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후 1시5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옥천2길 폴리우레탄폼(스폰지)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근로자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으로 병원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현장은 폴리우레탄폼을 분쇄해 공업용 본드 통을 썩어서 쇼파용 스폰지나 자동차 부품의 형태를 찍어내는 공장으로, 화재는 본드 등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판넬건물(2층 사무실, 1층 공장)1층 공장 내에서 작업 중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8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해 김◯◯(남, 57세)씨가 사망하고, 권◯◯(남, 24세)씨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건평 약 500평의 판넬건물 공장이 전소됐다. 경산경찰서와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지난 10월 22일 오후 1시37분께 관할작전지역인 울릉도 성인봉 지형답사 중 실종된 울릉경비대장 조영찬(50세) 경정이 30일 오후 4시 57분께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등산코스 19번 구조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조영찬 경정은 현재 경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영결식은 11월 2일 오전 10시경 경북지방경찰청 전정에서 경북지방경찰청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찰청은 故 조영찬 경정에 대해 특별승진 및 녹조근정훈장, 경찰공로장 등을 추서할 계획이다. 조 경정은 2016년 10월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 부임해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뛰어난 사명감으로 매사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부임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울릉도 지역의 지형탐방을 했다. 실종 당일 오전에도 대원들과 면담 후 성인봉 지역의 지형을 살펴보기 위해 부대를 나섰다. 오후 2시 30분께 전화로 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를 받는 등 부대지휘 업무를 수행하다 사고를 당해 동료 경찰관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월 19일 오전 9시 24분께 칠곡군 칠곡읍 중리 443-1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인부들이 배관해체 작업 도중 용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현재 운영하지 않아 유해화학 물질 취급사항은 없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화재는 굴뚝옆 고철 철거 작업 중 산소절단기 스파크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 주위 목격자들은 2~3 차례의 폭발음으로 인해 인근 상가의 유리창이 심하게 흔들리고 정전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배관해체작업 중이던 인부 박○○(남 48세)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10시 21분께 사망했다. 또한 함께 작업하던 최○○, 52세/ 김○○, 49세 / 강○○, 56세 /신○○, 47세가 경상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1천300여명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복합 영농단지 조성을 명목으로 124억대 유사수신행위 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10월 13일 전국 투자자 1천300여 명을 상대로 124억 원 대 유사수신 행위를 한 ‘A영농조합’ 대표 B씨(56세)와 B대표에게 유사수신으로 투자자를 모집하자고 제의하고 도운 실질적 운영자 2명, 전국 각지의 센터장 등 총 33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그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B대표가 방송 출연과 언론보도 및 각종 귀농·귀촌 프로그램에서 강의한 경력, 각종 수상 경력을 내세우며 “귀농·귀촌을 위한 복합 영농단지(전원주택 단지, 농지, 농산물 가공공장)를 만들겠다.“며 센터장을 모집 교육을 시킨 후, 전국에 56개의 센터를 만들어 각 센터에서 모집한 투자자를 매주 경북 경산 소재 ‘A영농조합’본사의 교육장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B대표의 이력을 보여주며 “1구좌당 120만원을 투자하면 매일 1만7천원 상당 총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2016년 2월부터 7월까지 5천800여 회에 걸쳐 총 124억 원
지난 9월 16일 실종 신고된 4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10월 6일 저녁 10시55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농로상에서 9월 16일 실종신고된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39세, 경주시 안강읍 거주)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여성은 9월 2일 경주시 안강읍 소재 주거지에서 친언니와 마지막 통화 후 실종됐으며, 가족들에 의해 16일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실종여성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 중, 10월 2 일 오후 2시45분께 전자발찌 추적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A씨의 행적을 추적하다 포항시 죽 장지역에 나타났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형사 인력을 대거 투입, 피의자의 차량을 발 견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격해 검거했다. 실종여성의 시신은 포항시 기계면 소재 농가주택의 울타리 숲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북 김천에서 60대 남성이 ○○관리사무소 건물 계단 난간에서 목을 매어 사망한 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김천경찰서(서장 이창록)는 10일 4일 오전 8시 46분께 김천시 ○○관리사무소 건물 계단 난간에서 목을 매어 사망한 A 씨(60세)를 발견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10월 3일 오후 6시 5분께 김천시 ○○면 소재 배수로에서 A씨의 전처인 B씨(54세)가 흉기에 찔려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A씨와의 관련성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A씨와 B씨를 부검 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에서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에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20대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9월 8일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상대로 강도를 짓을 한 피의자 A씨(27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혼자 있던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29만7천원 상당의 현금 및 상품권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수사에 착수하고, 현장 감식 및 주변 탐문 등을 통해 피의자를 하루 만에 특정해 추적하던 중, 8일 새벽 진평파출소에 자수하러 온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추석 명절 전후 형사활동을 강화해 강력 사건에 대해 철저히 대처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에서 유령법인 설립한 후 법인명의 대포통장 120개를 만들어 1개당 100만원에서 120만원을 받고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유통시킨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5일 포항지역 조직폭력배들이 주변 지인들을 동원해 ‘15년 7월부터 ‘16년 4월까지 유령법인 23개를 설립한 후, 법인명의 대포통장 120개를 만들어 1개당 100만원에서 120만원을 받고(합계금 약 1억3천만원)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유통시킨 혐의로 포항지역 3개파 조직폭력배 10명 포함해 총 27명을‘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 등으로 적발해 23명을 검거하고(구속 5명, 불구속 18명) 달아난 4명을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K모(34세)씨 등 2명은 팔아넘긴 대포통장으로 입금된 도박자금 1억2천만원을 몰래 인출해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로 개인통장 발급 절차가 까다로운 반면, 법인통장의 개설은 수월하며 고액이 거래되더라도 의심받을 가능성이 적고 더욱이 자본금 제한 규정 등의 폐지로 쉽게 법인 설립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법인 1개당 최대 10개의 대포통장을 개설한 것으로
경북 의성군 군의원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의성경찰서는 22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의성군 군의원 K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10분께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1길에서 안평 방면으로 차를 몰다 농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의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8%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K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전했다.
