전문성 강화, 전통주 산업 육성, 특산물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등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서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9월 4일에는 계수조정과 간사 보고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2025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 진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정락)는 지난 26일,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행복밥상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밥상사업’은 매월 두 차례,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총 5개월간 민간위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과 국을 전달하며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지난 7년간 꾸준히 이어져 오며 지역사회 돌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협의체는 이외에도 주민 복지 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껏 조리한 반찬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2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환급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주민을 직접 지원하고 침체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정부 추경에 건의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환급행사는 특별재난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2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1인당 매주 최대 2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 때 10% 할인을 받고, 물건 구매 시 20% 환급을 받아 실질적으로는 30% 할인받게 된다. 디지털온누리 상품권은 앱(디지털온누리)을 설치 후 기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 후 실물 카드 또는 QR코드 결재 방식으로 이용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말한다. 행사 기간은 8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이며, 환급 대상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2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이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함께, 주민이 일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다음 달 12일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개막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며 경주 단독으로 열리는 첫 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경주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축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거점과 생활권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각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KTX 경주역과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및 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버스에는 세계유산축전 광고가 부착돼 이동 중인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막 소식을 전한다. 또 경주역사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축전 홍보 영상이 송출돼 관광객들이 경주 도착과 동시에 축전 분위기를 한발 앞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천년의 빛이 깨어나는 경주에서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빛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산과 오늘의 일상을 교차시켜 보여주며 축전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축전 소식을 신속히 확산하며 더 넓은 관람객층을 대상으로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경주 세계유산축전 공식 SNS에서 각 유적지와 현장에서 진행될 프로그램 소개, 숏폼 영상, 팔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9월과 10월 단호샌드파크에서 안동시 거주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텐트 밖은 안동, 캠핑으로 공동육아 즐기기’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9월 13~14일 ▲2차 9월 20~21일 ▲3차 10월 18~19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으로, 2013년생 이하 형제․자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15가정(약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은 우선 선정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8일(목) 오전 10시부터 8월 31일(일)까지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adeducare.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가족 야외활동을 통해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캠핑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공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26일, 내병성과 수분활동에 특화된 토종벌 신품종 ‘한라벌’을 지역 내 2개 토종벌 농가에 시범 분양했다. ‘한라벌’은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토종벌 품종으로, 기존 토종벌에 비해 내병성이 뛰어나며 특히 최근 토종벌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낭충봉아부패병(낭충봉아병)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분 활동성과 꿀 채밀 능력도 우수하여 농가 생산성과 환경적 기여 측면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범 분양은 농촌진흥청 ‘신품종이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낭충봉아부패병 발생이 빈번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라벌의 질병 저항성 및 생존력에 대한 현장 실증 평가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시범 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기술지도와 함께, 사양관리, 질병 모니터링, 생산성 분석 등을 실시해 한라벌의 현장 적응성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박성윤 곤충연구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와 함께 토종벌 질병 피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병성과 적응력을 갖춘 국내산 신품종은 토종벌 산업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라벌은 특히 낭충봉아부패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