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성희)는 7월 9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학부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모 교육 대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밝은마음병원 대표 원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우상 원장을 초청해 “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운다 ‘엄마 심리 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우상 원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코 드라마 수련감독이자 정신건강 분야의 저명한 강연자로 EBS, tvN 등에 출연했으며, ‘엄마심리수업’, ‘강강술래학교’ 등 유명 저서와 다양한 심리강연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다. 이날 강연을 통해 윤 원장은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부모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 곧 자녀를 치유하는 길임을 강조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은 강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희란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강연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강연이 자녀는 물론 나 자신을 따뜻하게 이해하고 다독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월 9일 2025년도 직업교육훈련 중 ‘마스터 단체급식 조리사’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192시간으로 운영된 ‘마스터 단체급식조리사’ 과정은 구인 수요가 높은 단체급식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전문과정으로 총 16명 중 15명이 수료했다. 교육 기간 중 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단체급식 분야의 실질적인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의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에 기부하여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실천하여 따뜻한 한 끼로 전해지는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모범사례로 교육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은 “교육 훈련 중에 배운 음식을 직접 조리하여 장애인시설에 음식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 직업교육 훈련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채은주 센터장(사회복지과장)은 “‘마스터 단체급식조리사’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운 날씨에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에 음식을 조리하여 재능기부를 해 준 수료생에게 감사를 전하며,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산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난임부부 건강회복비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저출생 극복 캠페인 성금으로 진행됐으며, 새 생명의 출발에 희망을 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산시는 난임 부부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박채아 경북도의원의 도정 질의에서도 난임 관련 현안이 다뤄진 바 있다. 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부부당 최대 100만원(회당 50만원, 2회)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2025년 5월 15일부터 2026년 4월 14일까지이다. 정인숙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는 가정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이번 지원이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이 만든 결실로,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당신 곁에 늘 함께하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라는 메시지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대책기간(5. 20. ~ 9. 30.)동안 폭염 취약계층인 방문 건강관리 및 지역사회 중심 재활 대상자 2,32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로 만성질환 관리, 영양 상담, 건강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이 집중되는 하절기에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허약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자 안내, 가정 방문, 안부 전화 등을 통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건강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가정 내 냉방환경이 열악하거나 건강위험이 높은 대상자에게 지역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쉼터 이용을 연계하는 등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기본적인 건강 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의 실천이 중요하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월 9일부터 남산면 인흥경로당에서 경로당 행복밥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영양 개선과 건강 증진은 물론, 경로당을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흥경로당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 사업은 주 5일, 하루 2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상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20여 명의 어르신들이다. 특히 식사 준비와 제공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노인일자리 사업(사회서비스형)을 준용하여 채용된 인력들이 맡는다. 공고를 통해 모집된 인력들은 위생교육과 기본 조리 교육을 이수한 후 조리‧배식‧설거지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며,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 및 건강 상태 확인에도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이번 경로당 행복밥상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마을 중심의 마을 공동체 생활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7월 8일 센터 교육장에서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동안 추진된 주요 가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족사업 및 아이돌봄지원사업 운영 성과’,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른 전략과제 이행정도’ 등에 대한 보고와 각 영역별 성과와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 및 하반기 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정유희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 중심의 가족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 중심 기관으로서,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과 지역사회 요구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여 신뢰받는 가족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성과 환류 체계를 통해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함께 협력하여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남천면 신방리가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지역 내 노후 불량주택 및 빈집 밀집지,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며, 이번 선정으로 경산시는 22억원(국·도비 17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산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2024년 10월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했으며 신방리를 최종 후보지로 확정하고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주민설명회와 마을 현장 조사 및 의견 수렴, 5월 광역 평가, 6월 중앙평가를 거쳐 7월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빈집 철거 및 정비 등 주거환경 정비를 비롯해, 마을안길 정비, 보안등 설치, 방범 CCTV 구축, 클린하우스 조성, 화재 예방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 정비가 포함된다. 