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세계화시대 한글문학, 평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사)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주최로 12일부터 나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예술의 전당 등지에서 특별강연과 함께 주제발표, 시낭송, 한글문학축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국내외 작가, 학자 및 전문가들이 한글과 한글문학에 대한 연구와 발표를 통해 상호 교류하고 발전방향을 논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혈의 누’ 석사논문과 ‘구운몽’ 번역 등 45년간 한국어 연구 외길을 걸어온 독일 본대학 알브레히트 후베 명예교수와 연암 박지원, 윤동주 시인 등 50년간 한국문학을 연구한 일본 와세다대학 오무라마스오 명예교수가 자리를 함께한다.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고은 시인, 신경림 시인, 유안진 시인 등이 이번 대회 연사로 참여해 강연과 주제발표를 통해 한글과 한글문학의 세계화 전략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13일에는 특별강연 ‘세계화시대 한글문학, 평화를 꿈꾸다’를 시작으로, 사람과 글이 함께하는 세계화 전략, 한글문학의 새로운 지평과 그 확산을 다룬
영덕군은 지난 7일 이희진 영덕군수가 신돌석 장군 후손인 신재식씨와 함께 현대중공업이 주관하는 신돌석함 진수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명 선포 및 진수식은 울산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건조를 완료한데 따른것으로, 신돌석함은 해군이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잠수함 9번함의 함명을 대한제국 당시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활동한 신돌석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지난 8월 신돌석함으로 명명했다. 신돌석함은 1,800t급에 길이 65.3m, 폭 7.6m로 수중에서 최대 20노트(37km)의 속력으로 기동할 수 있으며, 대함전, 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와 적의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국산 순항미사일 탑재가 가능하다. 올해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신돌석함은 이후 5개월간 임무수행을 위한 승조원 훈련을 거쳐 오는 2018년 4월에 실전 배치된다. 영덕군은 이러한 신돌석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기 위해 축산면 도곡리에 생가를 복원하고 신돌석 장군 유적지를 조성해 매년 신돌석 장군 순국 추모제향 행사와 함께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국가안보가 중요한 시기에 신돌석함이 장군의
남유진 구미시장은 11일 오후6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5회 구미국제음악제 개막 리셉션 및 개막공연에 참석하여 구미시민들이 클래식의 재미와 감동을 편하게 즐기길 당부한다.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9일 오후 2시 봉황대에서 열리는 '2017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1일 오후 5시 북부상가시장에서 열리는 ‘청년몰 준공식’에 참석한다.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북부상가시장 청년몰은 빈 점포를 활용한 창의적 테마의 청년가게들이 문을 열면서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지역농산물 판매촉진공모사업'에 연일전통시장 ‘로컬푸드 직판장’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농산물 판매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일전통시장은 판매장 시설과 홍보비용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부터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로컬푸드 직판장(15㎡)은 부추특화거리내에 들어서며 오는 11월에 개장,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경쟁력 있는 부추, 시금치, 방품, 당귀 등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직판장 개장으로 생산농가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난해 연일시장의 부추음식특화거리 조성과 함께 11월 로컬푸드 직판장 개장과 함께 부추특화시장, 로컬푸드 특화시장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운영자는 연일시장내 부추거리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일시장상인회로, 현재 1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dailydgnews
경주시 9월 7일자 승진의결자 명단 5급 사무관 승진 - 8명 행정 5급 - 4명 교통행정과 행정 6급 김창래 수도행정과 행정 6급 손창수 원자력정책과 행정 6급 예병원 회계과 행정 6급 서기식 사회복지 5급 -1 명 복지정책과 사회복지 6급 서정보 의료기술 5급 - 1명 건강증진과 의료기술 6급 홍정옥 시설(토목) 5급 - 1명 도시디자인과 시설(토목) 6급 전봉석 시설(건축) 5급 - 1명 문화재과 시설(건축) 6급 김병성 학예연구관 승진 - 1명 문화재과 학예연구사 이채경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환동해권거점도시회의가 열리는 러시아 하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장대행과 일본 사카이미나토시장을 만나 영일만항 활성화와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영주시장배 전국명문 유소년클럽초청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농구협회 주관으로 전국의 명문 유소년클럽 20개 팀 4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초등 4,5학년부, 중등 1,2학년부 조별리그와 조별 크로스 경기로 진행됐다. 1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개막식은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울산, 대구, 원주 등의 전국 유소년농구단 대표 및 관내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대회 개최에 도움을 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 W-GIM 대표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사인회를 가졌다. 