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1일 괴연동 16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신성일기념관’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역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고 있는 신성일기념관은 9,946㎡의 부지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시설, 사무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1,151㎡ 규모(지상 2층)의 건축물과 야외 포토존,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후 금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건축물 공사와 함께 故신성일 배우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설계와 전시물 제작도 함께 진행 중이며, 신성일 배우가 남긴 영화와 유품 등을 활용한 전시공간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을 조성해 기념관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최기문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별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대책을 당부했으며, 특히 건설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작업 중 사고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기문 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자부심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산림청,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난 11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신평동 일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경관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도규명 경북도 산림정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 점검반은 APEC 정상회의장 주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직접 살피고, 맞춤형 방제전략과 현장 어려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나빠지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기간이 늘어나면서 그 피해 면적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주택 위험목을 우선적으로 방제하고 있다. 특히 APEC 행사장과 관련 동선 주변은 물론 도심경관지역, 주요 국가유산·국립공원 내 소나무재선충병 약 24만 그루를 제거하고 있다. 또 예방나무주사 506㏊, 특별방제구역인 감포읍에 수종전환사업 24㏊을 시행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향후 시는 APE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올해 1분기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156명을 선발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내 66개 농가와 경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고용되며,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 이내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모집됐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후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직접 고용하며, 최저임금 준수를 비롯한 근로 규정이 적용된다. 특히 농가와 농업법인은 적정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과 함께 숙소 제공을 원칙으로 한다. 올해 1분기 선발된 근로자 중 농가형 근로자는 136명, 공공형 근로자는 20명이다.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34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향후 340명의 추가 유치를 경주시는 계획하고 있다.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농가형(5개월 근무) 200명 △농가형(6개월 근무) 320명 △공공형 30명 △농가형(새송이농가) 50명을 포함해 올해 선발 인원만 총 600명 규모다. 이는 2022년 60명, 2023년 205명, 2024년 492명과 비교하면 시행 첫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초대회장 박현민)는 3월 11일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 사회복지 실천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에서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의 창립은 지역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사회복지의 실질적인 발전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고도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위군은 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민 초대회장은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군위군의 사회복지 수준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협의회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는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와 기념식은 군위군이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해 2025년 시설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관리대상 시설물에 국가하천(안계 위천)의 제방(23개소) ․ 보(4개소)를 추가하여 10개 부서에서 68개소의 시설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였다. ▲안전 인력․예산 확보 ▲담당자 교육 이수 ▲안전 점검 이행 및 점검 ▲중대시민재해예방 및 발생 시 업무 처리 절차 마련 등 법적 의무 사항들을 중점으로 이루고 있다. 군은 이번 시설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이후 각 부서에서 안전에 관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는지 반기별로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을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예방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금성면 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이득근, 부녀회장 장미숙)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6일 금성면 초전리에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헌집고치기) 봉사활동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금성면 초전리 어르신 집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득근 지도자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미숙 부녀회장은 “금성면 새마을회가 의성군에서 올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의 첫 번째 시작인데 첫 시작을 잘한 것 같아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니 뿌듯하고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희주 면장은 “평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금성면 새마을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안평면 박곡·기도·괴산·창길·마전리 일원 수질 개선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평박곡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환경부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197억원을 투입, 안평면 기도리 일대 하수처리장(170㎥/일)을 설치하고 하수관로 16.04km를 신설하여 519가구의 하수를 처리할 예정이며, 2021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6월 착공하여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해는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하수처리장과 기도리, 마전리 등 하수관로 매립 2.35km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로공사를 위해 도로 굴착이 불가피하여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나,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울타리, 임시포장, 안전표지판, 신호수 배치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하수도 공사에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10일 오전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지원을 위한‘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민원담당 직원 심리상담은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처리 