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사옥 신축공사 현장(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체육동 1층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켜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이전추진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4시 15분께 본사사옥 신축공사 현장(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체육동 1층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화재는 발행 45분만인 5시경에 진화됐으며,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한수원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발화원인 및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경북 영주에서 수확기 농심을 울린 사과절도 4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11월 19일 영주지역의 과수원 및 저장창고에 침입해 수확해 놓은 사과를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44세) 등 2명을 검거해 지난 2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1월 13일 새벽 3시경 영주시 ○○면 ○○리 피해자 B씨(54세)의 과수원에 침입해 보관중이던 사과 110상자를 절취하는 등 영주에서 5회에 걸쳐 과수원 및 저장창고에 보관 중이던 사과 약 400상자(시가 1,615만원 상당)를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출하를 앞둔 사과를 과수원 등에 적재해 놓을 경우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민들에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 경주에서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강취한 피의자가 범행 11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11월 19일 오후 2시 50분께 경주시 ○○동 소재 주택에서 편의점 강도 피의자 A씨(37세)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9일 새벽 3시 30분께 경주시 ○○동 소재 편의점에칼을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60만원을 강취한 혐의다.현재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야간에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서는 각별히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김천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경찰관이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 규명에 나섰다.김천경찰서(서장 김훈찬)는 ‘15년 11월 3일 오후 3시 53분께 김천시 어모면 소재 某 공장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A경사(35세)를 발견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차량 내에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A경사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A경사는 근무지를 이탈해 소재불명 중이었다.
대규모 밍크고래 불법 포획단과 이를 부산, 울산 등지의 고래고기 전문 식당에 유통시킨 선주, 알선브로커, 운반책, 도매상들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포항, 울산지역 연안자망어선 5척의 선주, 선장들이 알선브로커, 운반책, 도매상들과 결탁해 ’15년 6월부터 8월까지 동해안 일대에 서식하는 밍크고래 24마리 시가 19억원 상당(소매가 기준)을 불법 포획한 후, 부산, 울산 등지의 고래고기 전문 식당에 유통시킨 혐의로 모두 44명을 검거해 이중 혐의가 중한 선주, 선장, 알선브로커 등 10명을 구속하고(구속 10명, 불구속 34명) 달아난 선주 등 3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입건된 피의자들은 선주 박모(57세, 구속), 선장 김모(56세, 구속), 선원 김모(43세, 구속)씨 등 포획 관련자 29명, 운반책 김모(38세, 구속)씨 등 8명, 알선브로커 박모(38세, 구속)씨 등 2명, 도매상 박모(48세, 불구속)씨 등 8명이다.경찰은 이들의 검거과정에서 수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포획에서 유통단계까지 실체를 규명한 후, 관련자들을 모두 일망타진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어선에서 포획한 밍크고래는 그 즉시 부위별로 해체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북 상주터널에서 차량화재로 인해 20여명의 경상자와 차량 11대가 화재에 소훼된 사고가 발생했다.10월 26일 낮 12시 08분께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면(하행선)132.4킬로지점 상주터널 내에서 차량화재 사고가 발생(터널 총길이는 1.6킬로미터이며 사고장소는 터널 1/3 지점)해 20여명의 경상자가 발생하고 차량 11대가 화재에 소훼됐다.도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신너를 실은 1톤 화물차량이 서행하던 앞서가던 차량과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하면서 전도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화상을 입은 화물차 운전자는 대구 푸른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뒤따르던 차량에 탔다가 연기를 마신 19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공사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이 구간 교통통제 후 차량들을 우회시키고 있으며, 안전점검 등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다는 걸 확인한 후 차량통행을 재개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상주터널에서 시너를 실은 화물챠량이 폭발하면서 20여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10월 26일 낮 12시 08분께 상주터널에서 시너를 실은 트럭이 화재로 폭발하면서 20여명의 중경상자 발생하자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사고는 상주에서 구미쪽으로 향하는 하행선에서 시너를 실은 화물차량과 뒷 따르던 승용차량이 추돌하면서 화물차량에 적재돼 있던 시너가 밖으로 흘러내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이 사고로 화물차량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으며,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19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현재 트럭에 대한 진화작업은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경북 경주에서 밤에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날치기 범행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15년 10월 19일 밤에 귀가하는 부녀자를 몰래 따라가 갑자기 손가방을 낚아채어 도주하는 수법으로 2회에 걸쳐 날치기 범행을 한 피의자 A씨(34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15년 10월 13일 밤 8시 30분께 경주시 소재 성동시장 앞 노상에서 피해자 B씨(여, 56세)의 손가방을 낚아채어 그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휴대폰 등을 절취한 혐의다. 