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 고본(Angelica tenuissima Nakai)의 국내 첫 품종인‘녹향(錄香)’을 개발하고, 최근 산림청(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다. ‘녹향’은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행한 소면적 약용작물 품종 개발 연구의 성과로 탄생한 품종이다. 뿌리가 굵고 크며, 줄기가 녹색이고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재래종 고본에 비해 외형과 향기 면에서 우수성을 보이며, 품종명 ‘녹향’은 줄기의 녹색 빛과 특유의 향기를 반영해 붙여졌다. 고본은 전통적으로 두통, 감기, 해열 등에 사용돼 온 약용작물로 중북부 산간 지역과 고랭지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며, 해마다 꽃을 피우고 허브처럼 향이 좋아 관상용이나 생활약초로서의 가치도 높다. 최근에는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품종 개발과 안정적 재배 기반 마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본에는 리구스틸라이드(ligustilide), 부틸리덴프탈라이드(butylidenephthalide), 페룰산(ferulic acid) 등 파탈라이드 및 쿠마린계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이들 성분은 진통, 항염, 신경 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7월 30일 경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ERP, 비대면 시스템 구축 등 중소기업의 정보화 지원 및 공공데이터 활용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지원하며, 공모를 통해 ㈜드림즈, 컨트롤에프㈜, 캣벨컴퍼니㈜, ㈜브레인벤처스, ㈜잉클, 우짜 등 총 10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업들의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화 등 성과 공유가 이루어졌다. 특히, 한수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구축한 △AIoT기반 방사능 재난안전 대피경로 안내시스템 △수력·양수발전 AI 모듈 개발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한 시민 가로등 앱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 한수원 박성호 AI혁신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7월 29일 ‘최신 연구 활용 SMR 설계기술 세미나’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SMR 개발 프로젝트 기술 우위 선점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공지능(AI)·시각지능(VI)·가상센싱 등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최신 연구 활용 SMR 설계기술 세미나’를 열고, 설계자·연구기관·학계 전문가 등 총 50명과 함께 첨단 기술의 SMR 설계 적용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조물 이상을 미리 찾아내는 디지털 트윈 기술, AI를 활용한 센서 기능 등 6개의 최신 안전·설계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였다. 한수원은 이런 기술을 SMR 설계와 운영에 접목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혁신형 SMR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2028년까지 설계인증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및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원전 설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SMR 설계를 발전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7월 29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국내·외 산학연이 함께하는 회전기기 솔루션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회전기기는 전동기와 발전기 등으로 구성되며, 전기에너지와 기계에너지 간 상호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 발전산업의 핵심 장비이다. 회전기기 기술교류회는 매년 ‘국내 산업계와 한수원’이 만나 최신 기술과 산업 경향을 공유했다. 올해는 국내 전력 그룹사, 회전기기 제작사, 정비 협력사, 창원대학교 그리고 일본 전동기 전문업체 등 총 13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하여 국내외 산학연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초음파를 활용한 베어링 유지보수 기술, 고신뢰성 전동기 제작기술 등 실무 중심의 기술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한수원은 회전기기 정비와 관련된 기술적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기업들과의 지속적 기술 협력 및 공동연구를 약속했다. 또한, 예년과 달리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대비해 해외 전동기 전문가와 창원대학교가 참여하여 국제적인 기술 협력과 AI 융합기술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부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및 지자체(광역‧기초) 2천억원의 재정사업을 매칭해, 총 1조3,523억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포항을 비롯해 경기(시흥), 인천(송도), 충남(보령), 부산(다대포), 경남(통영), 전남(여수), 전북(고창), 강원(양양)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포항, 통영 2개소가 선정되었다. 