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5월 29일 오후 3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규제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연자로 초빙된 원소연 박사는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오랜 기간 규제혁신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로 행안부, 교육부, 과기부 등 여러 중앙부처의 규제혁신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자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구·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일몰제, 네거티브 규제, 규제 샌드박스 플러스 등 규제혁신 제도에 대한 설명, 규제혁신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효율적인 규제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하고 기업 투자지원-애로 해결-규제개선을 연계한 원스톱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광묵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규제혁신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전략적 접근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대구시의 경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원장 김충환)은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 연수원 소강당에서 ‘제7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일∼19일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소재(부재:어린이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및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요!)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교통사고 발생을 줄여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목표로 시행됐다. 접수된 1,162건의 출품작 중 대구미술협회 현직 작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60점의 작품이 선정됐고, 그 중 ‘노약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우리 함께 도와줘요’ 이수민 어린이(칠성초), ‘음주운전을 하지 마세요’ 이수현 어린이(수성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의 자세’ 이지인 어린이(노변초), ‘어느 숲속의 신호등’ 김서연 어린이(관문초)가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안전한 등하굣길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이 교육감상(대구시교육청/8명), 경찰청장상(대구시경찰청/8명), 교통안전상(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손해보험협회 동부지역본부/각 10명), 교통창의력상(대구시 교통연수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일·생활 균형(워라밸) 도시 대구 실현을 위한 워라밸 인식개선교육 ‘신통남(新나는 아빠, 通하는 남편, 멋진 男성) 프로젝트’ 수강생을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신통남 프로젝트는 직장과 가정, 사회에서 일·생활 균형 실천 남성을 양성하는 워킹대디 대상의 교육 사업으로 대구지역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성공적인 개인의 삶과 가정생활, 육아와 사회생활을 위해 양질의 강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의 많은 남성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워라밸을 실천하는 인생계획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1강) 변화하는 사회와 일·생활 균형, (2강) 자녀에게 신(新)나는 아빠, (3강) 아내와 소통(通)하는 남편 (4강) 멋진 매력 남(男) 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순천 원장은 “워라밸 시민교육은 남성들에게 더 절실함을 느낀다.”라며 “이번 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방과후아카데미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월드뮤직콘서트 ‘Plastic Island(플라스틱 아일랜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연계하여 학교 및 시설 등 수요자 유형에 적합한 예술단체를 파견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 나서는 ‘반디’ 공연팀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악기 등을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은 물론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로, 오는 24일까지 꼼지락발전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게시판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30명 선착순 모집으로 선정자는 오는 27일 개별문자 또는 개별연락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순천 원장은 “업사이클링과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공동체 경험이 부족했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감정을 발산하여 행복한 대구 청소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4년 골목 경제권 조성 사업의 2단계(안정화)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남산동 악기점 골목, 만평 골목, 산격 허브로 연암골목, 매전로 벚꽃거리, 성서계명대 로데오거리, 의흥 어슬렁길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상권별로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골목의 특색을 찾고 골목상권 회복에 필요한 여러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골목상권 활력지원 사업(상권별 2억 원 지원)으로 경북대 북문 상권과 불로 화훼단지를 선정했다. 골목상권 회복지원 사업에 선정된 상권별로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남산동 악기점 골목은 1960년대에 형성돼 지역 공연예술가들이 터전을 잡은 곳으로, 올해 악기 골목 브랜드 및 캐릭터를 개발하고 골목 안내 지도를 제작하는 등 대구 대표 악기 골목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권 내 이주민이 많아 다문화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평골목은 이주민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만평 만국축제를 개최하고, 이색적인 점포를 발굴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골목상권의 특색을 활용한 상권 회복에 나선다. 산격 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7월 1일부터 5개 노선(410번, 410-1번, 425번, 706번, 726번) 98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이 2022년 2.8%, 2023년 2.2%, 2024년 4월 기준 1.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인건비 등 현금수입 관리에 연간 8.2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게다가 시내버스 기사가 현금 이용 승객에게 거스름돈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과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 무임승차 시행으로 고령층의 카드 사용이 보편화됐고, K-패스카드 할인, 광역 환승할인 등의 혜택을 얻기 위해서 교통카드 사용이 필수인 만큼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 여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것으로 대구광역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범운영 시 교통카드 미소지 승차객을 위해 계좌이체를 통한 요금 납부,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등 현금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6개월간 시범운행을 통해 도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앞두고 5월 17일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특별 참배단을 꾸려 광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대구시 참배 대표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집행부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광주와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배 대표단을 보내 광주 민주화 정신에 함께하는 대구의 마음을 전해왔다. 대구 2·28민주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와 광주시의 교차 참석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 있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후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양 도시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양 도시의 공항 특별법을 동시에 개정해 공항 후적지 개발에도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다. 또한,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특별법이 시행되는 8월 전까지 예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지역 뷰티서비스업과 K-뷰티의 상생축제인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제품 기업 120개사 200여 부스가 참가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친다. 