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31일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삼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최기문 영천시장 및 시 관계자들은 화산면 가상리에 위치한 현장 사무실에서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암기교 교량을 건설하고 있는 암기리 일원으로 이동해 공사현장 및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암기교 교량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쉴 수 있는 휴게시설, 보냉 장구(아이스팩 등), 식수 등 구비 여부,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 및 현장 주변 및 건설기계 장비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장마가 끝나고 지난주부터 폭염특보가 연일 지속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지난 7월 26일부터 영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폭염 경계단계를 가동, 총력 대응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건설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작업시간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 수시 점검 등 폭염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벼 생육 중기 발생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금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드론을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드론 방제 임차료를 일부 지원해 재배면적 320ha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들녘별 동일한 살포 약제 선택으로 전년보다 방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활용 방제사업은 방제 소요시간이 관행 방식보다 10배나 단축돼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농업인 입장에서 무더운 날씨에 악성 농작업을 개선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론 방제는 농약 비산 현상과 약해를 고려해 방제 효과가 높은 이른 오전에 이뤄지며, 일정은 기상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종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7월 초 집중호우 이후 이어진 장마로 고온다습한 기상과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니어클럽(관장 라인선)에서는 오는 8월부터 사회서비스형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사업단을 통해 평일 장날 노약자 및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운행버스 번호 안내, 버스 승하차 부축 및 짐 들어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높은 노인인구 비율의 영천시는 노인 버스 이용객이 많으며, 특히 매 2·7일 장날의 경우, 영천공설시장 방문을 위해 읍면지역의 어르신들이 버스 이용을 많이 하고 있다. 라인선 영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장날 공설시장 인근 버스정류장 8개소에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사업단의 인력이 배치돼 어르신들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버스 승하차를 보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이 배치되는 곳으로는 영천농협본점 정류장, 영천신협앞 및 유명약국앞, 영천공설시장 건너 정류장, 대구은행 건너 정류장, 시청방면 및 영천역방면의 시장사거리 정류장과 시청방면 영동교 정류장으로 혹서기인 8월 동안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9월부터 11월 8일(사업종료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짐을 들고 내릴 때 느꼈을 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27일 청주양씨 도림국원공파(회장 양영배)에서 100만 원, 31일 엄상철 세무회계사무소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31일밝혔다. 청주양씨 도림국원공파(회장 양영배)는 도림동에 위치한 문중회관에서 중복맞이 단합행사를 하면서 영천시 인재양성을 위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장학금 기탁으로, 양영배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취지를 밝혔다. 엄상철 세무회계사무소(대표 엄상철)는 2017년 영천시장학회와 외부회계 감사를 보면서 인연을 맺어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한 기탁 누적 금액이 2,600만 원에 달한다. 엄상철 세무회계사는 “매년 지역 인재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천의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한여름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영천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뜨거운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희망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세대주 및 세대원이며, 1세대당 1대씩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구입·설치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약 70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기는 K마크, Q마크, 환경인증 단체표준 등 품질인증된 감량기 제품에 한정되며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8월 5일부터 28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영천시 자원순환과(☏054-330-6193)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선정 대상자는 제품을 구매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구입한 감량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지원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여 처리비용 절감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30일 교육부 공모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중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최대 90억원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 혜택을 받게 됐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제로, 3년간 시범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영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돌봄부터 취업까지 책임 있는 교육으로 지역 정주를 실현시키기 위해 △유·초등 교육환경 내실화 △공교육 혁신으로 영천형 교육체계 구축 △지역밀착형 인재양성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온종일 늘봄학교와 다문화가족 맞춤형 돌봄 운영 등으로 언제라도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교육 혁신 우수학교 육성,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지역 밀착 인재 양성 등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는 교육발전특구의 핵심인 한민고등학교(전국 유일의 군인자녀 기숙형 명문고) 모델의 군인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에 총력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7월에도 절도범, 보이스피싱 등 범죄용의자 검거 기여 및 미귀가자 조기 발견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남부지구대에서 절도범의 인상착의 등을 공유받아 지난 18일 오후 1시경 완산동에서 절도범 인상착의를 발견한 즉시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을 검거했다. 