경북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도심형 해양관광벨트를 갖춘 곳으로 도심·해변·항만이 밀집된 해양레저관광 복합 입지, 50만 생활권 인구, KTX, 국내여객 및 국제크루즈항, 공항 등 2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육·해·공 광역교통망, 관광·해양레저·신산업이 융합된 생태계 기반 등을 두루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경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한수원과 함께하는 1kWh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전력피크 시즌을 맞아 가정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지참하여 월성원자력홍보관을 방문해 전월 대비 당월 전력 사용량 절감을 인증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지로용지 외에도 전자고지서, 관리비 내역서 등 전월 대비 당월 전력 사용량 절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을 지참하면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단, 2025년 7, 8, 9월에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심야전기요금 고지서 제외)만 인정하며, 캠페인 참여는 가구당 한 번만 가능하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역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포도 신품종‘레드클라렛’과‘골드스위트’의 수출 선적식을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함께 28일 상주 동트면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범 수출은 최근 개발된 포도 신품종의 동남아지역 시장성을 타진하고, 수출 유망 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기 위해 추진됐다. 레드클라렛 품종은 싱가포르와 태국으로 골드스위트 품종은 싱가포르로 각각 수출되며, 프리미엄 시장을 대상으로 두 품종의 우수성을 고급 소비층에 알리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 이승희 한국포도수출연합 대표, 최철 경북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 상주지역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와 생산 농가들이 참석해 신품종 포도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원했다. 또한 상주 동트면영농조합법인 이은희 사무국장과 김천 농업회사법인 대림의 천길성 대표는 두 가지 신품종에 대한 재배 소감과 함께 수출 확대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레드클라렛 품종은 적색 계통의 신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20.5°Brix를 자랑하며, 노지 기준 수확 시기는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20일 정도 빠르다. 특히, 씨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 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해양 환경 변화, 남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자원량이 줄어든 어린 말쥐치 50만 마리를 생산해, 25만 마리를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북 연안 5개 시·군에 방류한다. 말쥐치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의 대표적인 방류·양식어종이지만 경북도는 지난 2018부터 2020년까지 남해안에서 종자 생산한 치어를 일부 매입해 동해안에 방류해 왔다. 하지만 경북 동해안에서 직접 어미를 관리해 종자 생산한 것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말쥐치는 한국, 일본과 중국 연안을 포함한 북서태평양 열대와 아열대 해역의 수심 50~100m의 연안에 서식한다. 감칠맛이 도는 탱글한 식감의 회가 일품으로 매운탕과 조림용으로 인기다. 특히, 수산 가공 건어물 중 ‘쥐포’의 원료로 산업적인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말쥐치는 비슷한 어종인 쥐치, 객주리와 구분 없이 일반적으로 ‘쥐치’로 유통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전국 연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1990년대 이후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해 1980년대 중반 30만톤에 달하던 어획량이 2019년 2.6천톤, 2024년 1.3천톤 가량으로 감소했다. 경북 동해안에서는 2019년에 786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원전 탄력운전’이란 전력 수요가 변동함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출력을 신속하게 조절하여 전력 공급과 수요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본 회의에는 한수원 외에도 한국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학계의 전문가들까지 총 80여 명이 참석하여 본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도로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APR(Advanced Power Reactor) 원전의 노심·계통 설계부터 안전 해석 및 운전지원 계통 설계에 이르기까지, 원자력발전소 탄력운전에 필수적인 핵심 실증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수원은 이 프로젝트의 총괄과 세부 기술개발을 주관하며, 전체 사업 운영 관리와 실증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후 발전소 실증 및 인허가를 거쳐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전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7월 28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협력사 경영진 토론회 및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사 및 발전소 현장의 정비 품질을 제고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전KPS를 포함한 14개 주요 협력사 경영진과 관련 부서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는 △정비 품질 미흡 사례의 원인 분석 및 개선 방안 △협력사 정비 품질 향상 대책 △엔지니어링 분야별 협력사 개선 필요 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계속된 공동 선언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책임 정비 이행과 절차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통해 원전 정비의 신뢰성 강화와 안전 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수원 이돈국 엔지니어링처장은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정비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절차 이행 정착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6곳에서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장소는, 포항 큰동해시장, 경주 감포공설시장, 안동 안동시전통시장연합(중앙신시장·구시장·용상시장), 경산 경산공설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영덕 영해만세시장이며, 국내산 수산물 판매 도·소매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고,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받는다. 