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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권영진 대구시장. ‘다시 뛰는 대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발생 1년을 맞으며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담화문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이 되는 18일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구 만들자’라며 대구시민들에게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권영진 시장은 2021년 한 해는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5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밝혔다.

 

첫째.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9개의 예방접종센터와 800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이 만 18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것과,

 

둘째. 국비로 진행되고 있는 대경권 감염병 전문 병원과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과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적극 추진해 ‘대구형 시민참여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셋째. 3조 8천억 원 규모로 53만 명을 지원하는 2021년도 제1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의 신속한 집행과 함께 제2차, 제3차 추가 경제방역 대책도 준비해 민생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넷째.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될 산업지형의 변화에 대비해 5G·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언택트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투자를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추진해 10월말에서 11월초에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다시 뛰는 대구경북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과,

 

다섯째.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형 뉴딜 사업,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함께 엑스코선, 대구산업선철도의 조속한 착수와 함께 올해를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대구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에 대해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이 경기 활성화와 경제도약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9월에서 10월 사이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건의하고,

 

국회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정부의 방역대책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소급적용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감염병 상황을 대비하는 ‘손실보상제’ 도입을 포함하는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한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관련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끝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다시는 대구가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대구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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