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미르치과병원 구내식당 소속 직원들이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2일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아동용 칫솔 1,320개 등 구강용품을 후원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물품은 영양사 및 조리원들이 직접 폐식용유로 만든 세탁비누를 판매하여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후원물품에는 올바른 칫솔법 안내문도 함께 첨부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 유지 및 관리를 위한 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후원물품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을 준비한 이채린 영양사는 “조리원 선생님들과 원장님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구강용품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를 갖고 활짝 웃을 수 있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구미미르치과병원은 드림스타트 희망드림업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명에게 교정치료 지원을 비롯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치아 유지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해주신 미르치과 관계자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구미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사회 더 많은 분들이 희망드림업체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