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0일부터‘구미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했다. 지역출신의 전문엽사 30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20일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총기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본격적인 포획활동을 시작한다. 야생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본 농업인이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관내 경작지를 두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되는 농지의 농·임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경지에 피해예방시설(철선, 전기울타리)을 설치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농가당 최대 300만원 지원) 구미시 관계자는“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1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참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부터 12주간 운영된 동화구연 자격증 취득 과정을 수료한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그림책을 효과적으로 읽어주는 방법,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독후 활동 기획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교육 과정은 주 1회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강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구미시의 7개 권역별 시립도서관에 배치돼 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독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이 수료생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강사로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1월 17일 수립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 379개소로, 세부적으로는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114개소, 폐수 배출사업장 99개소, 대기와 폐수를 동시에 배출하는 사업장 166개소다. 점검은 불시에 이루어지며,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의 정기점검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다수의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사업장은 대기, 폐수, 비산먼지 등을 통합 점검해 사업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 단속의 신뢰성을 높이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에서 단순 실수와 같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에 그치지만,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사법처리를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반복적인 위반 사업장 역시 강력한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도 40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해 5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3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을 단행한 바 있다. 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월 9일 LIG넥스원(주)로부터 성금품 2,240만 원(현금 1,800만 원, 의료용 스쿠터 2대 44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기부금은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5가구에게 매월 10만 원씩 12개월 동안 생활비로 지원되며, 의료용 스쿠터는 이동이 어려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2명에게 전달된다. LIG넥스원(주)는 2007년부터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은 ‘우수리 기금’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생활비, 의료물품, 쌀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LIG넥스원(주)가 매년 구미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과 성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시민들이 지역에서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구미놀잼달’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력에는 구미 지역에서 열리는 아동 관련 행사(공연, 축제, 교육, 문화행사 등)의 정보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달력은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각 부서별로 따로 정보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구미놀잼달력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구미통합일정에서 ‘아동행사’를 검색하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휴일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사전에 파악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여가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구미시는 올해도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놀잼달력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립합창단이 1월 20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년 제39회 한국합창심포지엄’에서 ‘2024 올해의 합창단’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국내 합창단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합창단에게 주어지며, 구미시립합창단은 2024년 동안의 뛰어난 음악적 성과와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단의 투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제39회 한국합창심포지엄’은 한국합창총연합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한국의 유명 합창 지휘자와 작곡가들이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하고, 국내 주요 합창단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약 200여 명의 합창 및 음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미시립합창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가시리’, ‘구미아리랑’, ‘The Music of Stillness’ 등 수준 높은 합창곡들을 선보이며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진우 지휘자와 4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2024년 2회의 정기공연과 24회의 다양한 수시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합창단은 두 차례 정기공연과 기업체·학교 방문 공연을 포함한 24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025년을 문화가 일상에서 피어나는 낭만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구미는 미술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구미국제조각페스티벌,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구미 전역에 예술적 색채를 더할 계획이다. ■ 구미국제조각페스티벌, 첫 개최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구미국제조각페스티벌은 다온숲과 산단 내 유휴시설 일원에서 열린다.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국내외 정상급 조각가들이 참여해 구미와 관련된 주제로 작품을 공개 제작한다. 시민들은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도슨트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제작된 작품들은 다온숲 등 조각공원에 영구 전시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 미디어아트 월, 구미에 창의적 색채 더한다 시청 일원에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월이 조성된다. 총 1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형 LED 전광판 설치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시 전역을 옥외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구미를 일상에서 즐기는 영상문화도시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 방림공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월 16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유관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제품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는 벼농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인 잎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 대상은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지원사업과 △벼 종자소독제 지원사업 총 2개 사업으로,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는 4개 제품, 벼 종자소독제는 1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 과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이뤄졌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과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의 중요성이 큰 만큼, 필요한 약제를 적시에 공급해 벼 재배를 효율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희)는 1월 16일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 및 부회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추진실적 보고와 결산(안) 심의․의결을 마친 후,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구미시새마을부녀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경희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부녀회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내·외부의 교류를 통해 단체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팔근 행정안전국장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우리 사회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구미시가 종주도시로서 새마을운동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도·농 자매결연, 영농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및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월 20일 상반기 6급 이하 인사를 단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인사결과는 아래의 참고 자료를 열어 확인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 회장 국경환)는 1월 16일 선산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해외 판촉 행사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 발표와 운영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추후 수출 및 내수 지원 활동 방향에 대해 협의체 운영진이 발표하며 심도 있는 토의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 구미분소에서는 2025년도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구미시와 함께 추진 중인 농식품 무역사절단 사업의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식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했다. 국경환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G-FOOD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수출 확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더 많은 회원들의 협력을 통해 G-FOOD가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섭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식품기업협의체의 열정적인 활동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식품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1월 25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먹깨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되는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중개 수수료(1.5%)와 가입비·광고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인다. 소비자는 구미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지역 내 상생 소비를 유도하는 착한 배달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 대상 3,000원 할인 △매주 수·토요일 4,000원·3,000원 할인 △최대 4,000원까지 적용되는 더블할인 △7번 주문으로 럭키 7 이벤트 등 정기 할인으로 구성됐다. 또,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구미시 주요 축제와 연계한 비정기 할인 이벤트로 5,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한편, 기존 공공배달앱 이용률이 낮았던 주된 이유로 꼽혔던 가맹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하반기 가맹점 확대에 주력했다. (주)먹깨비는 프랜차이즈 브랜드(프라닭, 교촌치킨 등)와 B2B 계약을 체결해 상반기 대비 380여 개 가맹점이 추가 입점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025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돌봄안전망 강화, 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자립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 돌봄안전망 강화 구미시는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부확인 시스템을 도입, 지난해 1,90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통합관제 출동시스템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취약 어르신 2,7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정서지원,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 6,600만원을 투입해 ‘긴급돌봄서비스’를 도입,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복지 인프라 확충…노인·장애인 시설 확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추가로 설립한다. 경로당 8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강동권에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가칭)’을 건립한다. 장애인의 긴급 돌봄과 단기 보호를 위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17억 원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상’을 획득하며 전국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중케이블 정비 실적과 사업 추진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하’ 등급의 지자체는 연간 정비 물량의 30%가 삭감되며, 이 삭감 물량은 ‘상’ 등급 지자체에 재배분된다. 구미시는 이번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존 사업비 57억 원에서 69억 3천만 원으로 대폭 증액 배정을 받아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비 증액을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전기선과 통신선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입설비 공용화와 공동주 활용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정비 대상 구간을 체계적으로 선정,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 시작되는 3차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시민들의 생활 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지난해 도입한 ‘딸기 수직재배 기술’을 통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며 농업 혁신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수직재배는 딸기 재배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의 시설 투자비를 절감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기존 재배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수직재배는 기존의 고설 재배 방식과는 달리, 수직 재배 용기를 활용해 딸기를 기르는 방식이다. 하우스 내 3~5단으로 쌓은 재배 화분을 이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그로 인해 시설 투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 방식은 기존의 고설 재배에 비해 시설하우스 면적을 30~40% 줄일 수 있어 부지 및 시설비 절감 효과가 크다. 또, 수직재배는 기존 고설 재배 베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대규모 개조 없이도 수직재배 시스템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가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이 기술을 도입한 해평면의 박종섭 씨는 “시설 투자비 절감은 물론, 생육 관리와 수확 시 동선이 줄어 농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올해 2단 재배를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3단 재배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혁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