환급 기준은 구매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낮추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구미시는 7월 28일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부사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미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미엔(주)는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을 이용한 유리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하여 지난 6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총 5천 2백억원 가량 규모로 올해 12월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해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23명 고용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의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의 처리 속도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통계상으로는 상용화 및 양산된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 미개척 분야이며, 코닝, 앱솔릭스, 삼성전자 등 주요 세계적 기업이 집중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월 28일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고추 재배지의 토양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천근성(뿌리가 토양에 얕게 분포하는 성질) 작물로 토양이 건조하면 수분 부족에 의해 시들고 생육 장해가 발생한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실시한 2025년 고추 재배지 현황 조사에 따르면 경북 고추 주산지역(영양, 안동, 봉화, 청송, 의성)의 노지 고추 관수 설치 비율은 35%로 영양군(53%)이 가장 높았으며, 고추 재배지의 관수 설비가 점차 필수 기반 시설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추 재배지 관수 방법은 정식기 비닐 멀칭을 하기 전, 이랑 위에 점적 테이프를 설치하는 것이다. 고추의 적정 토양 수분함량은 수분 장력계 기준으로 –20kPa(퍼센트 토양 수분함량으로 60%에 해당)이며, 더 낮아질 경우 물을 공급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정한 토양 수분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뿌리가 위치한 깊이에 센서를 설치하고, 설정값에 따라 관수 밸브를 자동으로 개폐하는 장치가 점차 사용되고 있다. 고추 재배지의 토양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석회 흡수와 이동에 장애가 발생해 과실 하단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전국 최초로 미술관·박물관 통합 할인입장권인 ‘경주 아트패스’를 출시하고 홍보에 나섰다. ‘경주 아트패스’는 △솔거미술관 △우양미술관 △플레이스C △불국사박물관 등 지역 대표 예술기관 네 곳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통합 아트패스다. (37,000원→18,000원) 개별 입장권 구매의 번거로움을 덜고, 경주의 예술공간을 하나의 여정처럼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패스는 경주의 전통 유산과 동시대 예술을 잇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할인권을 넘어선다. 고대 불교 미술에서 현대 추상회화에 이르기까지,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예술산책의 기회를 선사한다. 티켓은 △네이버 △쿠팡 △카카오톡 △지마켓 △옥션 △11번가 △여기어때 △경북여행몰 △투어054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자티켓을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경주 아트패스는 경주가 유적지 관광지를 넘어 전통과 현대, 예술과 관광이 융합된 도시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해 지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종자 수확철을 맞아 적기 수확과 폭염기개갑장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인삼 열매 숙기는 7월 중․하순으로 너무 일찍 수확하면 종실이 불량하고, 늦게 수확하면 개갑 일수가 짧아져 개갑률이 감소하게 되는데, 수확적기는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경북지역은 7월 25일~ 7월 30일이 적당하다. 수확한 인삼 열매는 과육 제거기 등을 이용해 과육과 종자를 분리한 후 종자를 흐르는 물에 2~3일 정도 담가 두고 물에 뜨는 불량한 종자는 제거해야 한다. 수확한 인삼 종자는 씨눈의 발달이 완전하지 못한 미숙 상태라 모래에 묻고 물을 주면서 100일 정도 종자의 씨눈을 키우는 작업을 해야한다. 이 기간 씨눈과 씨젖의 부피가 커지면서 딱딱한 종피를 벌어지게 하는데 이를‘개갑’이라고 한다. 인삼 종자의 개갑에 적합한 온도는 15~20℃이므로 개갑장은 직사광이 닿지 않는 그늘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폭염기를 감안해 물 공급은 지하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물 주는 방법은 7월 하순에서 9월 중순까지는 1일 2회, 9월 중순 이후는 1일 1회, 10월 중순 이후는 2∼3일에 1회씩 충분히 주면 된다. 최돈우 풍기인삼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