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경북 고령군 개진면 ○○제지(주) 백상지, 크라프트원지 생산업체에서 가공저장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들어간 인부가 가스에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령군경찰서와 소방서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는 1일 오전 10시 17분께 ○○제지(주) 피해자 3명이 제지 가공 저장탱크(6×6×2미터)의 종이 찌꺼기를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원인 불명의 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타 모(24세, 네팔)씨와 송 모(56세, 작업 반장)씨가 사망하고, 강 모(52세)씨는경남 사천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령소방서 관계자는 “10시 20분께 OO제지의 원료배합 탱크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내국인 2, 외국인 1) 3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배합실내에 쓰러져 있는 근로자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및 산소공급 등 신속한 응급처치 후 구급차로 이송했다.”며“작업탱크 및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시에는 질식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밀폐된 공간 내 유독가스 공기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호흡장비를 착용하는 등 작업 매뉴얼에 의해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현장 감식 및 공
5월19일 밤 11시30분께 김천시 평화동 역전파출소 앞에서 음주운전 단속 근무중 도주차량에 치여 치료중이던 김천경찰서 역전파출소 정기화(37세) 경위가 25일 오전 9시27분께 순직했다.故 정기화 경위의 분향소는 현재 김천 제일병원 장례식장에 설치돼 있다. 영결식은 오는 27일 오전 9시 김천시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김천경찰서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경북지방경찰청은 故 정기화 경위에 대해 경감으로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하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거나 헌신적인 봉사로 경찰업무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경찰관에게 수여하는 경찰공로장을 수여키로 하고, 행정자치부에 훈장 수여를 건의했다. 동료 경찰관들에 따르면 故 정기화 경위는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뛰어난 사명감으로 매사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온 것으로 전했다.사건 당일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근무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국으로 돈 벌러 왔다가 마약 밀수·판매 및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태국과 말레이시아 근로자들이 경찰에 대거 검거됐다.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국제범죄수사대는 올 2월부터 경북·경남·전남지역을 무대로 향정신성의약품인속칭 ‘야바·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해 투약·판매한 피의자 A씨(39세, 태국인) 등 30명을 검거해 28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밀반입·판매·투약: 1명, 판매·투약: 12명, 투약: 17명)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한국에서 마약 판매경험이 있던 태국 지인의 권유로 2015년 5월 한국에 입국, 거제도에 거점을 형성하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 중간 판매책을 확보하는 등 마약 판매망을 구성한 후태국에서 생필품 속에 야바와 필로폰을 숨겨서 국제특송으로 보내오는 택배를‘○○마트’를 통해 밀반입 투약·판매한 혐의다.피의자 B씨(28세, 태국인) 등 12명은 경남 거제·전남 영암 등 경북·경남·전남 일대 공단지역에서 일하는 태국인들 중 한국 실정에 밝은 근로자들로 피의자 A씨로부터 구입한 마약을 투약하고 같은 회사 또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다.피의자 C씨(38세, 말레시아인) 등 17명은 피의자 B씨 등으로부터
5월 20일 낮 11시 35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17.1㎞(대구시 동구 숙천동 대림육교) 지점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차로로 진행 중이던 승용차량(남, 박○○, 54세)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 중, 2차로에서 진행중이던 불상의 차량과 비접촉사고를 피하기 위해 1차로로 재진입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4차로로 튕겨나가면서 4차로에서 진행하던 27톤 탱크로리(남, 박○○, 59세)차량과 접촉했다.27톤 탱크로리차량은 그 충격으로 갓길의 방음벽을 접촉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이사고 인한 인적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물적 피해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이 사고로 오후 1시 40분부로 차량통행이 제한됐던 경부고속도로 경산IC에서 서울방향으로 4km 지난 지점의 일부 차로(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차량통행을 재개했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탱크로리 견인 작업을 위해 서울방향 4개 차로 중 2개 차로의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방조도 적극 처벌 한다’는 처벌 단속 강화에 따라 운전자에게 술을 제공한 식당 업주가 전국 처음으로 음주운전 방조죄로 적발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2일 저녁 9시 5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황간휴게소에서 음주운전(0.079%)을 한 A씨(남, 48세)와 A씨에게 음주운전이 예상됨에도 술을 제공한 ◌◌식당 업주 B씨(여, 54세)를 전국 처음으로 음주운전 방조죄로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B씨는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화물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상대로 승합차량을 이용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A씨를 식당까지 데려와 음주운전이 예상됨에도 술을 제공 후 다시 휴게소로 태워준 혐의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또한 11일 저녁 9시 50분께도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추풍령휴게소 앞에서 카고 트럭을 음주운전(0.103%)한 C씨(남, 51세)를 적발하고, A씨와 같은 방법으로 음주운전이 예상됨에도 술을 제공한 ◌◌식당 업주 D씨(남, 62세)에게 음주운전 방조죄를 적용했다.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일회성의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고속도로휴게소 및 고속도로톨게이트 등에서 지속적인 단속
폐렴 등 질병에 걸리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한우를 싼값에 사들여 위생이 불량한 축사 옆공터에서 불법 도축하고, 이를 식당 등을 통해 판매·유통한 불량식품사범들이 경찰에 검거됐다.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는 5월 13일 폐렴 등 질병에 걸리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한우를 싼값에 사들여 위생이 불량한 축사 옆 공터에서 불법 도축하고, 이를 식당 등을 통해 판매·유통한 불량식품사범 7명을 검거해 그 중 축산 농장주와 식당업자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5명은 불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59세)는 2007년 1월부터 최근까지 9년 동안 문경시 영순면에 위치한 자신의 축산 농장에서 인근지역 농가로부터 싼 값에 사들인 병든 소 등 112마리를 위생이 불량한 축사 옆 공터에서 직접 도축 하거나 식당과 식육점을 운영하는 업자들과 함께 불법 도축을 하고 이를 해당 업자들에게 매매한 혐의다.피의자 B씨(60세)등 3명은 문경시에서 식당과 식육점을 운영하면서 피의자 A씨로부터 사들인 위생상태가 불량한 위 소고기를 정상적인 고기로 다수의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병들거나 폐사 직전의 한우는 도축장에 출하가 어려운 점을 이용해 농가로부터 싼값에 구입
5월 17일 오전 8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90㎞(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부근에서 운전부주의로 인한 차량단독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운전자 포함 32명의 탑승자를 태운 관광버스(남, 박○○)가 서울에서 부산방면으로 주행 중 불상의 원인으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재 사고 목격자와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인적 물적 피해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이 사고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차로 통제로 인해 후방 약 1㎞까지 지·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하행선 2차로도 통제로 인해 후방 약 1㎞ 지·정체 현상이 발생됐다.