또, 뷰티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 관련 기능경기대회 개최되고, 뷰티 관련 대학교가 참여하는 뷰티칼리지관에서는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뷰티 체험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수출상담회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 기존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를 선별하여 지난해 24개사에서 34개사로 확대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양일간 진행한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설명회와 CJ ENM, 롯데·현대홈쇼핑, 쿠팡, 티몬, 뉴코아아울렛 등 국내 22개사 유통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오는 19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첫째 날인 17일에 개막 헤어쇼와 함께 제37회 대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2024년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 일환으로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통비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는 대구광역시‧(주)DGB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한 대구시민 복지 증진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사업을 대구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올해부터 지역 다문화 가족을 발굴하여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거주 만 6세 이상 만 65세 이하 다문화가족 구성원으로 가족 소통 활동 프로그램 참여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9개 구·군 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한 1,000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1매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가족, 다자녀가구(2인 이상), 일반다문화가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가족 소통 활동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시민이 만들고 전 세계인이 즐기는 아시아 최대 거리예술 축제인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 12일 양일간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된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는 119개 팀 4천여 명의 퍼레이드 팀과 1천여 명의 거리예술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쉼 없이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의 백미인 일반, 아동청소년, 실버, 해외 4개 부문의 퍼레이드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 해외 9개국 18개 팀과 국내 101개 팀이 마칭밴드, 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하고 이색적인 광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퍼레이드의 대상은 70명이 창작무용과 치어리딩, 농악의 융합 퍼포먼스를 선보인 대구팀 ‘늘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일반부 ‘천무&챔피언(구미)’, 아동청소년부 ‘점프윙스 줄넘기(대구)’, 실버부 ‘치어마미 블랙퀸즈(삼척)’, 해외부 ‘리틀 스텝 팩토리(일본)’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거리 경연으로 개최된 ‘파워풀 K-댄스파이터’에는 대만, 일본 등 해외참가팀를 포함한 수준 높은 실력의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 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지방 정부 협력기반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기존 제조 로봇 일변도에서 서비스 로봇 분야로 전환·확대했으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로 서비스 로봇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국내외 인증 지원 등 로봇기업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으로 지자체별 지원되는 국비 최대 금액인 9.1억 원을 확보해, 대구시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 및 로봇 기업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현행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수요 맞춤형 특화 로봇 실증·보급 지원, 대구 중점 육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대구행복진흥원) 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8일 ‘대구광역시 평생교육활성화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 출범됐으며,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9개 구·군, 27개 지역대학 평생교육 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지역대학의 지원 정책 강화 등을 목적으로 전국 최초로 신설된 대학정책국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지자체와 대학의 효율적 협력 방안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정책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정순천 원장은 “평생교육 정책의 범위가 사회 전반적인 정책에 연결되어 있는 만큼, 대구광역시 평생교육활성화 협의회가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5월 9일 오후 2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 랍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과 정지원 보그워너디티씨 대표,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그워너社는 1928년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1개국에 82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하게 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는 지난 2022년 11월 보그워너와 대구광역시가 맺은 4,360만 불(약 6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의 결과물로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 센터이다. 보그워너가 대구에 설립한 신설법인인 보그워너DTC는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자동차 산업 전환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전동화 구동시스템 수요에 맞춰 보그워너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 헤어핀(HVH), 연속 와인딩 고정자, 인버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활발한 도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서구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함에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구광역시 및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5월 8일 악취관리지역으로 확정 고시했다. 염색산업단지 내 대부분의 사업장은 악취배출시설에 해당되며,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은 오는 11월 말까지(지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의무적으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와 함께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또, 내년 5월 말까지(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 악취방지계획에 따라 악취방지에 필요한 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면 초과 횟수에 따라 기존에는 개선 권고와 과태료 처분에 그쳤으나, 악취관리지역에서는 개선명령부터 조업정지에 이르는 한층 강화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악취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가 항상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배출됨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악취방지계획 제출 및 악취방지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여성탐방로 ‘반지길’을 예산 소진시까지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탐방 시민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반지길’은 탐방로의 시작과 끝이 반지 모양처럼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로, 국채보상운동에 은반지와 패물을 기부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성조직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이름 붙였다. 이 길은 청라언덕에서 시작하여 3.1만세운동길, 이상정고택, 계산성당, 종로, 진골목으로 이어진다. 이 탐방로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서, 대구를 배경으로 한 여성들의 눈부신 업적과 진취적인 삶의 흔적을 따라가며, 대구 여성의 역사를 듣고 교감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3.1운동을 이끌었던 여성 독립운동가 임봉선, 이선애,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이희경, 대구 최초의 여자 초등학교를 설립한 마르다 브루엔, 영남지역 최초의 여성 성악가 추애경, 기생에서 여성운동가로 변신한 정칠성, 영화 ‘밀정’의 모델이 된 기생 출신 독립운동가 현계옥,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등의 이야기를 통해 시간 속에 묻힌 여성들의 삶을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