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미국 글로벌 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 기업 아마존(Amazon),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 및 기자재 공급 파트너사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미국 SMR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이들 기업은 8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X-energy가 개발한 차세대 SMR ‘Xe-100’을 기반으로, Amazon이 주도하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전력공급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Amazon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맞춤형 SMR 해법을 도입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한수원과 X-energy가 긴밀히 협력한다. 양사는 Xe-100의 설계, 건설, 금융, 운영(O&M), 공급망 평가, 사업 개발 등 SMR 프로젝트 전 주기에 참여하며, Amazon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한수원은 미국 SMR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X-energy는 미국 에너지부(DOE) 지원 아래 Xe-100 상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