담당자들의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의성군청 전정 및 민원실에서 진행된 상담은 우울척도검사(CES-D), 직무소진평가척도검사 등으로 마음 건강상태를 측정하여 어려움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에서 민원 담당 직원 17명이 참여했으며, 민원응대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상담 과정에서 우울·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직원이 있다면, 보건소와 연계해 1:1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총 8회 제공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돌볼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민원담당 직원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피로감을 덜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3월 10일부터 5박 8일 일정으로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예정 농업인 등 19명의 국외연수단이 글로벌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해외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농업인구 고령화, 농가소득 불안정에 직면한 당면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미주 최고의 과채류 생산국인 멕시코의 첨단농업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의 국외연수단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Queretaro)주에 있는 세이코 농업대학(Universidad CEICKOR)에서 체류하면서 대학 내 강의실과 온실 실습장에서 전문 농업기술 경영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토마토와 딸기 등 시설채소 재배의 온실환경생리, 관수와 양분공급, 병해충 방제 등의 이론강의와 실습교육을 받았다. 세이코 농업대학은 세계 최대 시설원예 실용화 기술교육장으로 지난 2014년에 교육장을 설립하고 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멕시코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아울러 연수단은 세이코 농업대학 인근 아그로파크(Agropark) 시설원예 단지의 과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10일부터 노후 경유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5,800건, 1억 5천만원을 부과하고 3월 31일까지 연납신고를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제 방식으로 경유 자동차의 권리변동일(말소, 소유권 이전 등)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하여 매년 2회(3월, 9월) 부과하며, 이번 3월 정기분의 적용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운행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납부 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입금, 현금입출금기, 위택스, 자동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성군 민원콜센터 또는 환경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사업 지원, 저공해기술 개발연구비, 자연환경보전사업 등 청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4년 경북 최초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영유아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 1회 관내 어린이집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사업 평가 및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주 1회 30분 진행됐던 수업을 올해는 의성군에서 자체 예산을 투자하여 두 배로 늘린 주 1회 60분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모집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인식과 사실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어린이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친숙한 주제로 즐겁고 신나는 유아 캠프형 체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과학 체험 학습을 특화하여 인지적 자극과 언어 자극을 동시에 습득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글로벌 시대의 미래인재를 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5 예주문화강좌(상반기 1차)가 지난 10일부터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예술 활동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안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음악과 미술을 배우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준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주민들이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 예주문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 중심인 이번 상반기 1차 강좌는 ▲화요일 통기타, ▲목요일 오카리나, 하모니카, 가곡교실, ▲금요일 어반 드로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통기타반의 경우 성별과 세대 불문 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스로 올해 상반기 1차 강좌에선 초보자도 차근차근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코드 운지법부터 리듬 패턴, 다양한 연주 기법까지 수준별로 교육과정을 채웠다. 이에 따라 기초에서 출발한 수강생들이 한 곡 전체를 자유롭게 연주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을 상시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인구감소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로, 영덕군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대상 외국인의 참여를 촉진하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전문취업(E-9)과 선원취업(E-10) 비자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을 신설했다. 이에 올해 모집 대상은 △지역우수인재(유학생) △숙련기능인력(근로자) △외국국적동포(재외동포) 세 가지 유형으로 이뤄진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법무부가 정한 소득·학력·한국어 능력 요건을 충족한 유학(D-2), 구직(D-10) 비자 보유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5년 동안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턴 취업 가능 업종 제한이 폐지돼 더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된 숙련기능인력 유형은 최근 10년간 E-9, E-10, H-2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 외국인으로, 현재 근무처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고 있는 연봉 2,600만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감소 등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농번기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지난 2023년 6월 필리핀 카빈티시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해 지역 농가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농업분야 교류 증진과 농촌지역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함으로써, 농번기 인력난에 대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필리핀에 이어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으로 2024년엔 2023년 대비 160% 확대된 135명의 근로자들이 청도군 농가에 배정되어 농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뭄의 단비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계절근로자 언어로 제작된 농작업 교육자료를 농가와 근로자에게 제공하여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홀리몰리청도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금천보건지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기본 교육과정(커리큘럼)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인 지지와 돌봄 부담 분석으로 간병의 부담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와의 지리적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금천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 또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치매는 개인에게 내려지는 진단이지만, 가족에게도 특별한 처방이 필요한‘보호자의 질병'이기도 하다.”며,“치매 어르신과 가족 모두를 헤아림으로 섬길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