또한 10월 18일 밤 10시 10분께 경주시 성건동 소재 노상에서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C씨(여, 55세)의 손가방을 낚아채려다, C씨가 완강히 저항하자 주먹과 발로 피해자를 수회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피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해 피해자의 지갑, 신용카드 등을 회수하고,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북 청도에서 속칭 ‘깡통주택’을 이용해 임대보증금을 편취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15년 10월 16일 시세를 훨씬 초과하는 액수의 저당권이 설정돼 있어 담보가치가 거의 없고 대출이자 연체로 경매위기에 있는 속칭 ’깡통주택‘을 이용해 보증금을 편취한 피의자 A씨(여, 37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제2금융권으로부터 약 6억원의 대출을 받아 구입한 속칭 ‘깡통주택’에 불과한 빌라 등 9채를 이용해 임차인 11명에게 임대보증금 및 차용금 명목으로 5억 9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본 수사를 통해 깡통주택을 이용한 각종 범죄행위가 널리 펴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방지를 위해 지역 부동산중개업자를 상대로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북 포항에서 식당·마트·병원·은행 등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등을 일삼은 동네 조폭이 경찰에 검거됐다포항북부경찰서(총경 오완석)는 10월 20일 포항시 북구 일대 식당·마트·병원은행 등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등을 일삼은 피의자 4명을 검거하고, 그 중 피해자가 많고 범행이 중한 피의자 A씨(58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5년 10월 6일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포항시 북구 기계면·대신동·용흥동·창포동 일대 식당·마트·병원·은행 등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등을 일삼아온 혐의다.특히 피의자 A씨(58세)는 ‘15년 9월 30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주유하고 돈을 지급한 후 이유 없이 다시 돈을 내놓으라며 1시간 동안 주유기 앞에 경운기를세워 다른 사람들이 주유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업무방해를 해온 혐의다.또한 ‘14년 10월 초순경부터 ’15년 9월 30일까지 북구 기계면 일대 식당·주유소·마트 등에서 20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총 26회에 걸쳐 특별한 이유 없이 업무방해·공갈·협박 등을 한 혐의도 받고있다.피의자 B씨(60세) 등 3명은 ‘14년 11월 24일부터 ’15년 9월 12.일까지 포항시 북구 대신동·창포동
훔친 승용차를 타고 역주행하던 10대 피의자들이 마주오던 택시와 추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군위경찰서(서장 장종근)는 10월 12일 낮 12시 10분께 훔친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던 10대 남녀 3명이 경찰의 차단막을 피해 5번국도상에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 피의자 일행 중 여자 1명 사망, 3명 중상, 1명 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0대 남녀 3명으로 영천시 화산면에서 차량열쇠가 꽂혀있던 체어맨 승용차를 절취해 타고 도주하던 중 군위군 효령면 소재 5번국도(대구→군위방면)상에서 경찰순찰차 2대가 도로를 차단하자 도주하려 유턴 중 라보 화물차량과 추돌한 뒤 약 500미터를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추돌한 것으로 전했다.이 사고로 택시운전기사(54세 구미차 병원)와 승객 1명(56세, 대구카톨릭병원)이 중상을 입고, 피의자 일행 중 1명(19세, 여자) 사망, 1명(19세, 남 구미강동병원)B군 중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운전자 A(19세)군은 경상으로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과정에서 피의자들은 영천 체어맨승용차 절취에 앞서 10월 6일 전남 순천
부부싸움하다 아내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70대 피의자가 검거됐다.포항북부경찰서(총경 오완석)는 10월 11일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피의자 A씨(73세)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0월 8일 새벽 4시경 포항시 북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피해자인 부인 B씨(여, 67세)와 경제적 문제로 다투던 중 피해자를 때려 살해한 후, 인근 저수지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경위를 추가 조사 후 10월 13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건설업자 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지역신문 기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는 10월 11일 각종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비산먼지 및 폐기물 처리 현장을 사진촬영 후 고발 및 기사화 하겠다고 협박해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예천 지역신문 주재기자 A씨(44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13년 3월 초순경부터 ’15년 6월 중순경까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5명을 협박해 3명으로부터 총 820만원을 교부받고, 2명은 돈을 주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토착비리 척결차원에서 신 도청 이전지 공사현장 등에 대한 사이비기자의 금품 갈취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포항에서 관광버스와 다마스 승합차량이 추돌하는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조사에 나섰다.10월 9일 낮 12시 49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산 19-3번지 교차로에서 운전자조○○씨(60세)의 관광버스(탑승자 44명)와 운전자 김○○씨(41세)의 다마스 승합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다마스 승합차량 운전자 조씨와 탑승자 이○○(여 37세), 문○○(여 50세), 김○○(여 4세) 사망하고 김○○(남 5세)군이 중상을 입었으며, 관광버스 탑승자 김○○(여 20세) 등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해맞이 관광버스가 한동대 방면에서 포스코에너지 방향으로 진행 중이고, 다마스 승합차량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방면에서 같은 읍 죽천리 방향으로 진행 중 상호 충돌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추측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경북 구미시 소재 원룸에서 직장동료를 살해한 후 달아난 2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경찰서장 이준식)는 10월 7일 구미시 소재 원룸에서 직장동료였던 피해자(24세)를 살해한 후 서울 역삼동 모텔에 은신해 있던 피의자 A씨(26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피해자의 권유로 ‘스포츠토토’ 게임을 알게 된 후 도박비용으로 약 2,000만원을 탕진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지난 9월 19일 저녁 11시경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과도로 수회 찔러 살해한 후, 핸드폰과 시계 등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사중인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