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안동에서 경북 딸기의 세계화를 위한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 딸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전략 공유와 지난 1년간 추진한 경북 딸기 산업의 성과를 되짚으며, 앞으로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참여 농가, 경북도, 시군,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4~2025년 딸기 수출 실적, 시범단지 운영 결과 등‘베리굿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2024년 경북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포항, 상주, 고령에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를 지정하고, 신품종 재배교육과 수출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했다. 교육은 농가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고, 수출 준비 단계부터 품질관리,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2025년 시범단지의 총 수출 실적(USD 기준)은 총 120만불,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경북 딸기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남상주농협수출딸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지역 섬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섬유마케팅센터와 함께 ‘경북산 섬유 수입 전문 바이어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2월 말 공모를 통해 6개사(다온패브릭, 명신섬유공업㈜, ㈜신일텍스, 알앤디텍스타일㈜, ㈜예스,텍스타일컨설팅랩, ㈜하나)를 선정하고, 4월부터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튀르키예의 섬유 수입 전문 바이어와 협의체를 구성해 현재까지 12만불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경북도와 협의체는 스페인 시장 개척을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바르셀로나 텍스타일 엑스포 2025’에 경상북도 공동상담관을 운영하고,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오이쇼(Oysho)와 포르투갈 봉제 업체 등 총 39개 사의 바이어와 상담 및 수혜기업의 주력 품목을 소개해 59만불 상담 실적을 올렸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인 망고(MANGO)와 인디텍스 그룹(Inditex Group)의 영캐쥬얼 브래드인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를 직접 방문해 경북산 섬유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시행했다. MANGO의 소재 담당 책임자인 호세 루이스 베스코스(Mr. Jose Luis Bes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국가유산 분야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의 우수한 국가유산 산업기술 홍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능성과 미래를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 박람회다. ‘헤리티지 리부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개 분야에서 129개의 국가 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278개 전시 공간(부스)을 조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설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유튜브 ‘안될과학’의 대표인 궤도가 함께 과학적 측면에서 본 국가유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는 초청 강연 ▴해외 국가유산 전문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하는‘헤리티지 미래포럼’▴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인 파비앙과 함께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국가유산’사업의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6월 12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바이오2차산업단지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 착공식을 가졌다.(*Korea Advanced center for VAccine Development(KAVAD)) 이날 착공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백신 관련 기관장,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질병관리청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2023년 법인설립 허가를 시작으로 근거 법령 개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부지 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 연면적 2,00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AI 서버실, 생물안전 2등급(BL2) 실험실, 항원라이브러리 보관실 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성 및 안전성 검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백신 자립화와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의 임무를 수행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우러 12일 경주 원전현장인력양성원에서 협력사 품질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74개 협력사 직원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 관련 전반적인 내용과 구매 및 공급자검사 지적 사례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특히, 올해부터는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기초 및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원자력 품질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집합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온라인 과정을 수료하도록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으로, 하반기에는 원자력 품질부서장 및 5년 이상의 품질경력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청렴리더십 강의를 통해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청렴도를 높이는 데에도 한수원과 협력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순규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을 위해서는 품질이 곧 신뢰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수원은 협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6월 25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제3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해설이 있는 발레 ‘Fantasia Moves’를 개최할 예정이다. ‘Fantasia Moves’는 서울발레시어터가 출연하여 클래식, 모던, 동화 발레를 한 무대에 담아내며, ▲바로크 춤 ▲지젤 ▲코펠리아 ▲1x1=? ▲신데렐라 등 총 5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발레 해설과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관객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70분간의 공연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발레의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울진군민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200석, 선착순 현장 대기 100석이다. 사전 예약 안내는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제3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해설이 있는 발레 ‘Fantasia Moves’는 한울본부에서 처음 선보이는 문화 공연으로 새로운 시도인 만큼, 울진군민들이 발레라는 장르에 더욱 친숙해지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월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캐나다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원전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한수원이 시장개척단을 시작한 이후 북미시장 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원전수출협회와 SMR 및 원전해체 등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협력 중소기업 19개 회사가 참가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캐나다 토론토 및 캘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는 최근 새롭게 시작한 한수원 해외판로 지원사업 ‘신밧드(SINBAD)’의 일환으로, 기존 중동 중심의 수출을 넘어 해외 원전 선진국 신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기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신밧드(SINBAD) : SME International Networking & Business Advancement for global Development) 특히, 캐나다는 원전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성이 높은 8대 중점 전략국가 중 한 곳으로, 향후 국내 원전기자재의 수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먼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지역혁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협동조합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도내 유망 협동조합 5개소를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혁신 성장형, 협업 고도화형, 공동체·지역사회 기여형, 지역문제 해결형 등 총 4개 부문에 26개 협동조합이 지원했고, 