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은 지난 23일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왜관일반산업단지 공공시설물 정비, 기산농공단지 취수장 정비, 학상공단내 배수로 정비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며
“기반시설 정비는 조성된지 23년이 넘어 노후화된 왜관일반산업단지 내 인도를 정비하고, 도로 포장·단지내 차선도색을 완료해 안전사고 예방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산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지속적인 숙원사업인 여름철 용수 부족 대비 취수장 정비를 통해 입주업체의 안정적인 생활·공업용수를 확보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특히 가산면 학상공단 내 배수로 정비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여름철 우기 배수불량으로 인한 공장 침수와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또 도로 아스콘 포장 및 스틸그레이팅 시공으로 통행공간 확보, 노면 불량을 해결함에 따라 차량 및 보행자들의 불편도 해소됐다.
군은 “올해 산업단지내 기반시설 정비가 조기 완료돼 여름철 재해 예방 효과를 거뒀다.”며 “입주업체의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