우지원 전 국가대표는 농구동호인 어린이 청소년과 엘리트 선수들을 위해 스킬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 슛폼과 드리블, 패싱 등의 한 차원 높은 농구 기술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구는 성장기 신체발달과 두뇌발달에 좋은 운동으로 아동친화도시 영주에서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농구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를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군인, 학생 등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축식은 기념사에 이어 애국지사 기념품 전달, 권영진 시장의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류규하 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 권기옥과 그의 남편인 이상정 독립군장군, 그리고 이상정 장군의 동생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민족시인 이상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비 갠 하늘'의 주요장면 4곡*을 공연, 이 중 ‘야간 비행’곡 부분에서 배우들이 탑승한 비행기가 이륙하는 장면을 파격적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4곡) ①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②야간 비행, ③우린 다시 만나리, ④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리라 또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과 나라꽃 ‘무궁화’를 전시하고 야외광장에서는 경축식 식후행사로 신명고등학교 학생 관악대의 신나는 관악연주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대구국학원의 태극무 공연, 독립운동가 어록낭독, 태극기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표단 25명과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태국 방콕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이어 2010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타이베이를 찾아 2017하계U대회 개막식 참가와 더불어 직항 노선개설 이후 증가하고 있는 양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8월 한 달 간 청소년·대학생 봉사자를 활용해 ‘스마트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에서 운영 첫날부터 어르신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1:1로 마주앉아 눈을 맞추며 하나하나 설명해 주어 어르신들의 이해도가 높고, 궁금증만 쏙쏙 뽑아 해결해 주는 방식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단순히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세대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 같아서 이번 프로그램이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방학기간이 마무리되는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는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상시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1920년대 우리나라 문화재를 촬영한 미공개 사진자료가 경주에서 최초로 공개전시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90년 전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전이 경상북도 주최로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엑스포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 강점기 건축·고고학자인 노세 우시조(能勢丑三, 1889~1954)가 1920년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촬영한 우리문화재의 유리건판 사진들을 출력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전시작품은 노세 우시조가 촬영한 7백여 장의 유리건판 디지털 사진 중 엄선한 작품으로 경주지역의 원원사터, 황복사터, 감은사지, 신문왕릉, 성덕왕릉, 헌덕왕릉 등의 당시 사진 78점과 예천 개심사, 구례 화엄사, 개성 고려왕릉 사진 9점 등 87점이다. 노세 우시조는 1926년 경주 서봉총 발굴현장을 찾은 스웨덴 황태자 구스타프 아돌프의 수행단 일원으로 처음 경주를 방문, 10여 차례 경주 유적지를 찾아 문화재들을 유리건판에 담았고 사비를 털어 발굴·복원까지 했다. 하지만 교토대학 고고학연구실에 근무하던 노세 우시조는 심각한 생활고를 겪으며 한국의 십이지상과 경주의 발굴사진을 찍은
봉화군은 15일 춘양면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72주년 8․15 광복절기념 춘양면 리동대항 친선축구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1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장기자랑대회도 열어 광복절과 함께 단합을 이끌어내고 화합의 장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춘양면의 친선축구대회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광복절의 의미를 잘 되새겨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단결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에서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부의장, 도경찰청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93세, 의성군, 애족장), 이인술(92세, 포항시, 애족장)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립무용단의 삼고무 공연으로 시작된 경축식은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 수여와 김관용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국악밴드 나릿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축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애국지사 두 분을 비롯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미래경북 100년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06년 제61주년 광복절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의 경상북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주요장면을 담은 영상이 상영과 광복절 노래 제창의 시간을 가졌으며, 영상에는 지금 고인이 되신 애국지사의 모습도 담겨져 있어 참석한 유가족들이 눈시울을 붉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