지난 19일에는 오후 10시경 112 치안상황실로부터 치매어르신 실종 사건을 요청받아, 관제요원의 적극 관제로 40여 분만에 실종된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인계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25일 오후 1시경에는 문외동 한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공조해 보이스피싱 운반책의 차량이 서부동 한 카페에 주차돼 있는 장면을 관제, 즉시 신고해 현장에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했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숙련되고 전문적인 관제요원들의 적극 모니터링 및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범죄 및 사고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뜻을 간직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은 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기부자의 이름과 소속 등을 게시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영천소개-영천 고향사랑기부-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영천시 고향사랑기부 참여자는 30일 기준 총 2,488명으로 22명의 기부자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됐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명예의 전당이 영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새기고 고향사랑기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자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이 영천시민의 더 행복한 삶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과 운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16일간 직장여성들의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는 여성의 경력단절 요인으로 크게 자리하고 있는 육아부담을 완화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아이들이 생활공간 내 친숙한 장소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16일간 평일 오전(9~12시)동안 운영되며, 50여 명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관내 아파트 4개소(e편한세상 센텀스타시티 영천2블럭, 문내주공, 망정5단지휴먼시아, 망정코아루)와 공공기관 1개소(평생학습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코딩 △미술 △역사논술 △음악 등의 학습주제를 선정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과정을 편성했다. 김미희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며, “직장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민들이 수십 년간 사용해오던 도로를 외지인이 사들인 후 휀스로 차단해 말썽을 빚었던 도로가 1여 년 만에 통행이 가능해졌다. 이 도로는 청통면 신덕리 일원 지역주민들이 수십 년간 도로로 사용해왔으나, 지난 2023년 5월, 땅 주인이 바뀌면서 임의로 도로를 파손하고 차단했다. 도로를 이용하는 농민, 사일온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수차례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담당부서인 건설과와 금호읍, 청통면, 마을 이장 및 지역 시의원 등이 통행 차단을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현장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경계측량 및 위법사항에 대해 경찰 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토지 보상 협의를 완료해 도로 차단을 해결했으며, 지난 25일 건설과에서는 파손된 도로를 긴급 복구해 우선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 완료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청통 신덕리에서 서산동 간 도로가 토지주와의 분쟁으로 차단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보상 협의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조속히 도로를 재정비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무더위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16일부터 문내외 2공원, 망정 3공원, 임고강변공원, 영천댐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문내외 2공원 및 망정 3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등의 물놀이시설이 있으며, 화장실,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안전이 강조되는 시기에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구 내 미끄럼방지 패드와 안내표지판들을 새롭게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만 3~10세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8월 25일까지이다. 또한 해마다 많은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임고강변공원과 영천댐공원에도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임고강변공원과 영천댐공원은 어린이 물놀이장 2개소, 인공폭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무더위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주변 그늘막이 설치돼 있다. 임고강변공원은 물놀이장 보수(시멘트 방수, 우레탄포장 등), 노후 화장실 개체 등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하며, 이어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방문 조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이·통장의 방문 조사(1차) 후 읍·면·동 담당 공무원의 방문 조사(2차) 순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대표 1인이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경우는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에서 제외된다. 다만,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복지 취약 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 등이다. 방문 조사 시행 후,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28일에 걸쳐 최고·공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27일부터 화랑설화마을(금호읍 거여로 426-5)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처음 개장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던 어린이 물놀이장이 올해는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11일간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13세 이하 어린이 2,000원이며,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안전상 200명으로 제한된다. 물놀이장 입장 시 수영복, 수영모,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며, 인근 지역에 판매처와 대여점이 없어 미리 구비해야 한다. 또한, 우천 시 등 기타 상황에 따라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화랑설화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을 위해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니 화랑설화마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모내기철 물 배수와 집중호우로 인해 중단된 음악분수를 25일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 재개했다. 음악분수는 2020년도에 조성됐으며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음악분수를 본격 재가동하기에 앞서 시범운영 등의 점검 일정을 거쳤으며,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오후 8시 일 1회 20분 가동할 예정이다. 일몰시간을 고려해서 계절별 탄력운영(하절기 오후 8시, 동절기 오후 7시 30분 시작)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망정우로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주변으로 맥문동을 식재했으며, 현재 화려하게 개화한 상태로 은은한 맥문동 꽃향기가 산책하는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있어 힐링 산책길로 각광받고 있다. 맥문동은 황사와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잎은 사계절 푸른 녹색으로 친환경 생태조성에 적절해 도시공원에 어울리는 적절한 식물로 잘 알려져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망정우로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조성과 생명력이 넘치는 친환경 공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24일 시장실에서 제7회 유물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유물은 이상봉 씨가 소장하고 있던 '원호실기(遠湖實記)','오회당일고(五懷堂逸稿)', 청자 등 6점이다. 원호실기는 임진왜란 때 영천 의병으로 활약해 선무원종공신 3등훈을 받은 정천리(鄭千里)의 실기이며, ‘원호’는 정천리의 호이다. 오회당일고는 조선 후기 영천 출신 문인 정석현(鄭碩玄)의 문집이다. ‘오회당’은 정석현의 호이며, 그는 말년에 집 한 채를 지어 ‘오회당’(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이라 일컫고 다섯 형제들과 모여 지내기도 했다. 정천리(1548~1609)와 정석현(1656~1730)은 영일 정씨 문중의 학자로, 기증 유물은 지역사 규명과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전달하면서 “소중히 보관해 오던 유물을 기증해주신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영천시립박물관의 연구, 전시 등을 통해 유물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영천시립박물관을 목표로 유물기증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물 기증 또는 기탁을 희망하면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