5월16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전리에 소재한 보일러 수리업체 화제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칠곡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옆 건물 카센터 업주가 문이 잠겨있는 보일러 수리업체 사무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하고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또한 인근 단독주택 주민 10여명이 연기에 놀라 한때 안전한 장소로 피신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화재건물과 붙어있는 회집이 피해를 입고 주차중인 차량이 파손됐다.(칠곡 소방서 3천만 원 추산) 칠곡 소방서는 현재 목격자와 현장 등을 토대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경산에서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들이 사건 발생 4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5월 4일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A씨(21세)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21세)등 3명은 4일 새벽 5시6분께 경산시 ○○동 ‘○○보석’ 창문 유리를 깨고 침입해 진열대에 보관 중이던 1억 1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금팔찌 등 귀금속 109점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피의자 3명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프로그램 개발자와 사이트 관리자, 도박행위자 등 총 90여명이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광역수사대에 검거됐다.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광역수사대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총책 김 모씨(30세)와 프로그램 개발자 박 모씨(44세) 등 13명을 검거해 이중 6명을 구속하고, 운영총책을 협박해 수백만 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이 모씨(38세)와 대포통장을 팔아 넘긴 박 모씨(29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또한 사이트에 가입한 후 도박을 한 혐의로 김 모씨(38세) 등 75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총 90명을 사법처리했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김 모씨(30세) 등은 경북 경산과 부산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픽스터(스포츠 경기결과 예상 정보 제공자)로 활동하면서 가입을 권유하는 방법으로 회원 1천여명을 모집한 뒤 5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약 9억 원의 불법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5개월간 70여회에 걸쳐 1억3천만 원을 배팅한 도박행위자 등 1천만 원 이상을 이체해 도박을 한 75명을 적발해 전원 입건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의 경우 프로그램 개발자로부터 사이트 관리자, 도박행위자 등 관련자 전원을
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를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조선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4월 4일 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를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조선족 A씨(23세) 등 3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 등 3명은 ’16년 1월 22일 피해자 B씨(여, 26세)에게 전화로 서울중앙지검 직원을 사칭 “금융사기 일당을 검거했다. 당신 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돼 있다. 불법 자금인지 확인해야 하니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속여 830만원을 이체 받아 인출한 혐의다. 또한 2016년 1월부터 검거되기까지 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약 50회에 걸쳐 수 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 계좌로 송금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 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조사에서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주요 도시를 옮겨다니며 범행을 저지르고 수수료로 받은 2천여만 원을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피의자들의 여죄와 국내 공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
중부내륙고속도로(하) 창원방향 172.3㎞ 지점에서 운전자부주의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4월 5일 새벽 3시 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하) 창원방향 172.3㎞(행정지명: 문경시 불정동소재) 지점에서 운전자부주의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4.5톤 탑차(운전자 : 불상)가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창원방면) 2차로로 운행 중 앞에서 선행하던 압축 고철을 적재한 25톤 화물 차량(석○○, 남, 50세)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위 사고 충격으로 4.5톤 탑차 엔진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운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을 현재 25톤 화물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께 경북 예천군 용문면 사유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이 했다.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이 발생되자마자 산림청 공무원, 특수전문진화대, 전문진화대 등 50여명과 진화차량 2대를 투입해 밤샘 작업을 펼쳤다.하지만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불길은 잡히지 않자 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산림청 헬기 5대와 특수전문진화대를 산불현장에 투입해 진화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남부지방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 산불은 잡힐 것으로 예상했다.
공군 F-16D 전투기가 30일 오후 비행 도중 경북 청송 지역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공군은 이날 “오후 4시 6분께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F-16D 항공기가 추락했다”며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해 무사하다”고 밝혔다.이 전투기는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으로, 경북 청송군 부남면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투기 추락으로 인한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했다.조종사 2명은 추락 도중 사출(ejection) 방식으로 비상 탈출했으며 무사히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전투기가 추락한 야산에 화재가 발생해 산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방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공군은 사고 직후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F-16D 전투기는 공군이 차세대 전투기사업(KFP)에 착수하기 전인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도입했다. 이번에 추락한 F-16D는 ‘피스 브리지’로 불리는 우리 군 전력증강 사업에 따라 도입된 기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포항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사고현장을 경찰에 신고한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3월 30일 새벽 6시55분께 포항시 죽도동에서 A씨(여, 26세) 등 여자 2명을 살해한 피의자 B씨(24세)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친구를 죽였다고 112에 신고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다.신고 접수 후 출동한 경찰이 원룸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들어갔을 땐 피해자 2명은 이미 방안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피의자 B씨는 여자친구 살해 후 음독자살을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에 있다. 경찰은 B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