또한, 노후 담장 및 폐축사 철거, 차폐 녹지 조성을 통해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스마트 정보화 교육, 건강·문화 교실, 반찬 배달, 공동 텃밭 운영 등 휴먼케어 프로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이 주최한 ‘2025 경산카페축제 투어 with 신비복숭아’가 7월 4일, 1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경산의 대표 농산물 ‘신비복숭아’와 감각적인 지역 카페문화를 연계한 복합문화형 관광축제로, 도심 속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카페가 참여해 전시, 공연, 체험,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유명 뮤지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나얼의 회화 작품이 전시된 카페CW는 큰 주목을 받았다. ‘Neighborhood Gyeongsan(이웃 경산)’이라는 부제가 붙은 해당 공간은 지역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나얼과 제이플로우의 전시회는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경산의 카페문화와 신비복숭아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돋보였다. 축제 중반에 카페 월화수에서 열린 어린이 미술대회는 경산 외 지역 참가자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고, 가족 단위 관광객 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성희)은 7월 8일 자인공설시장에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성금 모금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착한가게 ‧ 착한펫 ‧ 착한가정의 ‘착’을 반복해 기부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연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성희 단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여름이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계절이 됐다.”며 “무더운 여름, 따뜻한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이 여름을 견디게 하는 시원한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꺼이 거리로 나선 나눔봉사단의 진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산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어려운 이웃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7월 8일 경산시 대표 하천인 남천에서 남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해충 구제 및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강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남의열 교장 등 30여 명 그리고 조현일 경산시장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경산교로부터 남천 보도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가 준비한 미꾸라지 3천 마리(30kg) 정도를 남천에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와 같은 해충과 하루살이 등 불쾌감을 주는 곤충들의 유충을 퇴치하는 데 사용되는 어류로서, 이번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여름철 모기와 하루살이 등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수생태계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천변 자연정화활동을 병행하여 자연보호를 위한 행사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었다. 자연보호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수생식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뉴트리아 포획을 위해 출현 신고가 잦은 4개소에 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보건소(소장 안병숙)는 7월 7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표어 아래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대응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정민혜 경산중앙병원 이사장과 최성환 세명종합병원 이사장을 추천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이어갔다. 경산시보건소는 미혼남녀 만남 지원, 산후조리비, 백일해·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미숙아 치료비, 출산축하금, 출생아 건강보장 보험료,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산부인과 및 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구축 등 결혼·임신·출산·육아·돌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사회 공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월 7일 지역사회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읍면동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돌봄서비스 통합관제·현장 출동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의 이해도와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센서와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1인 고위험 가구의 일상생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스템의 주요 대상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청·중장년이며, 사회적 고립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도입 목적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 돌봄서비스의 주요 기능, 통합관제센터 운영방식, 현장 출동 연계 절차, 읍면동 담당자의 협력 역할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햇으며, 또한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新) 복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이웃의 관심과 제보가 위기가구 발굴의 출발점임을 재강조햇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최전선에 있는 실무자들이 사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상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화축산식육식당(대표 박병준)이 7월 7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경산시 압량읍에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화축산은 매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지난 5월에는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이다. 성화축산 박병준 대표는“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와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이웃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 클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림 압량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지역을 먼저 생각해 마음을 전해주신 성화축산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서부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애)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 7일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일 36도를 웃도는 폭염 가운데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 부녀회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삼계탕을 끓이고 포장해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이영애 서부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삼계탕 한 그릇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근상 서부1동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먼저 살피는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부1동 새마을부녀회는 삼계탕 나눔 행사 외에도 매년 다양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0월 3일부로 와촌면의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지정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와촌면은 그동안 약국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면지역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의 직접 조제가 가능한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지난 7월 1일 면 내 약국이 개설됨에 따라 앞으로는 의사의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와촌보건지소, 와촌의원 의료기관 2개소가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지정이 취소되며, 부림요양병원은 개설되는 약국과의 실거리 1.5km 이상으로 약사법 및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 지역 의료기관으로 유지된다. 경산시는 이번 지정취소에 앞서 9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예고 기간은 7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예고기간 내에는 원내 원외 처방 병행이 가능하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변경된 조제 절차로 인해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의약분업의 취지와 의약업소 이용 방법 안내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