8월 4일 오후 4시 15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82㎞ 지점(행정명: 김천시 아포읍 대원리 소재)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구 모(경기94바9○○○ 56세)씨의 14.5톤 화물차량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편도 4차로 중 3차로로 진행하다가 중부내륙선 양평방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4차로로 진로변경 중 분기점 지·정체로 서행중인 최 모(53러7○○○ 43세)씨의 승용차량을 추돌하면서 함 모(여, 34세)씨의 승용차량과 김 모(65허6○○○ 44세)씨의 승용차량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 씨의 승용차에 탑승한 서 모(40세)씨가 화상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동승자 2명이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구씨의 14.5톤 화물차량 전면부가 전소됐고, 최씨의 승용차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후방 약 3㎞ 지·정체됐으나 오후 5시 15분부터 정상 소통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의 한울원전 5호기 현장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허 모씨(24세, 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울진경찰서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25일 새벽 3시 52분경, 정상운전 중인 한울원전 5호기 현장 사무실에 있던 직원 허 모씨(24세, 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관계자에 따르면 의식을 잃은 허 모씨는 동료 직원에 의해 발견 됐으며, 응급조치 후 울진군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 울진경찰서에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지방경찰청(치안감 조희현)이 지난 7월 15일 국무총리 성주 주민 설명회 방문과 관련해 외부참가자 등 불법행위자 소환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청은 그 동안 채증판독을 통해 밝혀낸 불법행위자 3명에 대해 7월 28일까지 경북지방경찰청 등 경찰관서에 출석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3명 중에는 외부참가자 1명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총리 일행이 승차한 차량의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의 월성원전 1호기가 안전정지계통 동작으로 원자로가 안전정지 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2일 오전 11시24분께 월성원전 1호기 안전정지계통의 동작으로 원자로가 안전정지 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앞으로 상세한 정지 원인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치안감 조희현)은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 경북 성주군청 방문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관 폭행 등 중요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출석요구 등 즉시 수사에 착수하기 위해 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반장으로 한 전담반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처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성난 성주군민들이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며 연일 집회를 이어가자 15일 오전 11시 황교안 국무총리, 한민구 국방부장관 등이 성주군민들에게 고고도미사일방어처계 배치 결정에 따른 설명회를 갖기 위해 성주군청을 방문했다. 이날 성주군청을 찾은 황 총리 일행은 성난주민들로부터 물병, 계란, 참외 등의 세례를 받았으며, 6시간동안 황 총리 일행이 탄 미니버스와 대치했다.
중국 청도에서 3천800억 원대 해외 도박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해 온 조직이 경북지방경찰청에 검거(운영자 10명 구속, 고액 행위자 43명 불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일 ‘10년 5월경부터 ‘15년 12월경까지 약 5년간 중국 청도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fz-×××.com 등)를 개설한 후, 7천여명의 회원으로부터 3천800억원 상당을 입금 받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사이트 사장 A(35세), 주간팀장 B(23세), 야간팀장 C(22세) 등 운영자 10명을 검거 구속하고, 고액(2천만원 이상) 도박행위자 4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죄명 : 국민체육진흥법위반(도박개장 등), 형법(도박공간 개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이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 등에 1회당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백20만원까지 베팅하게 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적중한 회원들에게는 배당금을 주고, 적중하지 못한 회원들의 베팅금액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약 244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올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에서 이들은 국내 총책을 둬 직원 채용, 대포통장·대포폰 조달 및 도박자금 관리 등 국내업무를 총괄하게 하고, 중국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