심사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협동조합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조합은 기능성 농산물로 6차산업을 선도하는 환동해러번협동조합(경주), 취약계층 일자리와 공공조달 시장을 동시에 개척한 사회적협동조합 대광(상주),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전문 브랜드로 성장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더노크교육연구소(구미), 주민 출자형 태양광 발전으로 농촌형 RE100을 실현하는 봉화군민녹색에너지협동조합(봉화), 구도심 거점 재생과 업사이클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신흥동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포항)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산업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지역과 사람이 함께 잘 사는 비즈니스’라는 공통된 철학 아래 사업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각 조합당 1천만원의 사업개발비 지원, 최대 6개월간 맞춤형 멘토링 제공, 시제품 제작·시장검증, 투자 연계 등 원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6월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설비 제조 기업, ㈜무진기연을 방문했다. ㈜무진기연(대표 조성은)은 1999년에 설립된 가동원전 유지보수 및 신규원전 건설 보조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원자력 및 에너지 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호남권 대표 강소기업이다. 황주호 사장은 이날 무진기연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원전 연료 취급설비 부품 등 주요 설비와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찾아가는 푸드트럭(행복충전소)’을 통해 무진기연 임직원들과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무진기연과 같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우리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내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월 10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태국 국영 전력 공기업인 태국 전력청(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 이하 EGAT)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MR 관련 기술정보 교류 ▲태국 맞춤형 SMR 도입 가능성 공동 검토 ▲현장 견학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인력 양성 ▲실무진 협의체(Working Group) 구성을 통한 원자력 분야 R&D 협력 및 인적/기술 교류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GAT는 태국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국의 ʻ탄소중립 2050ʼ 목표 달성과 에너지믹스 다각화를 위해 원자력을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국 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기반을 강화하고, SMR을 통한 탈탄소 전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데이 이암사이(Thidade Eiamsai) EGAT 부총재는 "SMR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6월 10일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과 인근 연안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1998년 온배수 이용 양식장 준공 이후, 1999년부터 해마다 발전소 인근해역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온배수양식장에서 육성한 치어와 치패를 방류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사업 첫해부터 올해까지 타 본부 지원분을 포함하여 어류 970만미, 전복 330만미 등을 방류했으며, 누적 방류원가는 약 106억원에 달한다. 이날은 척사항 내에서 강도다리치어를 1차 방류한 후, 어선에 승선하여 어촌계 공동어장인 주변연안에 전복치패와 강도다리치어 2차 방류를 완료했다. 올해 방류된 어패류는 약 1억 7천만원 상당으로 발전소 인근 해양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며, 특히 치패·치어의 크기와 건강한 생육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 정원호 본부장은“올해로 27년째 어패류를 방류하여 발전소 주변지역 어족자원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방류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20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매월 발행하는 여행 콘텐츠 시리즈 경북 여행 MVTI의 6월 테마로 ‘길(Gil)’을 선정하여 발행했다. 6월 경북 여행 MVTI ‘길(Gil)’은 이동 경로로서의 단순 의미가 아닌 경북만의 깊이 있는 스토리를 입힌, 추억, 역사,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연결하는 여정으로서의 `길’,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역사적 인물과 사건의 흔적을 쫓는‘길’, 자연 속에서 쉼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길’, 그리고 기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회귀의 여정을 담은 ‘길’들로 담아내어 소개하고 있다. ○ 추천 여행지 & 테마별 매력 포인트 & 협동조합역사문화관 : 하나의 뜻이 모여, 모두를 위한 길을 연다. 학도의용군명비 : 열일곱, 열여덟... 이름없는 일흔한명 소년들의 용기를 숭배한다. : 번호로 불린 시인, 이름은 지웠어도 시를 지우진 못한다. : 지켜야 할 가치는 무한의 시간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옛길박물관, 묵조밥 : 경상도ㆍ충청도ㆍ강원도를 잇는 길 위의 역사·고개의 문화, 옛길 위 묵조밥 한 그릇에 문경의 정취를 담는다. 초여름 한상차림 : 초여름의 숨결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6월 10일 한울본부장, 어촌계장협의회장 및 어민대표들과 함께 울진군 석호항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방류행사를 시행했다. 석호․나곡 앞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미를 방류했고, 어촌계 주변 암반에 전복치패 2만미를 부착했다. 한울본부는‘바다의날’을 기념하여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이어왔으며, 올해까지 총 270만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어촌계협의회장은 “어족자원과 어민들의 생계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도움을 주는 한울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치어와 치패가 잘 자라 만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어패류 방류가 어민 소득 증대와 어족자원 형성에 기여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발맞추어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월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원전 기자재의 국산화 확대 및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원전 기자재 국산화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국산품 설계․개발․검증 관련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등 30여 개 회사들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국산화 추진 과정에서의 기술적, 제도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원전 기자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이날 ‘원전 기자재 국산화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전 생태계 기술 자립 및 자생적 성장 기반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영진 간담회 및 실무진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산화 확대를 위한 실천적 협력 방향과 과제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의체는 국산품 설계, 개발, 검중 분야 협력기업과 학계, 연구계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산화 개발의 현실과 과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실천가능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참여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연대를 통해 전략적 국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세르비아 에너지부 및 전력청 등 세르비아의 주요 수소 유관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6월 10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위치한 수소 전(全)주기 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르비아 사절단에게 ‘수소 생산 – 저장/운송 – 활용’을 아우르는 한수원의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를 소개하고, 세르비아에 적합한 수소 실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이해를 돕고자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과 함께 진행했다. 사절단은 이날 연구센터 내 수소 생산, 저장, 활용 설비들을 둘러보며 한수원이 꾸준히 수소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세르비아에서는 2030년까지 국가 전체 전력소비의 4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수원에서는 세르비아의 높아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수요에 따라 신재생 및 수소 분야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는 2022년 한수원이 메가와트(MW)급 수소 실증설비의 기본설계 개발을 위해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시간당 최대 2.7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재생전력을 모사하는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