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5일~16일, 이틀간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의 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유아를 둔 가족 등 1,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족의 숲’ 행사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가 주관하며, 영주시가 지원하는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알리고,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직접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팽이놀이, 캠핑놀이, 숲속 도서관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품 만들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완연한 가을을 맞아 아지동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숲 교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5일 영주시청에서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의 ‘뉴:빌리지 국비 공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영주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빌리지’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민간 자율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체육시설, 도서관 등)과 기반시설(주차장, 도로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 원을 지원하며, 민간이 자발적으로 주택 정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건축사회는 사업 구역 내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맞춤 컨설팅, 설계 및 인허가 업무 등을 지원하며, 영주시와 함께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영주시는 이달 8일 국토교통부에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사업이 선정될 경우 휴천2동 489-1번지 일원에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기반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자율주택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뉴:빌리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강당에서 ‘가로수관리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가로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시 관내 260km 구간에 위치한 3만 4천여 본의 가로수를 전수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10년간의 연차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가로수 현황 보고와 함께 효율적인 가로수 유지·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대응한 가로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장기적인 녹지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가로수는 도시의 공기질 개선, 경관 미화, 시민의 휴식 공간 제공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중장기 계획수립을 통해 시의 가로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공로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치유농업협회, 한국치유산업학회, 신한대학교(치유산업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치유산업 발전과 공익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였다. 손성호 의원은 기초의원으로 선출된 해인 2022년에 “영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동료 의원들과 공동으로 발의하여 제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발굴에 앞장서는 등 활력 넘치는 농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쳐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손 의원은 “현대사회에 있어서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치유산업이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인구감소지역들에 있어서는 다양한 농업‧농촌의 자원들을 치유산업과 연계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새로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을 위해 아이의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는 돌봄 인력이 아이의 픽업, 병원 진료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맞벌이 등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이용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취업한 한부모 가정,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의 4세~12세 아동으로, 비전염성 단순 질병이나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신청접수는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가정에서 부담한다. 서비스 신청은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인적사항, 진료시간, 아동 픽업 장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돌봄 교사가 전용 차량으로 아이가 있는 곳에 방문해, 부모가 지정한 관내 지역 병·의원에 아이와 동행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가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추진한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4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인삼의 본고장인 영주의 명성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기간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48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32만명 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올해 27회째를 맞는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축제 공간을 넓혀 풍기인삼 판매장과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서는 풍기인삼의 역사를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행차 재현, 풍기인삼 대제,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 깎기 경연대회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행사가 연일 이어져 관광객을 즐겁게 했다. 특히 공영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한 풍기인삼 실시간 판매를 도입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풍기인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비된 수량을 완판하는 기록을 남겼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부용계가 주관한 ‘제3회 영주 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영주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는 400여 년 전 영주지역 선비들 중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진사(進士) 27인, 생원(生員) 28인이 모여 만든 부용계(芙蓉契) 55현의 후손 모임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 선비정신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영주의 선비정신을 한국의 시대정신으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으며, 개회식, 제1주제, 제2주제, 제3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김의환 충북대학교 교수가 ‘이산서원(伊山書院)의 건립(建立)과 그 의미’라는 주제로 △이산서원(伊山書院)의 건립 과정과 원규(院規) 제정 △ 이황(李滉)의 제향‧사액 및 이후 서원 건립의 양상에 대해 제1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김자운 공주대학교 교수가 ‘16세기 소수서원(紹修書院) 교육(敎育)의 성격(性格)’이라는 주제로 제2주제 발표를 하였고, 마지막으로 정지아 경북대학교 강사가 ‘조선시대(朝鮮時代) 「소백산유산록(小白山遊山錄)」에 대한 고찰(考察)’이라는 주제로 제3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주요행사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지난 12일 오후 7시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9월 127팀이 참가한 예심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통과한 12팀의 불꽃 튀는 경연과 류지광, 임미정, 서연화, 꽃송이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으로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부른 양지은씨(울산)가 차지하며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금상 전기수(서울) △은상 김민서(청주) △동상 조중연(의왕) △인기상 황현송(포항) △특별상 김지혜(서울)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연자들이 선보인 멋진 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삼가요제가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축제장에 오신 모든 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는 넘치는 끼와 음악의 열정을 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1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NOHJPRO 및 풍기인삼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와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제품의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인삼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 및 소비자 반응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하다”며, “K-뷰티시장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풍기인삼 미용 제품이 새로운 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0월11일자로 인사를 단행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5급 승진 ❍ 행정 : 1명 - 홍보전산실 권명옥 ❍ 보건 : 1명 - 보건위생과 현수진 ❍ 시설(일반토목) : 1명 - 건설과 권기혁 지도관 승진 ❍ 지도관 : 1명 - 농촌지도과 최수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콩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생산에서 소비, 가공, 유통, 품종개발 등 전과정 융복합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영주콩(부석태) 산업 발전 모델’ 완성을 추진한다. 시는 부석태 산업 관련 대상자를 12월 중에 공개 모집하여 융복합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부석태 생산(작목반, 영농조합, 2모작 작목반 등), 수확·건조·저장(지역농협), 가공유통(부석태 가공업체, 지역농협, 부석태콩 음식점), 품종개발(경상북도농업기술원) 등이다. 사업은 1년 차에는 기후변화 대응 생력화 콩 안전생산단지조성과 2모작 실증재배 및 가공공장 장비보강, 재배교육 및 컨설팅을 중점 추진한다. 2년 차에는 신제품 개발과 생산, 6차산업 연계 홍보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의 실천 과제가 이어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석태 재배면적은 73ha에서 100ha로, 생산량은 130톤에서 200톤으로, 조수익은 8억4,500만 원에서 13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공 분야에서도 전통된장 등 6종 제품의 매출액이 21억 3,8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0일, 청년창업센터 및 STAXX 등지에서 ‘넥스트로컬 6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년창업팀, 영주시 담당자, 서울특별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청년의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새로운 창업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으로 서울과 지방(비수도권)을 오고 가며 경제적 활동을 수행함에 따라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하는, 서울특별시-지방자치단체 협력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넥스트로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팀 3개팀이 2단계 사업화과정 선정돼 초기 창업화자금(최대 2천만 원)을 서울시로부터 각각 지원받게 됐다. 올해 참여한 5개 영남권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단계 사업화과정에 선정된 영주시는 더 나은 청년창업 환경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2단계 사업화과정에 선정된 창업팀은 ▷가공용 원료삼인 파삼으로 소스를 만드는 ‘르팔러키친팀’ ▷영주의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팜투테이블 외식사업을 하는 ‘위커즈러브팀’ ▷풍기인삼을 이용하여 건강식품을 만드는 ‘자연고을팀’이다.. 전미 르팔러키친팀 대표는 “인삼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개막 5일 만에 25만 명이 찾으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축제는 편의와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 구성부터 매일매일 촘촘하게 이어지는 알찬 프로그램까지, 하루만 방문하기 아쉽다는 방문객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관광객 안진홍 씨(42세, 전주시)는 “해마다 풍기인삼을 사러 축제장을 찾고 있다”며, “올해는 날씨도 좋아 온 가족이 다채로운 체험도 함께하며,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간다”고 말했다.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매년 인삼채굴 시기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 봤다!’를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풍기인삼의 주요 생산지인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 팝업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등 지역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단풍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뜨겁고 길었던 만큼 나무들이 작년보다 늦게 단풍 옷으로 천천히 갈아입으며 가을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올가을 꼭 가야 할 여행지로 영주가 손꼽히고 있다. 영주는 역사를 품고 있는 선비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소백산 등 아름다운 풍광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을 오가며 역사관광까지 즐길 수 있으니 자연의 향기와 역사의 향기를 동시에 느끼기에 제격이다.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영주의 가을 풍경을 대표하는 것은 단연 단풍이 물든 소백산이다. 봄이면 철쭉 군락으로, 여름이면 울창한 숲으로, 가을이면 단풍으로, 겨울이면 설경으로 맞이하는 소백산은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전국의 단풍이 일제히 절정을 이루는 10월, 나뭇잎의 화려한 변신은 보는 이의 넋을 빼앗아 놓는다. 소백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숲이 우거져 걷는 것만으로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하다. 원시림과 함께 울울창창하게 들어선 나무, 옥빛 계곡물과 단풍이 어우러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8일,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흥어린이테마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아이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및 추진경과 보고를 거쳐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가흥어린이테마공원은 어린이테마공원(부지면적 4,166㎡), 지하주차장(주차대수 97면), 작은도서관(연면적 154㎡)을 갖춘 복합시설로 총사업비 98억원(국비 25억원)이 투입됐다. 2019년 생활SOC 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0년 실시 설계 용역, 2021년 예비 BF 심의 및 공사 착공을 거쳐 지난 7월 준공됐다. 시는 공원과 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의 창작·공부·놀이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주차장은 가흥신도시의 주차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 공원 및 지하주차장 임시 개방에 따라 인근 이면도로의 불법주정차 감소로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지고 상부 공원에는 여가를 즐기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공원과 작은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및 공부공간으로 이용되는 가흥신도시의 생활복합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